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제일은행 후문 바로 앞에 위치한 우토피아입니다.
예전에 친구따라 갔었는데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의 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인상깊었던 가게입니다.
부족한거 없는지 더 필요한거 없는지 물어보시고 리필해주시는 걸 보고 좋은 인상을 가졌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만족하고 왔습니다.
지난번에 소고기삼겹살을 먹어서 이번에도 그걸 먹으려고 했는데 모듬셋트라는 게 있어서
그걸 주문했습니다.
모듬셋트는 소고기삼겹살이랑 항정살이랑 갈매기살이랑 한접시에 나오는건데요
양파랑 버섯이랑 같이 셋팅되어서 나옵니다.
소고기삼겹살은 굉장히 얇아서 빨리 익기 때문에 구울때 조심하셔야 됩니다.
다 같이 맛보려는 생각에 항정살이랑 갈매기살이랑 먼저 굽고 다 익을려고 할 때
소고기삼겹살을 얹어서 구우니가 얼추 비슷하게 굽혔습니다.
돼지고기는 파지래기가 있었으면 했는데 간장이랑 대파랑 있는데 같이 먹으니까
괜찮았습니다.(그래도 파지래가기 있었음하는 작은 바램)
소고기삼겹살이 확실히 다른 고기에 비해서 기름이 좀 많이 있는 편이라서 느끼한 맛이 있는데
깻잎이랑 무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이 조금 가시는 편입니다.
제가 갔을때가 8시정도였는데 홀에는 4테이블정도?? 방에는 잘 모르겠구요
조금 바쁜듯 해서 이것저것 리필하기가 미안했는데
역시나 사장님^^ 척척 가져다 주시고 더 필요한 거 없는지 물어봐주시고
나름대로 신경써주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고기를 굽다보니까 조금 더웠는데 에어컨이 조금만 더 빵빵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구요
손님이 많이 들락거리니까 화장실이 조금 지저분했습니다.
서비스는 지금처럼만 해주시구요^^ 부족한 부분 조금만 더 개선하면 필히~
다음에는 단체로 끌고 가겠습니다..
첫댓글 파지래기에 미련이 많으신듯...
저는 우토피아에 무&갯잎 이게 제일 좋습니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
저두.. 무&깻잎.. 요게 생각나네요~~~ ^^ 아.. 우토피아도 간만에 가야될텐데.. 갈곳이 이리 많아서야..~~ ^^;
자제를.해야.되늬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