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볼리비아목장입니다.
이번에는 저희집 근처 키즈쿠킹스튜디오에서
피자파티를 했습니다.
피자스쿨은 신월1호점 포테이토 피자입니다ㅋㅋ
이 장소에서 두번째 하는데, 아이들이 제일 행복해 하는것 같네요.
2시간동안 열심히 놀고, 정리도 깔끔하게 잘 하는 보물들입니다 ㅋ
목자목녀님께서는 향긋한 딱딱이 복숭아를,
민혜집사님께서는 시원한 음료수를 준비해주셔서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장마대신 온 뙤약볕에 함목자님, 우전집사님은 더위를 이겨내며 영업에 최선을 다하셨고, 조목녀님은 정신력으로 졸음을 이기며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하셨고, 민혜 집사님은 에어컨의 차가움을 넘어선 아이들의 열기에 땀 뻘뻘 흘려낸 한 주였습니다.
모두가 힘든 요즘.
기본 운영만 잘 되도 감사한것 같습니다.
목자님은 더워서 힘들지만 영업이 되는것만으로 감사하셨고, 우전집사님은 복사기 철수가 없는것만 해도 힘이 난다고 했습니다. 조에스테틱에 손님이 끊이지 않고, 그분들이 시간 약속만 잘 지켜줘도 넘 고맙고, 강의하는 아이들 학원이라는 공간과 가르칠 아이들이 있는것만으로 행복한것 같습니다.
이 감사함을 유지하기위해 성경통독을 하고, 운동을 하고, 기도로 지혜를 구하고 있는 볼리비아 목장입니다~^^.
이번 주일에 민혜 집사님이 평세 간증을 하시는데, 은혜로운 시간이 되길 바라셨고, 우전집사님은 '당신은 왜이렇게 얼굴이 밝으신가요?'라고 하면 당당하게 전도할 수 있도록 찬양, 기도, 말씀, 강한체력의 균형을 이루길 바랐습니다.
저는 '수익올리기와 체력 기르기' 딱 두가지만 집중하고 있고, 남편의 월급을 넘어서기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좋은 소식이 있길 기도해주세요.
목자목녀님은 시골에 가셔서 가족들과 (목녀님의 어머님 기일) 추도예배를 드린다고 하세요. 안전운행 하시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길 기도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중요한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민혜집사님의 어머님께서 (병원 침대에서) 낙상하셔서 골반뼈가 으스러졌다고 합니다. 기력이 없으신 상태에서 당한 사고라 더 걱정인데요. 돌아오는 월요일에 수술 잘 받으시고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관심과 기도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