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 따뜻한 가을 날씨 때문에 전국적으로 단풍이 예년보다 늦게 물들어 가고 있다. 청계산에는 직장, 동문, 친목회 단위로 단체로 산행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어제 뉴스를 보니 젊은 세대의 러닝 열풍으로 운동화 매출이 5배로 뛰었다고 한다. 전 국민이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어 평균수명은 물론 건강수명도 길어져서 조만간 전 세계에서 최장수국이 될 것 같다. 이제는 어떻게 더욱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요즈음의 급격한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특별히 연락하지도 않았는데 토요산악회 동기생들이 11명이나 모였다. 7기 총동기회의 차기 회장얘기를 하다가 토요산악회 차기 회장 얘기도 나왔다. 토요산악회도 최근 몇 달 동안 차기 회장에 대해서 많은 대화와 의논을 하여왔다. 이근왕 동지도 그동안 회장직을 여러번 고사해 오다가 오늘 모든 동기생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하여 결국 수락하였다. 이근왕 차기회장은 수락연설에서 그동안 토요산악회의 발전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수고한 박규삼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많은 협조를 당부하고, 항상 옥녀봉 정상을 혼자라도 가볍게 오르는 김욱현 동지에게는 산행을 열심히 함께 하자고 부탁하고, 오늘 저녁에도 당일회비를 걷고 있는 김명회 동지에게는 총무역할을 부탁하였다. 차기회장을 수락한 이근왕 동지! 감사하고 고맙네요.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아울러 토요의 큰 행사때는 늘 곁에서 도와주는 신중경여사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다른 모임에 참석하고 지나가는 길에 들렸다는 정연우 장군은 격려사에서 박규삼 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근왕 차기회장에게도 격려하였다. 10만원 찬조도 감사합니다. 모임시에는 고급 주류와 안주 등도 가져와서 분위기를 띄우며 단톡방에도 멋진 글의 댓글을 달고 있는 황규명 동지는 리더십, 열정과 봉사로, 저녁 만찬시에 각종 칵테일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보배같은 장세강 동지는 매주 만나고 가까이 살며 취미가 같은 토요산악회를 더욱 발전시키자고 제안하였다. 오늘 만찬자리에 관절에 좋다는 느릅나무 담근주를 찬조한 박규삼회장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최근 2년 동안 토요산악회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켜온 박규삼 회장의 노고에 동기생 모두 감사의 박수로 마무리하였다. 감사합니다.
저녁이 빨리 어두워지는 관계로 11월 부터는 모임일정 시간을 조정하고자 하오니 착오없기 바랍니다.(1시간 앞으로 당겼습니다)
* 느티나무 출발 2:00
* 옥녀봉 도착 3:30
* 목우촌 식사 5:00
오늘의 명언
칭찬보다는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라.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것은 즐겁고 유쾌한 일이다.
그러나 더 가치 있는 것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이다.
– 쇼펜하우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