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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예전 써레봉~선녀남봉 가는길에 찍고온 선녀봉을 청산에서 또 간다카는데 원점회귀 한다카는 이야기만
있고 어디로 올라가가 어디로 내리오는지 자세한 루트 설명이 없어가 이틀동안 이대장한테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해바도 이 띠바가 도무지 반응이 없다!~ 할수없이 자세한 지형도를 인쇄해 올라꼬 가까운 도서관에
가가 2만 5천분의1 지도를 피노코 찾고 있는데 옆에 안자있던 영감님이 신문을 보미 계속 페페!~ 케싸가
신경이 자꾸 씨드마는 이번에는 앞에 안자있던 할배가 계속 손을 탈탈 털고있다!~ 닝기리!~ 오늘은 자리를
잘못 안잔나?~ 우예 이리 분답은 사람들한테 낑기가!~옆에있는 할배는 신문을 넘기도 안하면서 계속 페페!~
습관인갑다?~요새는 날씨가 더버가 그런지 도서관에는 시험이나 자격증 공부하는 젊은 사람들보다 피서온
폐계들로 휴게실이나 열람실이 터져나간다!~
지형도를 복사해가 공원쪽으로 돌아 나오는데 중앙초등학교 뒷길에서 저거 엄마하고 놀러나온 꼬마가 무신
흙장난을 하는 같띠마는 내가 가이 헤헤 카미 흙을 확 뿌리뿐다!~이 띠바가!~카미 폴짝띠가 피해 나오는데
반바지 입은 다리가 간질간질 해가보이 허걱!~흙이 아이고 개미 쒜이다!~
엄마야!~ 이거 조짓따!~ 동작빠른 넘은 벌써 합수점 가까이 올라간 모양이다!~ 븅알 밑이 간질간질하다!~
학교 담벼락에 기대가 비비꼬미 문테기도 하고 털어내기도 하는데 영 찜찜해가 공원 화장실로 띠드간다!~
가민서 땅바닥을 자세히보이 개미 쒜이들이 부대이동을 하는지 까마이 줄을지가 지나간다!~
선녀봉을 원점회귀한 답사기를 몇편보이 대략 두세가지 루트가 있어가 머리에 담아 가는데 달구지 안에서
이대장이 농갈라주는 지형도 루트를 들따보이 허걱!~ 이 뜨거분 날에 거의 대부분 하산길로 잡는 대활골
임도길로 올라가가 반대편 암릉으로 내리온다고!~ 선녀 상봉도 하기전에 떠죽지 시퍼가 짝꿍 김고문님
한테 우리는 반대 방향으로 한바꾸 도입시더!~카고 준비를 한다!~그런데 결과는 이대장이 기리난 코스로
올라가가 말골 죽음의 계곡으로 내리오게 되는데 오룩스맵 기준 9.05km를 파김치가 되가 내리오이 4시간
쪼매 더 걸린다!~ 정말 최악의 코스로 올라가고 내리왔다!~
달구지가 궁동교 다리를 휘잉 지나가디 아이다 카미 다시 돌리가 오는 우여곡절 끝에 갈매기가든 입구에
도착하이 10시가 막지나고 있다!~
전면으로 운주계곡 갈매기가든 현수막이 보이는 방향으로 들어선다!~ 2014년 5월 답사기를 보이 앞에 보이는
건물 쪽으로 장선천에 걸치가 있던 다리가 있었는데 도로포장을 하민서 뿌사묵었는지 떠니리갔는지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쪼매한 다리를 건너면 말골가든이 보이는데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간다!~ 난중에 내리와서 물어보이 여서
뒷풀이를 하기로 했다고~
오른쪽으로 꺾어들면 주차장,족구장 팻말이 보이고 왼쪽 화장실 옆에는 샤워실도 있는데 내리와가 저서
홀라당벗고 곳휴를 뽀득뽀득 문테 씨껐다!~ 달래꽃향이라 카는 예쁜 이름을 달고있는 민박집을 지나~
갈림길로 들어서는데 왼쪽 갈매기황토팬션,숲속의둥지 팻말이 가리키는 포장 임도는 대활골로 지업게 이어지는
임도길이고 오른쪽 직진길은 왼쪽 능선으로 부터가 선녀봉으로 이어지는 조망좋은 암봉길!~갈림길에서 여학생
들은 더분데 임도길로 가입시더 카미 합창을 해가 김고문님한테 우리는 일로 둇바리 올라가입시더 카이 이대장이
줄끄났는데... 카미 먼산만 보고있다!~ AC!~믿었던 우군이 배신하다니!~혼자 갈라카다가 때리치아뿐다!~
화딱지나가 왼쪽 임도로 투다닥거리미 올라오이 저 뒤로 무신 야유회가듯 몰리가 온다!~ 난중에 정상에 가보이
달랑 7명만 올라왔다!~
대활골 맞은편 암릉도 천등산 축소판처럼 생기묵었따!~
퍼뜩 생각나가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마 천등산도 따라온다!~
땡빛에 벌씨로 땀이 삐질삐질나온다!~ 솔뫼캠핑맨션을 지나고~ 계곡에 장사를 할라꼬 물을 마가가 모다났다!~
그나마 물기경을 할수있는데는 장사집 앞 뿌이다!~ 가뭄에 계곡은 바짝 말랐다!~
돌아나가면 이내 다리건너 비둘기팬션도 보이고~ 접시물에 퐁당거리는 사람들이 몇 보인다!~
이 수려한 계곡을 저래 조지가 식당을 맹글어 났는데 허가해준 넘들은 뭐고?~
물웅덩이만 있시마 이런 장사를 하고있다!~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올라간다!~
여도 팬션 건물이가?~ 저수진가 댐인강은 모리지만 길을 파재키가 대활골의 옛스런 맛이 없어졌다!~
여는 공사구간으로 돌삐가 널쪄가 호박을 깰수도 있고 계곡물이 기퍼가 빠지마 꼬로록 할수 있으니 출입을
삼가하라 카는 팻말과 차단기가 보인다!~ 가짠타!~ 차단기 옆으로 돌아 나간다!~
여는 예전에 청옥담과 너럭바위라는 절경이 있었다 카는데 저 푹파인 곳이 청옥담인강?~
돌아나가는 모티에 있는 저거는 너럭바위고?~ 공사도 환경친화적으로 할수있을낀데 참말로 우예 이래 철처히
조지놀수 있노?~ 자궁이 다 답답하다!~
왼쪽으로는 예전에 절로 건너 다닜지 시픈 쪼매한 다리도 보이고~ 돌아나가면 절개지에 밧줄이 끈긴 흔적이
보이는 곳이 나오는데 이대장을 비롯한 몇명은 글로 올라가고 나머지는 뫼들을 따라온다~
밧줄이 짤린 흔적이 있는 가파른 절개지는 묵은 길이고 오래 안다닌 능선에 길흔적이라도 제대로 나있시까 시퍼가
뫼들이 답사기에서 본 화전민터 방향으로 올라가자 카이 예스 카는 사람이 뫼들 포함 6명!~ 그런데 난중에 김종만
사장만 따라오고 나머지는 핫바지 방구새듯 소리없이 새뿟다!~
잠시후 마지막 농가가 보이는데 과수 나무를 심어논걸 보니 사람이 사나?~ 저 미테 댐인지 저수지인지 물구디를
맹그는 바람에 이주해 왔다는 말도있고~~
다리를 지나간다!~ 진짜 지업다!~ 화전민터 갈림길 까지는 거의 5km 가까이 된다!~
다리 미테는 정수기까 몇번 걸러낸 물 맨치로 바닥이 보이는 맑은물이 고이가 있는데 손가락만한 물괴기들이
왔다리갔다리한다!~ 핫바지에서 빠져나온 방구중 한명인 김총무가 물괴기를 잡아가 매운탕 끼리뭇따꼬 꽁까친
곳이 여지 시푸다!~
여인네가 뺄가벗고 누분 형상이라 카는 선녀봉 능선!~ 운동을 안했는지 여서보이 허리가 보릿자루다!~
통행제한 안내판은 정읍국유림관리소 명의로 되가 있는걸보이 여는 정읍 관활인 모양이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전주산울림산악회 표지기가 달리있다!~~
오른쪽으로 97 임도 표석이 보이는 곳을 지난다!~~ 인제는 도토리골로 들어왔다!~
좁은 포장 임도를 지업게 올라간다!~ 등따리는 벌써 축축하다!~
길 양쪽으로 빨간 헝겊쪼가리가 달리있고 무신 번호 같은기 적힌걸보니 공사 표지기인 모양이다!~~
들머리에서 1시간 15분 정도 걸리가 화전민터 입구 계곡에 도착했다!~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보이는 계곡 입구는
잡초가 가득하다!~
잡초를 헤치미 들어서면 이외로 희미한 길 흔적이 보이고 여기저기 산악회 표지기가 달리있다!~ 김종만사장하고
둘이 김총무 일행을 기다린다!~ 김사장이 임도 입구를 나무까 마가노코 내가 빨간 헝겊쪼가리에 청산 표시를
해가 달아나시마 지나가지는 안했을낀데~한참을 기다리도 안와가 내하고 김사장하고 목이 터져라 감을 지른다!~
김@##^&*$#+야!~ 못올라오마 미리 이야기나 할끼지~ 15분 이상 안자가 기다리다가 일어난다!~
계곡 입구에는 안양산까치산악회, 대구개인택시팔공산악회 표지기도 보인다!~
뜨문뜨문 보이는 표지기와 희미한 족적을 따라 개울을 끼고 올라간다!~~
마른 계곡을 건너다보면 물빠이뿌 같은 곳에도 표지기를 달아났따!~
이곳 화전민터로 오르내리던 길인듯 임도같이 보이는 길도 아직 큰물에 안씰리내리가고 일부는 살아남았다!~
곳곳에 보이는 축대!~ 한양터라 불리던 이곳은 예전에 규모가 상당히 컷을것으로 추측된다!~
이끼가 끼어 시퍼런 이곳은 100년도 넘었을끼라 칸다!~ 옹벽 사이를 가파르게 올라간다!~ 누구는 여를
금낭화 천국이라 카던데 돌파리 눈에는 뭐가 비야 말이지!~
화전민터를 지나 능선 하늘이 보이는 곳에서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올라 가는데 족적이 각개전투
대형으로 어지럽다!~ 희미한 족적을 더듬어 가미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가가 오른쪽으로 틀면
선녀를 안을수 있다!~
화전민터에서 능선까지 150여m 가파른 사면을 극복하고 올라서면~~
초우산악회 같은 표지기가 몇장 보이는 능선 안부다!~ 오른쪽 봉우리로 오만상 팥죽같은 땀을 쏟으미 올라서가
털썩 퍼져뿐다!~ 땡빛에 임도길을 1시간 넘게 걷는데 힘을 빼가 그런지 매가리가 없다!~
숨을 고르고 물한모금하미 5분 정도 쉬어간다!~ 그 와중에도 김사장이 전화를 해보는데 통화가 안되는 모양이다!~
다시 선녀봉 방향으로 암봉을 올라간다!~ 인제 선녀봉은 여서 200여m 남았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전면으로 선녀봉이 처자 젖가슴처럼 뽈록하이 올라와 있고~
내려서면 묵은 헬기장을 지난다!~ 어떤 지도에는 여를 새레봉이라꼬 표시한곳도 있다!~
능선이 쫌 순하마 어떤노?~ 띠바!~ 다리힘도 없꾸마는 우들투들한 방구를 오르락내리락한다!~ 생진에
디다 소리를 안하던 김사장도 디다 칸다!~
안부로 살짝 내려서니 앞에있는 선녀봉 짱배기에서 김고문님 목소리지 시픈 야시끼리한 목소리가 들린다!~
김사장이 야아!~ 카미 화답을 한다!~ 저도 방금 도착한 모양이다!~
낑낑대미 올라서니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꼬라지를 하고있는 선녀봉 짱배기다!~ 삼각점과 비닐 코팅지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린 이곳은 써레봉과 선녀남봉을 타미 거쳐가는 산꾼들이 만타!~ 대구99클럽 김고문님과
청산 백고문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임시 정상석은 누가 계속 덮빵을 했는지 예전보다 색깔이 더 굵고 진해졌다!~ 김고문님한테 한방 박아돌라카이
콧구멍이 안보인다!~ 카미 다시 서라칸다!~
콧구멍을 벌름벌름!~ 인제 비능교?~ 오케이바리!~
인제 내리가마 바로 닭백숙하고 닭도리탕을 무야되가 여서 요기를 하고 가기로!~ 김고문님이 하사한 삐루는
냉동이 잘되가 꼭따리를 따이 살얼음 물이 찰찰 나온다!~ 고문님 잘무심데이!~
여는 통상적으로 해발 고도를 665.9m봉으로 표시하는데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664.4m봉으로 되있어가
여패다 참고로 따로 표시를 해논는다!~ 화랑 박대장의 파란 표지기도 달린걸보니 오래전에 왔다간 모양!~
출발할때는 우르르 몰리 올라오디 전부다 어디로 새뿟는지 선녀봉 젖가슴에 안긴 사람은 총 7명 뿌이다!~
그중 여성동무도 한밍 있다!~고당리마을에서는 선녀가 하늘에서 내리와가 목욕하는 선녀탕, 목욕장면을
훔쳐본 조그만 언덕이 있다 카는데 아까 저수지쪽 청옥담이 아닌가 모리겠다!~ 매년마다 한다카던 선녀와
나뭇꾼 축제는 아직도 하는지~
암릉을 타고 갈라카마 돌무디기 정상석 왼쪽 희미한 능선으로 내리가야 하지마는 시간이 쪼매 빡빡한듯 해가
안부로 내리가가 말골 계곡으로 내리가기로 하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거가 지옥같은 길인줄 꿈에도 몰랐다!~
안부 내리가는 길부터 가파르다!~
내려섰다가 봉우리 하나를 다시 올라서고~
두번째 암봉은 오른쪽으로 돌아나간다!~~
우회해서 올라서면 왼쪽 나무가지 사이로 왼쪽 천등산과 오른쪽 대둔산 짱배기가 허여이 드러난다!~
올라올때 왼쪽 능선으로 부터시마 산행 내내 지업도록 볼수있을 풍광이다!~
선녀봉은 안올라가고 갈림길 안부를 막고 생수잔을 홀짝홀짝하는 저 띠바는 누고?~ 행불이던 몇몇은 여기서
생사파악을 한다!~
첨에는 내리가는 갈림길에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리 있어가 족적이 뚜렷하겠구나 케띠마는 사람잡는 하산길이다!~
몇발자국 내려서면서 갑자기 무신 칼로 써리났는거 맨치로 벼랑에 가까운 내리막이다!~ 김고문님은
벌벌떨디 뫼들 먼저 지나가라!~
내리가는데도 땀이 한버지기다!~ 쪼매 경사가 숙지는 곳에서 거친숨을 몰아쉬고~
낙엽과 마사토가 디리 섞이가 미끄러분 방구는 궁디시겠또를 타고 내리온다!~
뜬돌이 듬성듬성 나타나는 급사면을 조심조심 내리오는데 우에서 아지매가 아야!~ 케가 깜딱 놀래 돌아보는데
대가리띠만한 돌삐 하나가 눈앞으로 피잉 지나가디 번개불이 번쩍!~ 찰라에 호박 깨질뿐한 비극적인 사건을
피해간다!~ 이런 닝기리!~ 돌을 발바시마 미리 이야기 해야지!~그라고 돌 구불린 사람이 아야 카마 우야노?~
빨리 위험지역을 피하자 시퍼가 구불듯이 내리온다!~무릎이 시큰시큰하다!~ 내리와가 다시 돌아보고~~
경사가 숙지는가 했더니 인제는 미끄러분 너덜이다!~ 어떤넘은 발브마 푹꺼지는 것도 있다!~
대간까지한 산꾼도 여서 식겁을 한 모양이다!~ 땀수건을 내삐리 노코 갔다!~
답사기를보이 이 산악회는 전번달에 왔다 간것 같은데 얼메나 혼이 빠졌으마 배낭 뒤에 달고 댕기던 패넌트를
나무가지에 낑가노코 도망갔노?~
계곡 양쪽으로 희미한 등로 흔적이 있는데 큰물에 씰리 내리갔는지 길이 안보이가 계속 계곡을 타고 내리온다!~
이끼낀 돌삐 짱배기가 허여이 버진곳은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
가끔 계곡을 벗어나 원래 등로를 찾아 가지만 아주 짧은 구간뿐!~
마른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 가기도~ 만약 전날 큰비가 왔다면 이 계곡은 말그대로 죽음의 계곡이 될터!~
발목이 시큰거리도록 내리오이 이번에는 깊게 파인 협곡이~ 안되겠다 시퍼가 길양쪽으로 올려다보이 왼쪽에
밭에서 사용하는 까만 비니루가 보이길레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갈림길 안부에서 1시간 가까이 계곡치기를 하고 내리오다가 묵밭으로 탈출한다!~ 에고 살았다!~
기 올라온 쥐구멍을 함 쳐다보고~~
밭에 올라온 경운기 길인듯 길양쪽으로 파인 사람이 댕기는 길로 올라선다!~ 오룩스맵을 켜보이
말골가든까지 500m 정도 남았다!~ 김고문님을 기다리미 천천히 내리간다!~
잠시후 오른쪽 갈림길을 만나고~
쓰레기 더미 건너 쪼매한 족구장이 보인다!~ 입구에 말골가든 족구장이라 카던기 저긴갑다!~ 여서 운동을 하미
찌지고 꿉고한 흔적들인지 쓰레기가 완전 산이다!~불판은 아직 쓸만한 새긴데 내삐리고 갔다!~요새 젊은이들은
애끼쓰는 훈련이 안되있어가 그런지 걸핏하마 내삐리뿌고 새로산다!~
왼쪽으로는 오전에 올라갈라켔던 벌목 지대!~ 예전에 여서 산불이 크게났다 칸다!~ 내리올때 저리로 내리왔시마
이 고생은 안했을낀데~ 아는만큼 보인다!~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인다!~
가다가 그늘에서 김고문님을 기다리는데 아직 기척이 없다!~ 너무 마이 떨어졌나?~ 전면으로 오전에 지나간
달래꽃향 민박집이 보이고~
비둘기황토팬션 갈림길까지 내리왔다!~ 오전에 저쪽 임도로 올라가는 바람에 산행이 완전 뒤죽박죽이 되뿐다!~
말골가든에 내리오이 오른쪽 화장실에 샤워장이 보인다!~ 드가 볼라 카다가 여서 밥묵는 사람만 드가지 시퍼가
내리온다!~ 목을빼가 아까 달구지를 세아났던 갈매기가든 쪽을 보이 어?~ 달구지가 어디가뿟노?~
말골가든 그늘을 통해 도로를 기웃기웃!~ 엄마야!~ 이 땡빛에 절절끓는 다리 우에다 달구지를 세아났따!~
산행 시작한지 4시간이 막지나고 있다!~ 9.05km라꼬?~ 마이도 걸었다!~ 갈매기가든에 세아 논는다꼬
옷보따리를 차에 나나띠마는 돌아가기 귀찬아가 땡빛에 옷보따리를 가러 개울을 무단 횡단한다!~
기사한테 우리는 어데 예약했노 물어보이 말골가든에 예약했다고~ 배낭을 나뚜고 옷보따리를 안고와가
샤워장에 간다카미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저벅저벅 걸어가서 샤워장 문을 벌컥 열어제키가 수도꼭따리를
트이 앗!~뜨거버라!~ 모리고 홀라당벗고 막바리 곳휴에 댔다가는 클날뿐 했다!~
샤워장 안에는 비누 샴푸, 거다 때밀이 타올까지 있어가 룰루날라 븅알 밑까지 뽀득뽀득 문테씻고 나와가
시원한 얼음물까지 얻어 묵고나이 잠이 실실 온다!~ 한참이 지나서야 김고문님하고 이사장이 내리오고
뒷풀이가 시작되는데 물 한통하고 삐루 몇잔을 연달아 때리여코나이 배가 불러가 산짱배기에서 노래를 하던
닭백숙과 닭도리탕은 기경만 하고 일어난다!~
내리오면서 다시 올려다본 장선천 너머 폭 들어간 임도길!~ 딴데는 물이 없어가 난린데 여는 물을 가다나가
그런지 아직 물기경을 할수있다!~장선천을 따라 흐르는 이 계곡은 예전에는 지리산보다 더 깊은 오지였다고!~
지하철을 타고 만촌역에 내리가 엘리베이터를 탈라카이 만원이라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옆으로 누가 휘잉 카미
지나 가길레 오기가 나가 따라 가는데 내보다 더 짜리몽땅한 넘이 걸음이 얼메나 빠른지 씩씩거리미 따라간다!~
1번 출구로 나가는 마지막 구멍에는 계단은 없고 엘리베이터만 있어가 거서 언넘인공 볼라 케띠마는 이 띠바가
엘리베이터에 올라가자 마자 쿵쾅쿵쾅 카미 걸어가 올라간다!~ 밑에서 보이 아랫도리 알통이 보통이 아이고
팔뚝은 러시아 벌목공 수준이다!~ 난도 뒤따라가 제법긴 엘리베이터를 헐떡거리미 따라 올라가는데 모티를
돌아 나갈때 재빨리 훔치보이 허걱!~ 20년 전에 주인 아저씨가 돌아가는 바람에 문을닫은 중국집 아지매다!~
첫댓글 요새는 가는 산마다 계곡물이 형편없데요~
예년에는 꼭 한 두 차례씩 태풍이 올라와서 바닷물도 뒤집어 주고 저수지 물도 꽉 채워주곤 했는데
어찌된 셈인지 근래에는 태풍이란 태풍은 죄다 중국 아니면 일본으로 빠져 버리데요~
나랏님이 덕이 없는지... 이러다가 진짜 가뭄 한번 크게 오지 싶습니다. ㅠ
예전에는 어지간히 가물어도 늘 물이 철철 흐르던 보경사 청하골이나 만수골 넘게 땡빛만배기로 받고 있으니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는 지금 감기란 넘에게 불모로 잡히 있는중 으엣취
같은 계곡도 인제는 접시물로 겨우 명맥을 이어갈 정도니 가뭄도 가뭄이지만
지하수를 너무 경쟁적으로 파재키가 그런거는 아인지 걱정이 큼미다
거다 올해는 진짜로 여름 장마비 같은 질척거리는 느낌이 전혀 없고 한
맨
비는 없고 마른 장마가 끝난 사이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배가 시린
계절의 변화를 감지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