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직속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연구원이 6일 펴낸 '2006 : 세계 정치 및 안전 보고'에는 한국을 포함한 10개 '주요 대국'의 종합국력 실측결과가 실려 있다.
이 연구원의 평가에 의한 한국의 종합적인 국력은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캐나다에 이어 10개국 가운데 9위였고 한국보다 한 단계 낮은 10위는 인도였다.
또 외교력과 군사력은 각각 인도와 캐나다보다 한 단계 높은 9위, 정부통제력은 일본(8위), 인도(9위), 러시아(10위)보다 높은 7위였고, 정보화수준(정보력)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 기술력은 캐나다, 중국, 러시아, 인도보다 앞선 6위였다.
한국의 경제력, 군사력, 외교력의 기본구조에 대해 이 보고서는 "아시아의 새 선진국가인 한국은 전체적으로 볼 때 국제적 영향력이 비교적 작고, 외교적 이니셔티브 능력이 부족하며, 인구가 적고 전체 경제규모도 일본의 15%에 불과해 경제.군사원조 능력도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한국은 아시아, 특히 동북아지역에서 일정한 영향력이 있고 그 영향력은 북핵협상을 통해 전형적으로 나타난다면서 6자회담중 한국의 태도는 미국이 평화협상의 방식을 취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보았다.
또 한국은 아시아에서 일본의 군국주의와 우익세력을 경계하는 선봉으로서 일본 고위관리들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와 역사교과서 문제에 대한 항의에 앞장서 아시아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홀시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의 국력자원 가운데서 정보화수준이 비교적 강하고 하이테크산업의 수출 비중이 제조업 전체 수출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나 기타 부문은 비교적 약하고 과학기술 분야의 전체적인 투입.산출 수준도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이 높은 평가를 받아 10개국 가운데 상위에 랭크된 분야는 고등교육 보급률과 정보화 수준, 공공금융서비스 등이었고 전반적인 국력자원, 정부통제력, 정부 공공산품 제공능력 등은 10개국 가운데 하위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공공교육 지출 비용, 수입분배, 사회 차별, 남녀평등, 사회치안, 사회응집력, 공정성 등에서는 대부분의 다른 비교 대상국들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한국의 주요 항목별 순위를 보면 ▲기술력 6위 ▲인력자본 10위 ▲자본력 8위 ▲정보력(정보화수준) 3위 ▲자연자원 10위 ▲군사력 9위 ▲GDP 8위 ▲외교력 9위 ▲정부통제력 7위 등이다.
2005년 신흥한 황금투자시장은 중국에서 증권, 외화, 선물를 이어 중국 제4대 금융투자시장으로 부상했다. 국제 황금가격은 2005년을 전후로 17년, 18년, 24년의 최고수준에 이르러 최고 증장폭이 32%에 달했다.
현재 국내 황금소비시장에는 각종 금으로 만든 악세사리 외에도 기타 진왠바오(金元宝), 공자상(孔子像) 등 품목이 헤아릴수 없이 많다.
개혁개방 이래 중국 황금 생산량은 계속 증장세를 보이고 있다. 1994년의 90t에서 2001년에는 1백82t으로 신가했다. 2004년 중국 내륙 황금 소비 총량은 인도,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뒤를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현재 중국 황금 소비구조는 주로 악세사리에 집중되여 있다고 한다.중국 국가에 황금 투자 영역에 제한을 실시하고 있어 투자용 황금량이 극히 적으며 황금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은 풍부한 황금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4위의 황금 생산국이자 황금 소비국이다. 13억 중국의 샤오캉(小康) 사회로의 진입은 황금공업 쾌속 발전에 기회와 기초를 마련했다. 업내 인사의 예측 결과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서 각종 시장 경제 정책이 국제 관례를 준수함과 동시에 황금시장이 점차적으로 전면 개방되는 것은 필연적 추세다. 국내에서 황금 투자 영역을 개방한다면 황금 수요량은 대폭으로 증장될 것이다.
중국 황금협회 청푸민(成辅民) 회장은 중국 황금 시장이 신속히 발전함과 동시에 과학기술과 문화는 황금제품에 있어 더욱 깊은 의의를 갖게 했다. 따라서 황금의 존귀함이 날로 깊어졌으며 문화의 품위도 날로 높아져 나날이 많은 사람들의 총애를 받았다.
투자 전문가는 황금은 역대에 걸쳐 금융, 테러주의, 조류독감 등 리스크를 회피하는 양호한 도구였다고 설명한다. 이는 국제 황금 가격을 지지하는 요소다. 현재 제조업에서는 황금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금광의 공급능력이 현재 하강하고 있어 2006년 황금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中 문혁4인방 최후 생존자 사망
중국 문화혁명 시절 4인방 중 유일하게 생존했던 야오원위안(姚文元.74)이 최근 사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6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린뱌오(林彪), 장칭(江靑)과 함께 반혁명집단 사건의 주범인 야오원위안이 지난달 23일 지병인 당뇨병 악화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야오는 장칭, 왕훙원(王洪文), 장춘차오(張春橋)와 함께 1976년 마오쩌둥(毛澤東) 사망 후 권력 장악 쿠데타를 모의하던 중 반대파에 적발돼 최고인민법원에 의해 당적 박탈과 함께 20년형을 선고받고 1996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당시 최고인민법원 특별법정이 진행한 공개재판에서 장칭과 장춘차오는 사형을, 왕훙원은 무기징역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마오쩌둥의 세번째 부인인 장칭 등 4인방이 주도한 문화대혁명과 권력장악 기도는 이렇게 종결됐고 이들을 추종했던 문혁파가 숙청되면서 권력은 덩샤오핑(鄧小平) 일파에 넘어갔다.
중국 언론은 이 사건 이후 4인방의 소식을 일절 보도하지 않았고 따라서 야오의 출소 후 행적도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신화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그가 어디서 사망했는지, 장례식이 어떻게 치러졌는지 등을 밝히지 않았으며 사망한지 10여일이 지난 후에야 보도하게 된 경위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
중국 무기공업그룹이 ‘과학기술 선두, 인재 선행’전략을 확고부동하게 지속해 경제 규모가 쾌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2000년의 332억위안에서 2005년 788억위안으로 증가, 연 평균 19% 증가했다. 이는 과학기술 현대화 무기공업을 건설하는 새로운 단계로 올랐다는 것을 말해 준다.
중국 무기공업그룹 마즈겅(马之庚) 사장은 “다년간 ‘군민 결합, 조화로운 발전’방침을 취해 일련의 첨단기술 무기 장비를 연구 개발했을 뿐 아니라 국방 현대화 건설의 기초 지위도 향상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민용상품의 발전에 산업화 규모를 형성, 중형 차량과 장비, 특종 화학공업, 광전자 부품 분야에서도 강항 경쟁력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중형차 품질과 성능이 국내 최고 수준에 도달 ▲정밀화공의 주요 원자료인 질화 면 생산량이 세계 1위 ▲인조 금강석 생산량이 아시아 1위 ▲컴퓨터 자수기, 활성탄 등 20여가지 독자 지적재산권을 갖춘 제품의 생산량이 전국 1위 ▲독자 지적재산권을 구비한 넓은 온도 컬러 액정재료의 총체적 기술이 국제 선진 수준에 이르는 등 독일, 일본 다음으로 이 자료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세번째 국가가다.
워너브라더스, 설계디자인센터 상해로 이전
미국의 영화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는 국제설계디자인센터(GACC)를 런던에서 상하이(上海)로 이전키로 했다고 중국의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가 6일 밝혔다.
상하이로 이전하는 GACC는 워너브라더스가 중국, 이탈리아,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운영하는 극장의 설계와 내부 인테리어를 담당하게 된다.
데이비드 월리스 GACC 부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영화산업에 적극 진출하기 위해 상하이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GACC는 전문가 2명과 중국 현지직원 10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8개 극장을 운영하고 있는 워너브라더스는 올해 안에 충칭(重慶), 창사(長沙), 베이징(北京), 난창(南昌), 샤먼(厦門), 선전(深천<土+川>) 등 6개 도시에 추가로 극장을 연다.
사업을 시작할 때는 크게 나누어서 해당업종의 성장성, 수익성, 환금성, 그리고 위험성을 구분하여 사전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부동산 임대업은 환금성이 좀 떨어진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내용은 그런대로 만족시켜 줄 업종으로 여겨진다.
일반 투자는 신중함을 필요로 한다면, 부동산 투자는 과감함을 유감없이 발휘해도 무방할 정도로 투자 대상으로 안정적인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면 은행이 주식이나 일반 사업자금은 대출해 주지 않아도 부동산 매입자금은 흔쾌히 빌려주기 때문에 자기자금이 적어도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투자한 부동산 가치가 올라가면 계속하여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임대료를 올릴 수 있어 투자자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다른 자산과는 달리 리모델링이나 분할 매매방식 등을 통하여 투자물건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한다. 다음으로 임대업이 좋은 점은 임대 사업하는데 거추장스러운 게 적다는 점이다. 임대하는 부동산을 관리하고 세금 내는 것 이외에는 아는 것이 없어도 무방할 정도의 단순함이 초보자라도 처음 투자하는데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임대수익은 사람을 매료시키는 신기한 힘을 갖고 있다. 매월 일정시점이 되면 돈이 알아서 들어와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나는 속성을 보면, 평범한 소득 같지만 절대로 평범하지 않은 돈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좋게만 보이는 부동산 임대업도 잘못 판단해서 경제적 속박에서 헤어나질 못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아무 쇠나 불에 달구어 망치로 때린다고 다 칼이 되는 것이 아니듯이 임대할 부동산도 해당 물건의 자질과 관리의 정성을 합쳐져야 좋은 임대꺼리가 될 수 있다.
임대투자를 제대로 하려면 우선 목표고객을 정해야 하며, 목표고객이 정해지면 투자지역이 정해진다. 투자가 정해지면 투자할 때부터 수익이 발생되도록 해야 한다. 내가 살 집은 나와 집이 궁합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이성과 감성을 총동원하여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임대목적으로 부동산을 구입할 때는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은 접어두고 철저하게 임차자 입장에서 냉철하게 구입하지 않으면 실패하기 쉽다 (전편의 가치투자와 가격투자참조). 장기간 공실 상태로 있는 임대아파트의 특징을 보면 대체로 주변 환경이 아름다우며 규모가 크다는 점인데 구입할 때에 부동산 자체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임대고객을 만족시켜 투자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경제적 이익을 고려치 않고 매입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끔씩 이런 감상적인 결정이 환상과 현실 사이에 장막이 되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음에도, 임차자 입장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당당함을 볼 때는 내가 오히려 당황한다. 그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가만히 듣고 있는 것이다.
IMF 이후에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을 확연하게 바뀌었다. 이전에는 튼튼한 근육과 건전한 노동윤리만 갖고 있어도 창조와 진보의 주체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주체는 삶의 질보다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노동의 가치가 소수의 주주와 오너를 위한 경영과 생산합리화의 객체가 되어 점점 더 맥을 못쓰는 신세로 전략하고 있다. 미래의 대비책으로 간결하지만 내용물이 풍부한 임대수입으로 소득구조를 변화시키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中, 대만 선물용 판다곰 확정
중국은 지난해 5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롄잔(連戰) 전 대만 국민당 당수와의 회담을 계기로 대만에 선물하기로 약속했던 판다곰 암.수 두 마리를 6일 확정, 발표했다.
차오칭야오(曺淸堯) 국가임업국 대변인은 지난 218일 동안 쓰촨(四川)성 워룽(臥龍)판다보호연구센터가 보호하고 있는 23마리의 판다곰을 관찰한 결과 암컷인 16번과 수컷인 19번을 최종 선택했다고 밝혔다.
태어난지 1년4개월 된 수컷 19번의 어미는 중국이 미국에 기증한 판다곰이 낳은 화메이(華美).
화메이가 낳은 첫번째 수컷을 대만에 선물함으로써 양안문제를 둘러싼 중국-미국-대만의 3각 긴장관계가 완화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암컷인 16번은 태어난지 1년5개월 된 19번의 1개월 '연상'으로 3개월 동안의 '동거실습'을 통해 짝으로 정해졌다. 차오 대변인은 "16번과 19번의 금실이 가장 좋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대만에 선물할 판다곰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판다곰의 이름을 공모하기로 했다.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중국과 대만 동포의 소망을 담은 두글자로 구성된 이름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해 가장 어울리는 10 쌍의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다.
중국 중앙TV(CCTV)는 춘제(春節.설) 하루 전인 28일 저녁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이름을 확정한다.
한편 대만은 중국정부의 판다곰 선물에 대해 환영하는 의견과 대만으로 옮기는 것이 판다곰에게 나쁘고 사육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이 분분하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다이샤오펑(戴肖峰) 교류국장은 이에 대해 하루 빨리 선정된 판다곰이 대만에 보내져서 동포들의 환영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은 빼어난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세계 주요 관광대상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978년부터 2004년까지 중국에 입국한 관광객을 집계해 보면, 181만명에서 1억900만명으로 60배 가량 증가했다. 관광 수입은 2억6천만달러에서 257억4천만달러로 늘었다. 또 작년 중국 국내 관광객은 11억2천만명, 해외 출국은 885만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미루어 볼 때, 중국 관광업의 매출은 오는 2010년 1조2260억위안에 이르러 국내총생산(GDP)의 7%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쩡췐바오(中国证券报)는 얼마 전 국가여행국의 발표를 인용해 중국 국내 관광객 수가 매년 8%씩 증가해 2010년에는 총 16억9천명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중국에 입국해 하룻밤 이상 머무는 외국 관광객 수도 해마다 7% 증가해 2010년이 되면 6천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관광객 수를 놓고 볼 때, 중국은 세계 3위의 관광대국의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중국의 관광수입도 매년 10%씩 증가해 2010년에는 1조2260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관광기구(WTO)도 중국의 관광업이 향후 10년간 매년 8.5%의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2020년에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관광 대상국이 될 것이며, 세계 관광객 중 중국인이 네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관광업은 지난 40여년 간 중국 관광업계와는 전혀 다른 배경 속에서 발전해 왔다. 한국은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는데 주력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환경조성에 힘써 왔다. 또한 각국 관광객들의 개별적인 수요를 중요시하고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성장해 왔다. 특히 한국은 1986년의 아세안게임, 1988년의 올림픽, 1993년의 엑스포와 2002년의 월드컵 등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면서 관광업에 적지 않은 성과를 안겨줬다.
그러나 익히 알다시피 한국의 관광수지 적자와 내국인 관광객의 초과 현상은 한 두 해 걸쳐온 일이 아니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약 420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비즈니스와 여행의 목적으로 한국을 다녀갔고, 600만여명 이상의 내국인이 외국으로 나갔다.
한국의 관광업을 이끌고 있는 주관부처나 업계 종사자들은 한국 관광업의 적자현상에 대해 열악한 인프라와 단조로운 관광상품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관광 주된 요소라 할 수 있는 교통, 숙박, 음식, 쇼핑, 유람, 오락 등에서 한국은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가 생각해 볼 문제다.
한국은 지속적이고 획기적인 관광 상품의 개발이 시급하다. 한국만의 장점과 문화적인 특색을 발굴해 외국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만한 아이콘을 끊임없이 내놓아야 한다. 앞으로 한국 관광업의 발전과 국가 브랜드의 제고 그리고 한국인의 세계화를 위해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금보다 몇 배 더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
美 의원 "中-印 경제실상 파악 중요"
"많은 미국인이 미국을 세계 최고로 치는 경향이 있지만 상황은 급변하기 때문에 (아시아 신흥 경제개발국들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주부터 11일 간 중국과 인도 순방길에 나서는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 소속 맥스 바우커스 의원(민주.몬태나)은 중-인 양국의 경제적 도전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6일 강조했다.
바우커스 의원은 "이번 여행의 목적은 아시아의 신흥 경제개발국들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것이 미국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라고 이번 중-인 순방의 의미를 부여했다.
베이징(北京)에서 중국 관리와 학생, 미국 경제인들과 만날 예정인 바우커스 의원은 중국 당국에 위안화 통제 완화를 요구할 방침이다.
그는 "시장 지향적 통화정책 도입은 중국 이해에 맞는다"면서 "중국이 주권 국가로서 책임을 인식하면 인식하는 만큼 국제사회에서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에 이어 인도를 방문하는 바우커스 의원은 만모한 싱 총리를 비롯한 인도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인도 경영기술 센터와 뉴델리 빈민가의 인터넷 상점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그는 이번 인도 방문 기간에 미-인 경제 협력 가능성 모색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으로 핵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최근 신정(元旦), 구정(春節), 5.1 노동절(勞動節), 10.1 국경절(國慶節) 등 중국 4대 명절에 대한 연휴계획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으며, 중국 각省 및 자치구, 직할시민정부, 국무원 등과 관련 산업을 추진하는 유관기관이나 기업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1. 신정(元旦) 연휴 : 2006년 1월 1~3일(3일 연휴) 법정휴일 : 1월 1일(일) 조정내용 : - 12월 31일(토) 주말 휴일이나 정상 출근하고 대체로 1월 2일(월) 휴무 - 1월 1일(일)은 법정 휴일이나 주말휴일이므로 법정 휴일을 1월 3일로 조정
2. 구정(春節) 연휴 : 1월 29일 - 2월 4일(7일 연휴) 법정휴일 : 1월 29일(일) - 31일(화) 조정내용 : - 1월 28일(토), 2월 5일(일)은 주말 공휴일이나 정상 출근하고 대체로 2월 1일(수), 2일(목) 이틀간 휴무 - 1월 29일(일)은 법정휴일이나 주말휴일이므로 법정 휴일을 2월 3일(금)로 대체
3. 5.1 노동절(勞動節) 연휴 : 5월 1~7일(7일 연휴) 법정휴일 : 5월 1일(월)~3일(수) 조정내용 : - 4월 29일(토), 30일(일)은 주말 휴일이나 정상 출근하고 대체로 5월 4일(목), 5일(금) 이틀간 휴무
4. 10.1 국경절(國慶節) 연휴 : 10월 1~7일(7일 연휴) 법정휴일 : 10월 1일(일) - 3일(화) 조정내용 : - 9월 30일(토), 10월 8일(일)은 주말 휴일이나 정상 출근하고 대체로 10월 4일(수), 5일(목) 이틀간 휴무 - 10월 1일은 법정휴일이나 주말휴일이므로 법정휴일을 10월 6일(금)로 대체
中 가공무역 환경 점차 악화
중국은 지난 12월초 “에너지 고소비, 고오염, 자원 과다소비 제품에 대한 제한 통지”를 발표하고, 일부 가공무역 업종에 대해 2006년 1월 1일 부터 생산, 수출 등 경영활동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고 했다. 이번 통지는 환경문제를 유발하거나 자원 과다소비 업종은 중국이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세계의 공장을 자처해 외자기업 유치에 집중하던 중국이 무분별한 양적 투자유치에서 벗어나 질적 수준을 고려하는 투자유치로 방향을 확실히 전환했음을 보여 주고 있다.
효율성 낮은 업종에 대한 거부 메시지 담아
중국은 이미 2005년부터 에너지 고소모, 고오염, 자원 과다소모형 제품 수출을 제한하는 통지를 취한바 있다. 이러한 수출제한 조치로 해당품목인 강철, 전해 알루미늄, 完成品油 등 업종은 국내의 과잉경쟁 국면 다소 진정되는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관련 제품의 수출이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어, 심각한 환경문제와 자원고갈의 우려를 유발하고 있다.
일부제품 2006년 1월부터 가공무역 중단
중국은 2006년 1월부터 농약, 일부염료, 가죽제품 등에 대한 가공무역을 금지하게 된다. 이전의 계약에 따라 진행중인 가공무역건에 대해서는 허가기한까지만 가공무역을 허용하며, 만기후 재계약은 불가하다. 이로써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외자기업은 더 이상 가공무역기업에 부여되는 세제혜태을 향유하지 못하게 된다. 한편, 기공무역이 아닌 일반생산 방식으로 중국내 생산을 계속할 경우는 원부자재 반입시의 면세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기업의 원가부담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다.
고갈이 우려되는 일부자원의 사용증가는 해당 자원의 시장가격을 올릴 뿐만 아니라 자원의 빠른 고갈을 초래하기에 중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자원사용의 제한을 하고 있다. 즉, 해당자원을 이용한 생산과 소비를 제한하는 한편 수출물량도 통제가 계속될 전망이다.
자원과다 소모형 제품에 대한 규제
희토 등 제품의 수출물량은 점지적으로 축소
코크스의 수출쿼터는 지난해 수준 이하로 제한
가공무역 방식의 완성품유 수출은 엄격히 제한
가스, 석탄, 디젤유 수출물량은 상무부, 국가발전개혁위원에서 사정
추가적인 원유 가공무역계약 비준 제한
PETRO CHINA, SINOPEC 와 해외기업이 체결한 장기 계약이라도, 두 기업의 수출물량 내에서 조정
일부제품 수출부가세 환급 정책 조정
중국은 통상적으로 부가세환급율 하향조정을 수출억제의 수단의 하나로 사용하고 있다. 낮은 환급율은 업체에 원가부담을 안겨 수출경쟁력을 낮게 하므로, 저이윤 수출구조인 중국 에는 적절한 수출억제책이 될 수 있다. 이번 통지에 따르면, 2006년 1월 1일부터 콜타르와 생피, 생모피, wet blue, wet 가죽, embryo leather 제품을 수출하는 경우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없다. 25종의 농약품종, 분산 염료, 수은, Tungsten,아연, 주석, antimony 및 제품, 금속 마그네슘 및 초급제품, 류산-2Na, 파라핀제품을 수출할 경우 환급율을 5%로 하향 조정한다.
정신병 아들 21년간 수갑 채운 母情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한 어머니가 정신분열증에 걸린 아들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병원에 입원시키지 못하고 21년 동안이나 집에다 수갑을 채워 두고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멍구 우란찹(烏蘭察布)시 줘쯔(卓資)현에 사는 딩좐윈(丁轉云.71) 씨는 아들 왕바오주(王寶柱.41)가 상급학교 진학 실패, 부상 등으로 1980년대 초반 정신분열증을 앓으면서 제지할 수 없을 정도로 과격한 행동을 일삼자 1984년 수면제를 먹인 후 마을 사람들과 함께 수갑을 채웠다.
왕바오주는 1982년 고교 졸업 후 섬유기술학교에 지원했으나 낙방, 심한 좌절감을 안고 친척 아저씨와 함께 네이멍구 성도 후허하오터(呼和浩特)시로 가 건축현장에서 노무자로 일하다 떨어져 중상을 입는 바람에 귀향해 현 소재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1983년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치료비를 마련할 길이 없게 되자 산골 집으로 돌아가 있다가 1984년 봄 정신분열증이 발병,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지자 어머니 딩 씨가 마을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수면제 넣은 맥주에 먹여 잠들게 한 후 미리 사뒀던 사제 수갑을 채워 지금까지 왔다는 것.
어머니 딩 씨는 "다른 사람들을 해칠까 두려워 수갑을 채워둘 수밖에 없었다"며 "너무 가난해 아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지 못한 것이 내 일생에 가장 후회스러운 일"이라며 눈물을 훔쳤다.
지난 21년 동안 매일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아들에게 가져다 주었다는 딩 씨는 지난 한해 동안 겨우 10만원도 안되는 수입으로 생계를 꾸렸으며, 이같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아들 왕바오주는 한쪽 벽과 지붕이 없는 집에서 얇은 옷 하나를 걸친 채 추운 겨울을 견디고 있었다.
이 사실이 보도되자 아들의 팔에 21년 동안이나 수갑을 채워놓은데 대한 비난보다는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신분열증을 앓는 아들을 돌봐온 모성애에 대한 찬사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성금과 의류 등이 전달되고 있으며, 네이멍구 제3인민병원은 왕바오주를 입원시켜 무료로 치료를 해주고 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5일 중국의 중앙재경대학(中央財經大學) 금융학 대학원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중국내 지하여신 규모는 최소 7405억 위안(96조원)에서 최고 8164억 위안(106조원)에 달한다.
이는 중국 전체 여신규모의 28%, 총통화량(M2)의 3~4%에 달하는 규모다. 이중 6000억~7000억 위안은 증권과 선물등 파생금융상품에 투자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보고서는 중국정부의 용역과 지원아래 이뤄졌다. 이번 조사를 총괄한 재정대학의 리젠쥔(李建軍) 교수는 "지하금융 규모가 크고 국가경제에 부정적인 면이 있지만, 정부나 민간은행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중소기업이나 농업분야 여신을 맡고 있어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국 중소기업의 3분의1, 농민의 55%는 지하 금융권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환경오염처리시설 운영서비스업의 문제점
정부의 정책 및 시장경제 개혁 미흡 등
시장발전이 늦다.
중국 환경오염처리시설 운영관리 서비스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시장 발전속도가 느리다는 점이다. 따라서 동 분야를 새로운 환경산업 분야로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 중국 환경오염처리의 법집행 모니터링 관리 차원에서 시설운영 서비스업은 반드시 기업화·전문화·시장화 발전을 추진해야 하며 시장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현재의 피동적인 환경관리상황을 개선함으로써 중국 환경오염처리시설의 정상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확보해야 한다.
정부의 정책 및 시장경제 개혁이 미흡하다.
생활오수로 인한 환경압력이 갈수록 커지는 반면, 각 지역의 도시오수처리장 건설자금 조달이 어려워 정부는 오수처리장의 투자, 건설, 운영관리 개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 개혁은 도시오수처리장의 운영관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계획경제의 영향으로 과거 중국의 경제체제 개혁은 제조업과 상업에 치중했고 서비스업에는 관심이 적었다. 따라서 중국 서비스업의 발전은 줄곧 제조업이나 상업의 발전 속도보다 느렸다.
중국 환경보호산업에서 환경 서비스업의 발전상황 역시 유사하다. 예를 들어 현재 중국 환경산업 가운데서 환경제품 제조업의 발전수준이 빠르지 못한 근본 원인은 환경서비스업의 발전이 느린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환경서비스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경제체제 개혁과 정책 및 운영 메커니즘을 개혁해야 한다.
전문화를 중시하고, 기술발전을 통해 전문업체를 발전시켜야 한다.
현재 중국 환경오염처리시설 운영관리 서비스업은 아직 초기단계이고 대부분 운영기업은 시장확대와 운영시설 개척에 치중하고 있다. 그러나 운영관리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기업 가운데는 실질적으로 전문화 경영관리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운영기술 수준이 낮은 기업들이 적지 않다. 환경오염처리시설 운영관리 메커니즘 개혁의 목적은 기술발전과 선진적 관리를 통해 오염처리시설 운영을 효율화하고 기술수준을 높이며 저(低)원가를 도모하는데 있다.
시장 진입(準入) 및 시장 질서를 강화해야 한다.
업계의 시장 진입(준입, 準入)과 시장 질서를 강화하는 것은 운영관리 서비스업의 전문화, 기업화, 시장화, 사회화 운영 목표이자 업계 발전의 요구이다. 반대로 이는 동 업계의 발전과정에서 존재하는 심각한 문제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 시장 준입(準入) 및 시장 질서를 강화하여 환경오염처리시설의 운영관리를 규범화하고 건전하게 발전시켜야 한다.
제반 법규, 기술표준의 규범과 관련 정책 제정을 강화해야 한다.
1) 수무(水務) 투자와 관련된 법률체계를 완비시켜 개인투자 이익을 확보하고 수무(水務)시장의 투자행위를 규범화하며, 개인(기업)이 운영하는 수무(水務)시설에 대해 효율적인 통제가 필요하다. 동시에 정부, 투자기업, 국민의 평등적 권익을 명확히 해야 한다.
2) “특허 경영권”을 규범화시키고 운영업체의 시장 준입(準入)을 규범화시켜야 한다. 즉 운영업체의 경제력, 기술력, 관리능력, 서비스 능력을 고려하고 자격 관리를 엄격히 해야 한다.
3) “특허 경영권”의 수권(授權) 행위를 규범화시켜야 한다. 즉 기술법규, 시설기술규범, 경제법규, 투자 비즈니스 규범을 완비하고 “특허 경영권”의 입찰, 응찰 방법 개선을 통해 정부와 투자업체 사이의 암거래 행위를 방지해야 한다. 대중이 참여하는 공시, 발표제도를 구축하여 의사결정을 투명화하고 대중의 지정권(知情權: 마땅히 알아야 할 권리라는 뜻)을 실현해야 한다.
4) “특허경영”의 운영 감독 메커니즘을 규범화시켜야 한다. 즉 정부는 운영 감독의 주요 책임을 지고 비(非)정부분야의 제3자 감독 메커니즘을 구축하며 대중의 적극 참여를 장려해야 한다. 동시에 감독 행위와 감독결과를 공개하여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5) 수무(水務) 투자의 경제성 관리를 규범화시켜야 한다. 즉 수무(水務) 투자의 경제성 평가 및 심사, 시설운영 원가에 대한 평가·심사, 투자기업의 운영 이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물가격 조정 메커니즘을 구축하며, 정부의 자금을 이용하여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6)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 조치를 확립해야 한다. 즉 위법행위에 대해 벌금, 경고 또는 투자기업의 “특허 경영권” 자격을 취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거나 형법을 위반했을 때에는 법률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
7) 오염처리시설의 시장화 개혁 과정에서 정부 정책의 핵심은 규범 확립과 감독이다. 즉 규범과 감독은 정부의 정책으로 구현돼야 하고, 대중은 정부의 정책 제정과 집행을 감독해야 하며, 투자업체는 자체 이익을 유지하고 사회 대중에게 양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자체 행위를 관리해야 한다.
8) 시장경제는 법제경제로서 수무(水務)투자시장의 경쟁에서 반드시 정부의 효율적인 조정이 따라가야 한다. 시장경제는 만능이 아니므로 공익과 관련되는 문제는 정부가 행정조치를 취해 수무(水務) 시장화 개혁의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9) 도시환경 서비스업의 발전을 장려하는 특혜 지원정책을 제정해야 한다. 예를 들면 세제 특혜 정책, 은행 신용대출 특혜정책 등을 제정해야 한다.
中 쑹화강 사고 이후 환경의식 높아져
쑹화(松花)강 오염사고 이후 환경보호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화통신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환경보호총국 산하 환경문화촉진회가 최근 전국을 대상을 표본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78.8%가 환경보호를 위한 국가의 투자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60%는 환경보호에 대한 홍보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답했고 강력한 법률적 제재와 환경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환경오염과 쓰레기 처리, 오수 처리 등 광범위한 환경문제에 관심과 지식을 갖고 있는 응답자가 80% 이상이었고 공장에서 배출하는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본조사는 8개 대도시와 5개 소도시 및 7개 농촌에서 무작위 추출된 해당 지역2년 이상 거주 18∼65세 주민 3천77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환경문화촉진회는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국민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환경보호 활동에 실질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2005년 새학기가 금방 시작한뒤 산둥(山东) 공예 미술학원 및 산둥대학 등 미술 지도반에는 산둥성 수만명 예술 수험생들이 모였다.
이들은 미술 지도반 학습을 통해 2006년 예술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예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늘 몇십명 학생이 함께 20평방미터도 안되는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또한 돈을 절약해 먹고 사용해 남은 돈으로 비싼 학비를 내고 회화(绘画)용 공구화 종이 및 물감을 산다.
최근 취업을 잘 돼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예술전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예술 시험 열'도 부단히 높아지고 있다. 2005년 산둥성 예술 시험에 참가한 수험생수는 14만6천명에 달하여 산둥성 수험생 72만명의 5분의1을 차지했다.
中 화장품 합격율 ‘95%’이상
팩류 화장품 합격율 89.2%
국가 위생부가 5일 발표한 ‘2005년 화장품 표본 검사 감독’ 상황 결과, 주근깨 제거류, 어린이 및 영아 화장품의 합격율이 95%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둥성 외 전국 30개의 성, 지역, 시의 화장품 도매시장과 미용실에서 총 1천1백85가지의 주근깨 제거 화장품을 추출 검사했다. 검사 항목은 납, 수은 함량 등 위생 화학 지표로 합격율이 95.6%였다. 모든 추출 제품 중 388가지 제품의 수소 키논과 석탄산에 대한 검사 결과 합격율이 98.7%로 나타났다. 현지 화장품 도매시장과 상가에서 총 698가지의 어린이 혹은 영아 화장품을 추출 검사, 합격율이 97.7%였다. 이중 11가지 제품의 균 총수와 5가지 제품의 곰팡이와 효모가 기준을 초과했다.
화장품 도매시장과 상가에서 총 586가지 팩류 화장품을 추출 검사, 합격율이 89.2%였다. 불합격 원인은 주로 미생물이 기준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이중 46가지 제품의 균 총수, 23가지 제품의 곰팡이와 효모, 한가지 제품의 수은 함량이 모두 기준을 초과했다.
추출 검사한 팩류 제품의 합격율이 89.2%였다. 이는 팩 등 일부 화장품들이 생산과정 중 ‘화장품 생간기업 위생 규범’ 등 생산기술로 생산을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생산과정이 비정규적이므로 생산 조건에 개선이 필요하다.
中 작년 긴축정책 효과 있었나
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9.8% 성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긴축정책과의 효과가 중국 경제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어우신첸(歐新黔) 부주임은 지난 1일 한 회의 석상에서 지난해 GDP 성장률이 당초 예상치보다 높은 9.8%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지난해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거시경제 조절정책이 사실상 효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중국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해 성장률이 9.4% 내지 9.5% 선일 것으로 기대했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2001년 7.3%에서 2002년 8.0%, 2003년 9.1%, 2004년 9.5%(수정치 발표 전 기준)로 해마다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과열에 대한 우려가 팽배해지자 정부가 기초건설과 부동산, 시멘트, 알루미늄 등 일부 업종에 대해 자금줄을 죄는 등 숨고르기에 들어갔었다. 이른바 긴축정책을 통해 과열성장의 흐름을 조정해보겠다는 게 중국 당국의 의지였다.
그러나 경기를 조정했다는 당국의 움직임과는 달리 어우 부주임이 밝힌 9.8%라는 성장률은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코트라 중국지역본부 관계자는 6일 "지난해 중반 이후 부동산경기가 급격히 위축되는 등 경기 진정의 효과가 뚜렷했다"면서 "당국의 긴축정책 효과가 전반적으로 먹히지 않은 면도 있지만 통계상 문제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과연 지난 2004년 성장률이 실질적으로 어떠했는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20일 지난 2004년 성장률을 16.8% 상향 조정했다.
국가통계국은 국내총생산액 13조6천878억위안을 15조9천878억위안으로 조정하면서 이런 통계수정을 밝혔었다. 따라서 지난해 성장률 9.8%가 어떤 기준을 놓고 산출한 것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당국이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고도성장의 에너지가 분출되고 있는 중국경제의 실상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국가정보센터(SIC)는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을 8.8%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8% 후반대의 성장률도 여전히 높은 수준의 성장으로 평가하고 있어 긴축정책의 효과에 대한 논란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발전하는 중국이 앞으로 ▲전자 기술 ▲생명 공학 ▲우주기술 ▲해양 이용 ▲대체 에너지 등 첨단기술 ▲정보기술 ▲동력전기의 일원화 ▲농업 기술 ▲환경 보호 ▲생물 공정 연구와 개발 ▲국제 무역 등에서 많은 인재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국가 인사부가 전했다. 그중 8 대 업종의 전문 인재에 대한 수요가 더욱 절실하다.
인터넷 인재
인터넷은 명실 상부 '부자들의 온상' 격인 업종이 될 만큼 인기가 부쩍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온라인 게임 엔지니어 ▲네트워크 안전사 등이 부상할 것이다.
통계 결과 1996~2006년 중국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는 1백만 여명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10~40 만 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컴퓨터 애니메이션과 특수 효과 산업, 연간 영업액 1백억 달러를 초과하는 전자 게임 산업 등의 인재는 공석이 더욱 심각하다. 중국의 전자 정보네트워크 안전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안전이 신흥 산업으로 떠올랐다. 따라서 네트워크 안전사는 인기 직업이 될 전망이다.
토목 공사, 자동차 제조, 중의약 전문
올해 대학생 신입생 채용에서 ▲토목 공사 ▲자동차 제조 ▲중의약 전문 등 전공이 수험생들의 환영을 받았다.
중국 정부의 인프라 건설과 서부 대개발 추진 전략에 힘 입어 건축업은 국민 경제의 지주 산업 중 하나가 됐으며 전문 인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다.
몇 년간의 빠른 성장을 통해 중국은 이미 세계 자동차 대국이 됐다. 또한 정부의 지지력이 강화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빠른 발전은 부품 제조, 애프터 서비스, 카 인테리어 등 부속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대량의 취업 기회도 제공할 전망이다.
중의약은 중국의 전통적 우세 업종이다. 현대 의약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사람들은 중의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시장 판매, 국제무역 전문
시장 판매와 국제무역은 올 대학생 모집과 졸업생 취업 상황이 양호하다. 국외 기업 본토화 및 국내 기업 국제화 걸음이 가속화 되면서 고급 영업 인재와 국제 무역 인재가 더욱 매력적인 인재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
광고업은 거대한 상업 기회가 있는 신흥 산업으로 경제 생활 가운데 소홀히 대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앞으로 광고업은 급여가 보통 높은 직업이 아니다. 21 세기의 광고업은 지식 밀집형, 기술 밀집형, 창의력 밀집형 산업이다. 향후 몇 년 광고업 인재에 대한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이며 광고 전문 졸업생 몸 값도 같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외국어, 전자류
외국어 전문 혹은 외국어 대학 응시 열이 여전하다. 중국의 세계화 진척이 빨리지면서 외국어 인재에 대한 수요도 급속 상승하고 있다.
최근 2년 중국 정부는 통신 인프라 건설에 해마다 2천억 위안(한화 약 27조)씩 투입하고 있다. 컴퓨터, 통신 공정, 마이크로 전자 등 전자 정보 분야의 전문 인재 수요는 여전히 왕성해 졸업생 취업 상황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어 전공
중국어 역시 전통 전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어 전문은 적용 범위가 넓어 졸업생의 수요량이 각 전공 가운데 줄곧 1위를 차지한다고 나타난다.
<초점> 中 외환보유 '脫달러' 흐름 타나
"중국 당국이 외환보유 전략을 바꿀 경우 달러화 가치는 크게 떨어질 것이다." 중국 상하이(上海)의 금융소식통은 6일 전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이른바 '외환보유 다변화'를 시사한 점을 의미있는 행보라면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환관리국은 성명에서 올해 외환관리 목표 가운데 하나가 "외환 보유고 운영 및 운용을 개선하고 보유 외환을 운용하는 더 효율적인 방법에 대해 적극 검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관리국은 또 올해 외환 보유고의 통화 및 자산구조 개선하고 보유 외환의 투자처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금융 전문가들은 중국 외환당국이 '탈(脫) 달러화'로 방향을 잡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말 8천억달러에서 올해말 1조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달러화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마당에 중국이 더 이상 달러자산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소식통은 "만일 중국이 외환보유 전략을 다변화하기로 했다면 향후 달러 가치의 변동 등 국제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보유 외환은 70% 정도가 미 달러표시 자산에 투자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이 보유 외환을 달러에서 다른 자산으로 옮겨갈 경우 달러화의 가치 하락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2월 한국은행이 국회 제출 보고서에서 외환보유액 다변화를 시사하자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급락하는 등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적도 있다. 세계 4위의 외환보유국인 한국이 외환보유 다변화를 시도할 경우 다른나라도 따라갈 것이라는 우려가 국제금융시장을 동요시킨 것이다.
외환보유 규모면에서 한국에 비할 바가 아닌 중국이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경우 그 파장은 더욱 강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그러나 이번 성명의 내용이 구체성을 담고 있지 않은데다 신년초 중국 외환관리의 방향과 목표를 나열하는 의미 등을 감안할 때 성급한 판단은 금물이라고 현지 금융소식통들은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빈곤 퇴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지만, 동시에 가혹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중국 전인대 구슈롄(顾秀莲) 부위원장은 17일 오전 국무원 빈민구제처가 주관한 '중국 빈곤퇴치 개발 포럼'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구슈롄 부위원장은 "빈곤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최대 도전 가운데 하나인 만큼 인류의 생존과 평화 발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중국은 거대 인구의 개발도상국인 동시에 세계적으로 빈곤퇴치 사업을 전면 진행한 국가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중국 정부는 개혁개방 이래 대규모적이고 효과적인 빈곤퇴치 개발 계획을 실시했다. 이에 1978~2004년까지 농촌에서 생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빈곤인구는 2억5천만명에서 2천6백10만명으로 감소했다. 빈곤 발생률도 30.7%에서 2.8%로 하락했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의 1천년 발전 목표 가운데 하나인 빈곤인구 절반 감소를 실현한 국가가 됐다.
유엔개발계획서가 발표한 〈2005년 인류 발전보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년 동안 가장 빨리 성장한 경제체로서 1인당 GNP가 약 3배 늘어났다. 중국이 유엔 천년 발전 목표에 대한 공헌에 극히 높은 평가를 해야 마땅하다. 중국의 진보를 무시한다면 사실상 세계 빈곤퇴치 사업은 총체적으로 후퇴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구슈롄은 "중국은 여전히 일인당 GNP 수준이 세계에서 비교적 낮은 개발도상국으로서 발전이 불균형한 상황이 아주 심각하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농촌에서 아직 2천6백10만 인구가 생존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그 외에 약 5천만 인구가 빈곤선을 막 벗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간, 군체간 소득 격차도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빈곤 퇴치 사업에 한층 더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실시하는 11차 5개년 계획(十一五) 기간에 중국 정부는 도시 농촌의 발전을 전방위적으로 돌봐 도시와 농촌의 동보 발전을 추진하는 동시에 인민들의 생활과 이익과 관계가 밀접한 ▲교육 ▲의료 ▲환경 오염 ▲식품 안전 등 문제를 중점 다스릴 계획이다.
열세번째 '국제 빈곤퇴치 일'을 맞으면서 국무원 빈민구제처는 다롄(大连)에서 '빈곤퇴치와 조화로운 사회 건설'을 주제로 하는 '2005년 중?빈곤퇴치 개발 포럼'을 진행했다. 한국 이수성 전 총리, 마허리(马和励) 유엔 주중국 조정원, 중국 국무원 빈민구제처 류졘(刘坚) 주임 및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美 상류사회에 중국인 보모 유행
미국 뉴욕의 상류사회에 중국인 보모나 가정부를 두는 것이 최신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만 일간 연합보는 6일 최근 뉴욕 상류사회에서 영국, 프랑스 출신의 보모를 밀어내고 중국인 여성들이 훨씬 높은 급여를 받으면서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유아 양육 경험 등 자격요건을 갖춘 베이징(北京)이나 상하이(上海) 출신의 가정부는 합당한 추천서가 있을 경우 10만달러 상당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가정부는 연봉이 6만달러 수준이었다.
상당수의 미국인들이 늦어도 2040년께에는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중국어에 익숙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국인 보모를 두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 상류층에 가정부를 제공해주는 인력 용역회사인 파빌리언 매니지먼트사는 현재 상류층 가정으로부터 10여건의 중국인 가정부 채용 신청을 받아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 그린 호스 사장은 "여러 가정에서 중국인 보모를 요청해와 적절한 자격을 갖춘 중국인 여성을 구하기 위해 급히 서두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 통계국은 “지난 1~8월 사이 전 중국 도시 고정자산투자액이 4조1천1백51억위안(한화 약 5백35조원)에 달해 작년 동기에 비해 27.4% 늘어났으며 지난 8월에는 작년 동기에 비해 28.5% 증가했다”며 “그 중 국유 및 국유 지배주식 기업 투자액은 2조8백34억원으로 11.7% 증가했으며 부동산 개발 투자는 8천9백20억위안으로 22.3% 늘어났다”고 밝혔다.
석탄 채굴업 및 세선업은 여전히 투자 증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이었으며 투자액은 5백46억위안에 달해 작년 동기에 비해 81.9% 늘어났다. 석유와 천연가스 채굴업 투자액은 7백70억위안에 달해 25.6% 증가했으며 전력, 전력, 가스 및 물 생산과 공급업 투자는 3천9백91억위안으로 35.1% 증가했다. 철도 수송업 투자는 5백4억위안으로 39.2% 늘어났고 철화합물 풍채 선택과 제련 및 압연 가공업 투자는 1천4백92억위안으로 25.4% 증가했다.
駐中 외교관 부인 `감동 靑島 10대인물' 후보에
신형근 주칭다오(靑島)총영사의 부인 김금룡(52)씨가 `2005 감동 칭다오 10대 인물' 후보에 올랐다.
6일 총영사관에 따르면 '칭다오 10대 인물'은 23명의 후보 중 전화 및 인터넷 등을 통한 투표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18일 오후 칭다오 방송 QTV-1을 통해 발표된다.
신형근 총영사는 이날 "아내가 자원봉사를 몸소 실천한 것이 중국인들에게 인상깊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씨는 칭다오 시립병원에서 칭다오 홍십자(적십자)의 회원으로 의료 자원봉사를 했고, 불우이웃을 돕는 칭다오 홍콩동로의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집'에서 수요일 마다 판매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005 칭다오시 홍십자 박애대사' 칭호를 받았으며 같은 달 중국 국가민정부(國家民政部)와 중화자선총회연합이 공동으로 개최한 중화자선대회에서 `중화자선상'을 수상했다.
또 산둥(山東)성 공안청으로부터 중국 영구거류증인 `그린카드'를 발급받았다.
국내에서도 적십자 활동에 참가했던 김 씨는 2004년 3월 남편을 따라 칭다오로 건너가 줄곧 자원봉사활동을 해 왔다.
10대 인물 선정은 칭다오시가 주관하며 개인과 단체, 언론 등의 추천을 받아 1차로 120여 명을 선발하고 2차에서 23명을 뽑는다.
인구 720만명의 칭다오시에는 한국인 8만여 명과 조선족 14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베트는 아름다운 곳이다. 자치구 성립 40주년을 앞두고 필자는 티베트에 두번 갔었다. 티베트에서의 견문을 회억하면서 티베트에 관한 글을 많이 읽었다. 이중 특히 인상이 남는 것은 티베트의 자연문화의 ‘대산수’, 건설개발의 ‘대수필’, 미래발전의 ‘대횡단’이었다.
티벳어 전적에 티벳족은 높은 ‘설산 울타리’ 중간에 거주한다고 씌여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 말은 정확하다. 세계상 해발 6천미터 이상의 준령은 대부분 이곳에 집중돼 있다. 한 서적에서 브라마프트라강 대협곡의 말굽형의 굽인돌이는 남가파와봉에게 바치는 황색 비단수건이라고 묘사했다. 사진을 보면 참으로 이보다 더 당당한 비유를 찾기 힘듬을 느낄 수 있다. 칭장(青藏)고원에서 한개 건축이 한개 산을 에워쌌는 데 이 것이 바로 포탈라궁이다. 한 폭의 탕카(唐卡)가 전체 산비탈을 덮었는 데 이는 매년 진행하는 부처전시회이다.
산은 세계에서 가장 높고 협곡은 세계에서 가장 깊고 궁전은 세계에서 가장 위풍있고 탕카는 가장 아름다운 원소를 모은 집합이다. 이 것이 곧 티베트가 보여준 경치, 인문이다.
티베트 수천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농노는 강변에서 쌀보리를 재배하고 초원에서 소, 양을 방목하면서 자자손손 하늘에 의거해서 살았기 때문에 경제가 낙후하고 생활이 빈공했다. 티베트의 해방과 자치구 성립에 따라 티베트는 하루가 달리 변했으며 짧은 몇십년 동안 큰 발전을 가져왔다.
1965년 9월 1일 티베트자치구 제1기 인민대표대회가 라싸(拉萨)에서 소집됐다. 이는 티베트자치구의 성립을 의미한다. 사회주의 민족지역 자치제도로 봉건농노제도를 폐지했으며 티베트 인민들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보장했다. 이는 티베트 사상 전례없는 위대한 개혁이었다.
오늘날 티베트를 한 구절로 형용할 수 있다. 즉 ‘산소 외 그 무엇도 부족하지 않다’. 도시가 이럴진대 농촌도 이러하다. 수확하고 있는 티벳여성들은 껌을 씹고 있었으며 손님에게 접대한 우유차는 전동 쥬스기로 뽑은 것이다.
이러한 큰 변혁은 ‘3개 큰 손’에 의해 형성됐다. 당지 민족인민들의 신근한 손, 중앙의 관심어린 전국적인 지원의 손, 현대화 시장경제, 시장 자원배당액의 손이다.
에베레스트는 끊임없이 높아지는 산봉우리로 8848.13은 일찍 그녀가 소유하던 높이이다. 오느날 각 민족간부들의 간고한 창업, 끊임없는 노력으로 인해 티베트는 대약진 발전을 실현해 더 아름다운 내일을 만들어갈 것이다.
<신간> 학술
▲한중관계사 = 장페이페이(蔣非非)외 지음. 김승일 옮김. 중국 베이징대 역사학부 재직 소장 역사학자 6명이 시대별로 한중관계사를 고찰했다. 중국어 원저는 1997년 '중한관계사'라는 이름으로 출간됐다. 저술 연구비는 한국에서 지원됐다.
중국정부의 동북지방(만주)에 대한 경제개발 프로젝트인 소위 동북공정이 국내에 알려진 이후, 한국에서는 중국학계의 한국사 관련 연구를 모두 '역사침략'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 뿐만 아니라 동북공정 이전 중국학계의 역사연구도 동북공정을 준비하기 위한 예비 음모로 간주하는 시각이 팽배해지고 있다.
하지만 자국사 중심으로 한중관계사를 서술했다 해서 그것 모두를 '역사침략'이라는 의도로 바라볼 수는 없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한국의 역사연구라고 자랑할 만한 대목이 그다지 많지 않다. 동북공정을 비판한다는 취지를 표방한 각종 역사연구는 그 자체로서 이미 정치성을 농후하게 띨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책 또한 '역사침략'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면 거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시종일관 한-중 우호라는 미래지향적인 관계설정을 염두에 둔 저술이라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당장 머리말은 "한중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인접해 바라보고 있는 이웃국가로서 유구한 상호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한중 양국은 모두 동북아시아에서 오랜 문명국가이고 나라를 세운 역사도 아주 오래되었으며 지정학적으로도 인정해 있다"는 언급을 의례적인 인사치레라고만 치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상고시대 이후 청-조선 관계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의 한-중 교류사를 통사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이와 같은 통시적인 종합연구가 거의 없는 국내 학계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한국근대 초기의 언어와 문학 = 이병근 외 공저. 서구문명이 밀물처럼 쏟아져 들어오던 19세기말-20세기 초, 언어와 문학이 각각 어떤 방식으로 근대화와 대응해 변모했는지를 추적했다.
언어의 측면에서 '국어'가 어떻게 자각되고 발명되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어문정책과 운동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됐는지를 밝혔다. 또 그 일환으로 이 시기 국어가 어떻게 연구되었는지도 고찰했다.
문학과 관련해서는 1910년대를 중심으로 근대시가 형성되는 과정에 작용한 외래적인 영향과 전통적 기반은 무엇이었는지를 살피는 한편, 같은 시대 발표된 한국근대소설 3편에 나타난 계몽의 목소리를 분석했다. 연구에 의하면 1910년 후반기 소설에서는 외적 계몽에서 내적 계몽을 부르짖는 목소리가 부쩍 부각되고 있었다.
모건체이스가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에서 “중국 부동산 주식의 작년 아시아 수익율이 최고”라며 “2006년에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연구 보고는 “부동산 주식은 중국 2005년 시장의 인기를 끌었으며, 그 투자 수익율이 100%를 초과한다”며 “비록 주가의 미래는 이익 신장에 더 많이 의지하지만 중국 부동산 주식의 2006년 효익은 여전히 가장 좋은 종목일 것으로 예상 된다”고 지적했다. 모건체이스는 전체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06년 부동산 주식 가권 평균 총수익율을 이익 급증의 선도로 해 12.2%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체이스는 “중국과 태국 등 신흥 시장의 부동산업 수익율은 싱가포르 등 성숙한 시장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체이스는 2005년 줄곧 중국과 싱가포르 부동산 주를 낙관적으로 봤다. 부동산 주는 중국 시장에서 표현이 가장 좋았으며 2005년 총 수익율이 101%에 달했다.
모건체이스는 “중국 내륙에 비해 작년 홍콩 부동산 주는 사람들을 실망시켰다”며 “연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주를 연루 시켰으며 총 이익율은 7.7%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중국인들 배우자 찾기위해 사립탐정 고용
중국인들이 유망한 배우자를 찾아내기 위해 사립 탐정을 고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자녀가 배우자를 잘 모르고 결혼한 후 불쾌한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지 않기를 부모들도 바라고 있어 사립 탐정에 대한 의존은 늘어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상하이(上海)에서 사립탐정회사를 경영 중인 조지 황은 "결혼이 아이의 장난은 아니다"고 말하고 "부모들은 자녀들이 적절한 선택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된 탐정들은 유망 배우자의 재정 상태를 파악하고, 미행하고, 다른 사람들의 유망 배우자에 대한 평가를 알아내기 위해 그의 친구들과 사귀기도 한다고 차이나 데일리는 전했다.
실제로 3천338명을 대상으로 사립 탐정 고용과 관련해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 무려 1천908명이 사립 탐정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고 답변해 60%에 가까운 사람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보다 적은 수의 사람들이 결혼은 신뢰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결혼을 위해 사립 탐정을 찾는 이런 사회 현상에 대해 상하이 뤄친심리센터의 치료사 류쥔은 일부 사람들은 유망한 배우자를 찾아내는 것이 신뢰 관계의 첩경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사람들은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서 이전보다 확신을 가지지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컴퓨터 데이트나 온라인 미팅 등을 통해 모르는 사람들과 연결되는 일도 증가하고 있다.
첫댓글 정말 좋은정보였습니다...
그렇지요??? 좋은 정보 참 많았습니다....감사합니다...
저도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살아있는 정보가 많으네요.
이 글을 보니 중국통같내요.
아고~~눈 아픈거 참고 한참 동안 다 읽어봣어요....아주 좋은 정보들 궁굼중 해결햇네요.
좋은 게시물이예요~! 스크랩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