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회원님들 잘 살고 있나요??
적막강산이 따로 없네요..
바빠서 연락들이 없겠지만 무소식이 희소식이겠죠....
열탁하던 그때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이미 라켓은 뽀오얀 먼지가 가득차고..ㅋ
항상 그렇지만 다시 모임이 활성화 될 날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언제부터인가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하루라는 시간의 길이보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의 길이가 더 빠르다고 느껴질만큼..
벌써 시월의 둘쨋날이네요..
3분기 마감 하느라 어제부터 어깨가 뽀사질 정도로 열심히 일하는데..
이제 올해도 한 분기만 남겨뒀네요..
또 한살 먹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탁우회 처음 왔을 때는 정말 파릇파릇한 20대 초반이었는데..ㅋ
실감하지 싫지만 친구들을 보면 나이를 실감하기도 해요..
시든때도 없이 들려오는 결혼소식에 출산소식..
물론 가까운 친구들은 솔로들도 많지만, 시즌이 딱 결혼하기 좋을 때라 그런지..
이번달에만 결혼 소식을 전해준 친구가 무려 7명이나 되네요..ㅋ
한 두명은 직접 가서 축하를 해주겠지만, 나머지는 말로만 축하해주고 참석은 패스~~
암튼 주말마다 바쁘게 생겼네요..
또 지금이 결혼하기도 좋지만 다양한 행사가 많을 때죠..
우리도 전국모임이 있겠지만, 다른 동호회들도 연행사 한다고 난리네요..
게다가 지역별 각종 축제까지..
간단히 즐길만한 행사 정보를 드릴께요..
시간 내셔서 한 번 즐겨보세요..
부산 경남 가까운 지역 몇 개의 행사만..
우선 "진주남강유등축제" 10월 01일~10월 14일
울언니가 진주 살아서 한 번 가본적 있는데, 나름 바람 쐬러 갈만하더라구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에 하나인 "촉석루"가 바로 옆에 있구요..
그리고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10월 04일~10월 12일
개막식은 수영요트경기장에서 하구요, 개막작은 중국 펑 샤오강 감독의 "집결호" 라네요..
폐막작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이라네요..
그리고 "제16회 자갈치축제" 10월 10일~10월 14일
자갈치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도 먹고, 영화제 기간이니까 남포동에서 영화도 보고,
용두산공원에서 야경도 즐겨보세요..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생선회 경연대회, 맨손으로 활어잡기 같은 행사가 열리구요, 무료 바다유람선도 운항한다네요..
(※문의:243-9363)
그리고 "제3회 부산 불꽃 축제" 10월 19일~10월 20일
APEC 기념으로 시작했던 불꽃쇼를 해마다 하게 되었죠..엄청난 비용을 투자해서..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불꽃들의 향연은 정말이지 입이 떡~벌어집니다..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환상적이고..암튼 말로 표현하기 힘들죠..
너무나 많은 사람이 몰려 관람하기 힘들지만, 볼만한 가치가 있죠..
강추예요..꼭 보세요...
그리고 기타 행사들...
제3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 10월 03일~10월 07일
기장군 철마면 장전천 들녘에서 한우품평회, 한우고기 경연대회, 한우고기 시식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문의:722-1697)
제4회 차이나타운축제 10월 05일~10월 07일
동구 초량동 상해거리 및 부산역 일대에서 전통 중국요리와 한·중 전통혼례 등 다양한 중국문화를 선보인다.
(※문의:440-4066)
제8회 사상강변축제 10월 06일~10월 07일
사상구 삼락강변체육공원에서 낙동강생태탐방, 게잡기체험, 게불놀이(횃불을 켜고 게를 잡는놀이), 생태영화 상영 등
체험행사가 풍성하다.(※문의:310-4070)
제13회 동래읍성역사축제 10월 12일~10월 14일
동래구 동래읍성 북문광장에서 임진왜란 전투를 재현하고, 옛모습 그대로 되살린 동래장터에서 동래파전과 국밥,
막걸리 등을 맛볼 수 있다.(※문의:550-4852)
아무쪼록 활기차고, 즐겁고, 행복한 10월 보내세요...
빠른 시일내 다같이 즐탁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첫댓글 어디서 이런걸..ㅋㅋㅋ 아구 진짜 바쁠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