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k Pots via Johnston Canyon 기행문 – 240720
오늘은 4명이 존스톤 계곡을 떠났다
15년 전에 친목회 사람들과 온 후 다시 찾은 계곡이다
쉬운 코스이지만 아주 유명한 코스이다
주차장에 도착 했을 때 이미 P1은 만차로 P2로 가라고 안내를 했다
그 주차장에도 차들이 많이 있어서 많은 차들을 지나서
끝머리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계곡의 오른쪽을 따라 조금 오르다가 다리를 건너서
계곡의 오른쪽을 따라 계속해서 오르는 산행 루트이다
협곡 사이로 맑은 많은 물이 쏟아져 내려오는 것을 보면서
개울 바닥을 보면 아름다운 돌과 산 모래들을 보여 더욱 산행에 즐거움을 향상 시킨다
때로는 바위의 옆을 때로는 흙 길을 지나서 1키로 정도를 오르면
첫 번째 폭포인 로우 폭포를 만나게 된다
폭포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굴까지는 가지 않고 조금 기다려 폭포 만 보고 다시 산행을 했다
다시 1.4키로 정도를 더 올라가면 두 번째 폭포를 만나게 된다
여기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좀 기다려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촬영을 했다
다시 4키로를 더 가게 되면 잉크 팟들이 나온다
이 곳에서 경사가 좀 있는 2.5키로를 가면 본 산행 루트의 정상에 도달 하게 되는데
이 2.5키로가 에리베이션 게인의 70프로 정도를 오르는 길이다
본 정상에 오르면 완만한 길을 1키로 정도를 내려가면 잉크 팟들을 만나게 된다
5개 정도의 팟이 있는데 물 속에 누가 잉크를 뿌려 놓은 것처럼
잉크 색이 물속에서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15년 전에 왔을 때보다 색깔이 덜 잉크 색을 띠고 있는 것 같았다
장현숙 산우님이 족욕을 제안 하여 시원한 강 바람을 맞으면서
분지 한 가운데로 흐르는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니
머리가 쭈빗거림을 느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시원한 강 바람 속에 타고 오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은
우리의 몸을 한껏 새롭게 만들어 가는 것 같았다
다시 하산을 하기 시작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니 4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오늘은 가볍게 산행을 하면서 산우님들과 좋은 공기를 마시니
좋은 하루로 기억될 것 같았다
본 산행지에 대해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사항을 참조하세요
https://cafe.daum.net/chc7158/Ju59/58
<산의 정보>
1. 에리베이션 게인 : 302 미터
2. 해발 : 1716미터
3. 산행 시간 : 5시간
4. 스크램블 : 노 스크램블
5. 스크리 : 노 스크리
6. 산행 길이 : 12 키로
7. 누적 엘리베이션 게인 : 579 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