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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인순이가 10일 오전 홍천군을 방문해 허필홍 군수와 홍천에 다문화가정 대안학교 설립에 따른 의견을 나누었다. 홍천/권재혁 |
가수 인순이의 다문화가정 대안학교가 내년초 홍천군 남면에 설립된다.
가수 인순이씨와 (사)인순이와 좋은사람들은 10일 오전 홍천군과 홍천군의회를 방문해 홍천군 남면에 다문화가정자녀를 위한 기숙형 대안학교를 2013년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인순이씨와 (사)인순이와 좋은사람들은 남면 명동리에 있는 친환경농업체험장을 임대한후 학교 설립에 관한 업무를 진행하며, 인근지역 폐교를 확보해 201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순이씨의 다문화가정 대안학교는 내년부터 전국의 다문화가정 중학생들을 중심으로 매년 20∼25명을 선발해 비인가로 시범운영한후 2∼3년내에 정식인가를 받아 자생력있는 학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광철 도 기획관이 참석해 도 차원에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인순이씨는 “자신이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나 어렵게 성장했지만 펄벅재단등의 도움으로 성공할수 있었고 이를 보답하기 위한 사회적 환원사업으로 자신이 가장 이해할수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대안학교를 설립하게 됐다”며 “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시켜 지역과 국가를 위한 훌륭한 인재로 육성시키겠다”며 강한의욕을 보였다.
이날 인순이씨는 설명을 마치고 남면 명동리지역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기념식수도 했다.
도와 홍천군은 가수 인순이의 다문화가정 대안학교 시설 임대료와 다문화가정자녀 캠프운영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올해안에 도와 홍천군, 인순이, 마을주민들이 참석한가운데 MOU를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홍천/권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