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르입니다. 오늘 부모님들과 함께 졸업여행을 가는 관계로 이른 아침부터?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번에 제가 한 요리는 무려 아구찜 입니다.
재료는 아구, 콩나물, 고추가루, 파, 다진마늘, 술, 간장, 참기름, 녹말, 생강청, 설탕 등이 있습니다.
아구가 손질이 되어 있지 않아 제가 직접 손질을 해야 했습니다.
저 커다란 입이 보이시죠?
이 손질법은 이해하기 쉬우시게 굳이 사람으로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이래도 되는 건가?)
하체: 골반 아래에서 한번 자르고 무릎에서 한번 잘라 두 토막을 냈습니다.
상체: 겨드랑이부터 목까지 사선으로 자르는 것을 두번(양쪽) 하고, 갈비뼈 라인을 따라 A짜로 자릅니다.
(갈비 아래부터 골반 위까지)
그 상태에서 머리를 잘라주면 끝입니다.
이렇게 자른 아구를 한번 가볍게 삶습니다.
고추가루,생강청,설탕,술,간장,참기름, 등등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콩나물을 한번 삶아 준비해 두는데 이때 삶은 물을 버리면 안됩니다.
콩나물 삶은 물과 1컵에 양념장을 3분의 2풀고 가볍게 삶아 놓은 아구를 끓입니다.
중강불로요.
적당히 끓여 양념장이 스며들었으면 콩나물을 넣고, 남은 양념장 3분의1을 넣습니다.
불을 강불로 올리고 녹말을 풀어가며 마무리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제대로 만든 게 맞는지 의심됩니다.
그래도 뽀얀 속살이 안도감을 줍니다.
아,하하 맛있어서 다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