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김 씨의 휴대전화에서 김 씨와 김 전 의원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다수 확보했다. 여기엔 김 전 의원이 지난해 12월 말 “올해 가기 전에 네 차 보내야겠다. 몇 번 타지 않았지만 잘 탔다. 네가 사람을 보내든지, 내 기사 시켜서 보낼게. 주소와 받을 사람 전화번호 이름 보내라”라는 문자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김 씨는 사람을 보내겠다는 취지로 얘기했고, 김 전 의원이 자신의 기사 연락처를 보내 차를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20대 국회의원이던 지난해 총선 전부터 전에 없던 2억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사의 최고급 세단 모델인 S560을 연말까지 탔다고 한다.
김 씨는 경찰 조사 당시 “차량을 김 전 의원에게 제공했다”고 언급했고 이는 경찰 수사보고서에도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활동 중인 현역 의원이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면 청탁금지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을 수도 있다.
첫댓글 판검새들이 저런 건 사건 취급도 안하고 지나갈 듯.
그렇겠죠. 이제 저런거쯤 모른척 하는건 일도 아닐거 같아요
김무성도 콩밥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