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드라마는 너~~무 달달해서 오래 보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저는 기다리기 싫어서 닥본하기는 정말 힘들고 해서 종영하고 나면 몰아서 보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인지 대드를 몰아서 몇 편 보고 나면 쉽게 피로해지더라구요.
근데 대드에 대한 편견을 깨버린 드라마가 있었으니..바로 바로 오성대반점!!
처음에는 요즘 엄마의 정원에 나오는 정유미 씨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시작했는데 이거 이거 물건이더라구요.
가난함에 허덕이며 공부를 하는 남학생이 있습니다.
그의 앞집에는 댄스로 성공하길 바라며 밤마다 클럽에서 춤을 추는 여자가 살고 있었어요.
어렵게 졸업을 하고 취업을 했는데 알고 보니 취업 사기..
설상가상으로 몸까지 아픕니다.
가족들에게 연락할 수도 없고..연락할 만한 친구도 없습니다.
그런데 한 달음에 달려와 준 이가 있었으니..바로 앞집 그 여자.
그렇게 두 사람은 첫 사랑을 시작합니다.
이후 남학생은 다시 호텔에 취업을 합니다.
------드디어 오성대반점이 등장하는군여..짜장면집이 아니라 오성급 호텔ㅠㅠ--------
까탈스런 재벌 한국인 여자가 투숙을 합니다.
성격이 까칠한 것뿐만 아니라 어딘지 모르게 불안해보입니다.
그런 그녀의 성질을 받아내고 신임까지 얻어 그녀의 전담 매니저가 되기에 이릅니다.
첫 사랑을 두고 이 남자 한국인 여자와..사랑일까요?
기업내 정적들로부터 쫓겨 먼 곳까지 서로를 의지하며 그녀를 지켜야겠다고 여기는 그.
첫 사랑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재벌 한국인 여자를 찾아갑니다.
그의 마음은 어디를 향해 있는 걸까요.
여기다 또 한명의 여자가 등장합니다.
불구가 되면서까지 그를 지킨 또 한 여자.
그는 죄책감과 연민에 그녀의 옆에 남기로 합니다.
요즘 한국드라마에는 여자 사이를 아슬아슬 갈아타는 남캐릭터가 거의 멸종됐죠?
제 기억으로는 질투 최수종 아저씨와..최근에는 삼순이의 현빈씨..ㅋㅋ
그런 남자 짜증나 잘 안보는데 이 오성대반점의 남주인공은 썸타는 모습이 거슬리지가 않는다는거죠..
이상하게도..
또 하나..이렇게 가슴 뛰게 하는 열린 결말 드라마라니..
달달하기만한 드라마에 신물나신 매니아님들~
독특한 분위기의 오성대반점의 세계로 입문하시라~~
첫댓글 오~궁금해지네요~찾아봐야겠네요
재미겠네여단운받아볼게여
너무 재밌을것같아요~
어떤 드라만지 찾아봐야겠어요^^
함 봐야 되겠네요 이드람 찾고 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