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색 두개 다 연두색이지만 A라는 사람이 말한 연두색이 왼쪽일수도 있고 오른쪽일수도 있어
일일이 노란색 좀 더 섞인 밝은 초록색 이런식으로 표현하기엔 너무 힘들지...
그래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색 관련해서 혼동이 없게
Lawrence Herbert 라는 사람이 1963년에 그 기준을 정리했어
그게 바로 이 컬러칩이야
색 하나하나에 고유번호를 부여해서 팬톤 컬러칩이 있다면 전 세계 어디에서든 그 색을 표현할 수 있어
이렇게 다 같은 노란색이라도 내가 원하는 노란색이 있을때 다른 말은 필요 없고 팬톤 7404C 라고 말하면 편하겠지?
특히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건 팬톤 컬러 브릿지야
우리가 모니터에서 보는 색과 인쇄되는 색이 다르게 보이는데, 그 이유는
빛의 3원색과 색의 3원색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이야
어릴때 배운 섞으면 검정되고 합치면 하얀색이 되는 감산혼합, 가산혼합 그거 말이야ㅋㅋ
이 컬러칩은 그 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게 기준을 정해준 디자이너들에게 빛과 소금같은 컬러칩이라고 한다...
그래도 오차는 날 수 밖에 없어 종이의 종류나 인쇄기사님의 실력과 기계의 상태와 날씨, 습도 등등
변수는 상당해서 인쇄감리는 필수고!
그리고 이 외에도 천 재질의 코튼칩도 있고(패션,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쓰겠지...?)
플라스틱 재질의 칩도 있다고 한다...! 이건 두께도 나눠놔서 두께에 따라 색이 변하는것도 확인 가능...!
팬톤은 이렇게 뷰티뿐만이 아니라 패션, 인테리어, 페인트 등등 암튼 색 관련 모든 분야에서 쓰인다고 함!
그리고 팬톤은 2000년부터 꾸준히 올해의 색을 정해왔어
올해의 색을 정하는 기준엔 세계 전반의 정세를 파악하고 정한다고 해
팬톤엔 색채 심리학자와 색채 경제학자도 있다고 하더라
올해의 색인 '그리너리' 선정 이유도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 싱그러운 풀잎을 닮은 이 컬러가 전 세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
"'그리너리'에는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도 담겨있다. 자연보호를 넘어
인간과 자연이 공존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한 해가 될 것" 이라고 했어
지금 세계 정세를 보면 싱그러운 색을 선정한 이유가 납득이 가는것..!
10가지 올해의 색 중에 그리너리를 선정한 이유도 좋고 다른 색들의 선정 의미도 너무 예쁜거 같아 ㅋㅋ
이번 2017 스프링 컬러 Top10은 우리를 감싸는 싱그럽고 건강한 자연의 빛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팬톤 수석 컨설턴트 리트리스 와이즈먼(Leatrice Eiseman)은
“이번 2017 스프링 컬러 Top10은 전통에서 벗어난 새롭고 상상을 뛰어넘는 감각적 컬러”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빛을 닮은 Spring 2017 Fashion Color Report는 다양한 감정과 느낌을 떠올리게 합니다.
햇살 가득한 날의 따뜻함 같은 PANTONE 13-0755 Primrose Yellow,
시원한 산 속 공기를 들이마신 듯 상쾌한 PANTONE 18-0107 Kale과
깨끗한 물 속으로 다이빙 하고 싶게 하는 PANTONE 14-4620 Island Paradise까지,
섬세한 팬톤의 디자이너들의 유쾌한 작업을 통해
우리가 동경하는 2017 봄의 새로움과 가능성, 희망에 대한 컬러들이 탄생했습니다.”
"One of the things that we saw this year, was a renewed sense of imagination in which color was appearing in context that was different than the traditional," "Reminiscent of the hues that surround us in nature, our Spring 2017 Fashion Color Report evokes a spectrum of emotion and feeling. From the warmth of sunny days with PANTONE 13-0755 Primrose Yellow to the invigorating feeling of breathing fresh mountain air with PANTONE 18-0107 Kale and the desire to escape to pristine waters with PANTONE 14-4620 Island Paradise, designers applied color in playful, yet thoughtful and precise combinations to fully capture the promises, hope and transformation that we yearn for each Spring."
첫댓글 2019색 무슨 코랄이라고 하던데
리빙코랄! 밑에있다
하앙 이런글 조아 (ฅ’ω’ฅ)
팬톤 존나 편하쥬... 인쇄할 때나 뭐 발주할 때도 그냥 팬톤 컬러 지정해서 보내 주면 됨
시즈니색..
ㅋㅋㅋㅋㅋㅋ 존나 나도 이생각
ㄱㅆ 참고로 2017 작년은 본문에 나온 그리너리였고 2018 올해는 울트라 바이올렛이었고 2019 내년은 리빙 코랄임
좋다...
여기서 일하고 싶다.,,
완전 흥미롭당ㅋㅋㅋㅋ고마워!!!
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