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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고 재경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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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36회 김옥덕 추천 0 조회 128 13.11.13 20:4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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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13 23:50

    첫댓글 옥덕씨 어머님께서 가족들 곁을 떠나신지 한달이 가까워 옵니다.
    살악{실때 지극정성으로 모셨던 옥희씨 꿈처럼 고운 옷 갈아입으시고
    좋은곳으로 길떠나신것 같습니다.
    불교의 교리도 모르니 나로서는 할말이 없지만
    이렇게 꿈에라도 고운모습으로 만나뵌 따님의
    마음이 편한줄 믿습니다.
    한해에 두번장례를 치룬 우리부모님은 생전에도 자주 못뵈어서
    장례식도 참석못해 뒤늦게 성묘가서 뇌졸중르로 쓰라져서
    싸늘한 대리석 돌판만 만지고 왔기에 지금도 꿈에라도 한번뵙기를
    원했지만 15년동안 꿈에도 못뵈었는데 오늘부터 기도해야겠읍니다.
    동생보다 제부님이 정말대단한 효심입니다.
    이제 극락왕생하신 어머니 고이보내드리세요

  • 작성자 13.11.14 09:16

    엄마는 촛불같은 생명줄을 놓지 않으시고 볕 좋은 가을 날 먼 길 떠나신 것도 자녀들 사랑이
    깊으시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효도를 가장 많이 받으신 둘째 딸 꿈에 선몽을 하신 것도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사위가 그런 효심을 보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존경스럽게 느껴집니다.
    복 받을 사람입니다.

  • 13.11.14 09:02

    에사하는 꿈도 틀림없이 잇는것 같습니다,,,
    고운옷 입으신걸 봐도 좋은곳으로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어머니께서 덕이 많으신분인가봅니다,,
    사위가 진심으로 효를 다한다는거 쉽지가 않거든요,,,

  • 작성자 13.11.14 09:17

    이런 사위, 쉽지 않지요.
    진심이 느껴지는 효심으로 대하는 제부를 존경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 13.11.14 12:34

    꿈보다 해몽이 중요하다했는데 동생분 꿈은 해몽을 잘할 것도 없이 답이 나오네요
    평소 제일 좋아하시던 색 옷을 입고 웃는 얼굴로 손 흔드시며 좋은 곳으로 가시는 꿈일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3.11.15 07:55

    해몽, 고맙습니다.
    우리 지매들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 13.11.14 14:26

    십년전 막내 동생을 잃었습니다. 그 때 제 딸아이가 싱가폴에 교환학생으로 가 있을 때라 멀리 있는 아이에겐 알리지 않으려 생각했는데 아직 준비도 안된 영안실에서 넋놓고 앉아있는 제게 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깜짝 놀라 받으니 대뜸 외삼촌 무슨 일 있냐고 묻는겁니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새벽녘에 잠깐 꿈을 꾸는데 삼촌이 ""유미야 잘 있어. 삼촌 간다""그러고선 스쿨버스처럼 생긴 노란 버스를 타고 손을 흔들며 가더라는 겁니다. 삼촌을 부르다 잠이 깨어 불길한 생각에 아침이 되길 기다렸다 저한테 전화를 했다네요..우리 딸은 동생에게 첫 질녀라 엄청 예뻐하던 아이이긴 하지만 엄마에게도 가지 않고 그 애에게 다녀가다니...

  • 작성자 13.11.15 08:03

    10년전 막내동생이라면, 너무나 아까운 나인데, 얼마나 황망하셨을까요.
    가장 사랑하던 조카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가셨군요.
    이런 꿈은 너무 정확해서 무섭군요.

  • 13.11.15 00:00

    각 가지 꿈을 꾸는데 해몽을 잘 해야 합니다 이 꿈은 어디로 봐도 좋은 꿈이네요.....

  • 작성자 13.11.15 08:04

    우리도 그렇게 해몽하고 편히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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