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애견펜션에 가서 저녁 바베큐를 먹고 숙소로 들어가는 중에 옆집 조그마한 말티즈 강아지가 달려들더니 아내 종아리를 두번 물었습니다.
그 전에 목줄을 채우라고 그 집 20대 딸에게 두차례나 얘기했는데 '왠 꼰대?'라는 표정으로 제 말을 개무시하더군요. 지나갈 때마다 으르렁거리며 위협을 해서 불안했었는데 결국 사고를 쳤네요.
밤에 37km 떨어진 병원 응급실 다녀오고 휴가 기분 잡치고. . .
개 키우시는 분들 어디를 가시든 목줄은 꼭 하셔야 합니다.
지금 아들하고 숙소 앞 계곡에서 놀고 있는데 물뱀이 보이네요.
첫댓글 어이없는 사람들이네요 아내분은 괜찮으신가요? 개를 한번 걷어 차 주시지 그러셨어요? 한번 사람을 문 개는 다음에 반드시 다른 사람을 또 물게 돼 있어요
저 같았으면 축구공 차듯 멀리 차버렸을 것 같네요
목줄 채우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가을_하늘 개가 무슨 잘못인가요? 개 주인이 문제지요.
@탁구왕김제빵 개도 문제 아니겠어요? 가만히 있는 사람을 문거니
@가을_하늘 아닙니다 강아지들은 주인하기 나름이예요
교육을 잘 시켜야 합니다.
대부분 물고 다니는 강아지들을 보면 주인이 방관하거나 부추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Zhang_Jike 제빵님에게 하셔야 할 말 같습니다
물뱀 중에는 맹독성이 있는 종들이 있어요 조심하세요
다른 가족들 물놀이 하는 곳에도 출몰하여 다들 숙소로 올라갔습니다.
들어보니 예전에 뱀한테 물린 개도 있었다네요.
에고 형님...휴가 때 정말 안좋은 일이 생기셨네요 ㅜㅜ
개주인의 가장 어쩌구니 없는 답변은
우리집 개는 괜찮아요...
주인들에게만 괜찮겠지..
우리나라도 반려동물 키울려면 교육을 받아서 자격증 취득하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애기(?)는 사람안물어요...
공원가면 목줄안하고
그런말 하시는분 꼭 있어요
그러면...저는 그럽니다
안물면 개가 아니에요^^
목줄안하고 저희근처에 오면
발로 찰께요^^ 애기 관리잘하세요^^;
@슈미아빠 jw 처음 개 목줄하라고 말했을 때 그집 딸래미가 하는 말이 "안물어요"였습니다.
아침에 옆집 사람들 일찍 가버렸네요. 마주치기 불편했겠죠.
@탁구왕김제빵 아니 아무말도 안하고 횡~ 가버렸다구요?
정말 답없는 인간들이네요..
@탁구왕김제빵 가해자쪽 일상생활책임보험으로 처리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슈미아빠 jw 우리개는 사람 안물어요 -- 우리개는 저는 안물어요와 같은 뜻이죠.
저는 그래요 너는 안물겠죠.라고 해주고 싶은데 아직 그런 사람을 못봐서^^
@핑마 제가 다음에.한번 써먹어 볼께요 ㅋㅋ
@슈미아빠 jw 후기 올려주세요
아이고 ㅜㅜ
아내분은 괜찮으신가요?
제가 다 화나네요!!!
병원에서 주사 3방 맞았는데 주사 맞은 부위도 아프다 그러고 항생제 약도 먹는데 그것도 스트레스죠.
휴가때 안그래도 더운데 열불 나셨겠어요...
옛부터 사람 물은 개는 계속 문다고 해서
보양탕으로...에고..몹쓸 주인이네요~
아내분은 괜찮으세요~?
사람문개는 바로 된장바르죠. 예전에 시골에서는...;;
곱게 보내줬다고요? 형님 스퇄이 아닌데요? 하~ 어릴때 (7~8살때)개한테 발귓굼치 허벅지 엉덩이등을 심하게 물리면서 돌로 개랑 사투하다 죽을뻔한 기억이 있어서
저는 개가 으르렁거리고 공격하려하면 저도 전투태세 합니다
다시 덤비면 아마 잔인하게 저세상으로 보낼거 같은데... 혹여 가족한테 그런일이생기면 개주인도 좀 개한테 물리는 고통이 가야되지 않을까??하는 이성적이지 못한 잔인함도 생기고~ 여튼
펜션주인한테 연락처 받아서 배상 반성 하도록 갈궈야되지 않을까요?
어젯밤에 원만히 합의는 봤지.
에공..심란하셨겠어요..제생각에도 그런분(개줄안하고다니는분들)의 경각심을 위해서라도
배상청구해야될꺼같아요 저희집근처에서도 그런분들있더라구요..
병원비만 16만원 정도 나오더군..
적당한 선에서 서로 합의 보고 끝냈지.
인생은 실전이라는걸 뼈저리게 깨닫게 해줘야하는데요 ㅡㅡ^
원만히 합의되셨다니 다행인데 사모님께 아무 이상이 없기를 바래야겠네요.
이야기만 들어도 짜증이 확 나네요~ 고생하셨네요;;
아이고 큰일 당하셨네요
합의는 어떻게 되셨나요?
위로에 마음 전합니다.
정말 안타깝네요ㅜㅜ
개대가리를 사커킥으로 차버리지그랬어요..보상필요없다하고
저같았으면 그 개새끼 패 죽였습니다 사람 무는 개는 키우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사람 무는개는 줘 패야 합니다
적당한선에서 끝내면 안돼는 문제입니다 위로금 통원치료비 그리고 목줄 안한데에대한 벌금 까지 다 붙여서 보태줘야 합니다 원래 법적으로 목줄 안하면 벌금 있습니다 그리고 3일 정도는 입원하시고 병원비 청구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집에서 개를 키우는건 상관없지만 밖에 나갈때는 목줄을 해야하는게 당연한것이거늘 자기본인이 업고 안고 다니기만 한다면 상관없지만 목줄을 안하는건 큰 문제가 생길수 있는것을 방치하는것일뿐이죠 물론 카페에 애견을 키우시는분들도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는 그런분들이 없겠지요 하지만 전 사람 무는개는 안락사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싶네요
업고 안고 다녀도 목줄은 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힘있는 남성도 갑자기 개가 몸부림치면서 나대면 놓칠수도 있는데 여성이나 아이면 거의 놓친다고 봐야죠.
원만히 합의 보셨다니..
미리 목줄 채우라는 주의를 했음에도 안문다는 헛소리라니... 개똥은 제대로 치우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네요.
아고 이럴수가...ㅠㅠ
속히 회복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참 어처구니 없는 말과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스트레스 가득 받는데....
아이 엄마는 괜찮지???
그만하길 천만 다행이다~~
괜찮아요.
가해자측 아저씨가 🍎했으니 저희도 마음 풀어야지요.
@탁구왕김제빵 말로라도 따끔하게 혼내줘야 하는데
물론 그렇게 했겠지?
넌 충분히 그럴만하니깐~^^
물뱀 무섭네요... 크게 안 다치셔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