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휘발유값 1500원대로 하락... 내린 유류세 원상회복? →
9일 전국 평균 1593원. 1년 반만에 1600원이하로 떨어져.
정부, 37% 내린 지금의 유류세, 인하폭 점차 줄여갈 방침. 올
1∼10월 교통·에너지·환경세수는 9조 4000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4.1% 급감.(동아)▼
2. ‘술’ → 알콜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일본은 2013년 ‘알코올건강장해대책기본법’을 제정해 적극적으로
정책투자를 하고 있고 미국은 매년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미국 주류회사들도 자체적 규정을 통해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를
광고모델로 쓰지 않는다. 우리가 알콜 남용 예방에 쓰는 예산은
1년에 14억원이다.(중앙선데이)
3. 전체 술소비량 5년새 12% 감소 → 총 주요 주류 출고량은
2015년 375만 7786㎘에서 2020년 330만 4754㎘로 5년 새 12% 감소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집에서 술을 마시는 비율은 49%로 코로나
이전(25.2%)보다 두 배로 늘었다.(중앙선데이)
3. 내년 ‘마이너스 성장’ 전망 나와 → 노무라증권,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1.3% 전망. 한국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은 단 3차례 있었는데
▷2차 오일쇼크 1980년(-1.6%) ▷IMF외환위기 1998년(-5.1%)
▷코로나 확산 2020년(-0.7%) 이었다.(중앙선데이)
4. 겨울엔 ‘배뇨’ 문제 악화... → 뇌에서 추위를 인지하는 부분과 소변을
배출하라고 방광에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이 상호 작용하기 때문으로 추정.
완화 방법으로 ▷내복 입고 체온유지 ▷소변 최대한 참아 보고 배뇨하기
▷3~4시간 간격 배뇨습관 들이기 등이 있다.(중앙선데이)
5. 물류 파업 이면엔 ‘과도한 중간 마진’? → 개별화물, 용달화물 운임에서
화주와 운전기사을 연결해주는 주선업체가 가져가는 수수료가 각각
24.9%, 22.3%... 제한 법안이 발의 되어있지만 1만 3500개나 되는
운송주선업체의 영향력을 무시하기 어려워 진전 없어.(국민)
6. 삼성전자, ‘금토일만 일하는 주 3일제’ 실험 → 금토일 하루 12시간 근무.
대졸 반도체 설비 유지보수 직군의 불만과 이직 줄이기 위한 대책.
시범운영·설문조사 거쳐 도입 추진.(한경)
7. 원자력 비중 EU 최저 네덜란드, 원전 2기 신설 → 탄소 중립, 러시아
가스 의존 줄이기 위해. 현재 원전 비중 3%로 EU에서 가장 낮아.
신규 원전 2035년 완공되면 13%로 늘 것. 1973년 가동을 시작한
기존 원전은 수명을 연장해 70~80년 동안 사용한다는 방침.(세계)
8. 코로나, 독감 함께 늘어 → 독감은 젊은층 비율 더 높아. 코로나
확진자 일주일 평균 6만 68명, 전주보다 13.4% 증가. 독감도 외래환자
1000명당 17.9명으로 유행기준(4.9명)의 3.5배, 13~18세(58.1명),
7~12세(29명), 19~49세(24.3명)에서 독감 발생률 높은 편.(중앙)
9. 수능 수학 1등급 93% vs 7%? 문,이과 현격한 차이 →
서울 시내 수학 1등급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93.45%가 주로
이과지망생들이 선택하는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반면
문과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에서는 1등급 비율이
6.55%에 불과... 이과의 문과 교차지원 크게 늘 듯.(동아)
10. 우리 ‘燒酒’를 밀어낸 일본말 ‘燒酎’ → 이전 소주병 라벨에
한자가 표기될 때, 또 최근에는 유명 소주들이 소주의 한자를
‘燒酒’가 아니라 ‘燒酎’로 표시한 것이 많은데 이는 일제의 잔재다.
우리 기록에 ‘酎’(전국 술 ‘주’, 물 타지 않은 진한 술)를 쓴 소주는 없다
.(경향, 우리말 산책)
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대만과 한국에서 근무하는 구글 엔지니어 규모는 무려 10배 차이.
구글타이완, 구글코리아 소속 엔지니어는 각각 2000여명,
200여명. 글로벌 빅테크 선두주자인 구글이 한국보다 대만에
더 많은 엔지니어를 고용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IT 경쟁력 측면에서
한국이 대만에 크게 밀리고 있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줌. 더구나
대만 인구가 2400만여명으로 한국의 절반 수준 밖에 안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이 글로벌 빅테크 투자에서 크게 외면받고 있다는 의미.
구글은 데이터센터도 아시아지역에서는 대만과 싱가포르 단 두 곳에만 두고 있음.
2. 국내에서 규제 벽에 가로막혀 사업을 펼치지 못하던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규제가 없는 해외로 눈길을 돌려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음. 인공지능(AI) 의료 소프트웨어(SW) 업체 루닛은
규제가 강한 국내 대신 일본으로 발길을 돌려 매출이 급상승.
올 3분기 40억7600만원 규모의 해외 매출 실적을 냄. 같은 기간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41.8%에서 올해 91.7%로
치솟음. 정부가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개혁을 선언했지만 구호보다는
실질적인 혁신이 시급하다는 지적.
3. 국제유가가 주간 기준 낙폭을 11% 대까지 키우며 급락세 이어감.
9일(현지시간) 미국 WTI는 44센트 내린 배럴당 71.02달러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 주간 낙폭은 WTI는 4월 이후, 브렌트유는
8월 이후 최대폭으로 커졌음. G7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해 러시아가 감산을 위협했지만, 경기침체 우려가 더 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임. 휘발유는 1년 반만에 500원대까지 떨어짐.
4. 전기택시 수 급증세. 11일 자동차 통계 플랫폼인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에 따르면 올해 1~11월 신차로 등록한 전기택시 수는 1만5028대.
이는 작년(4993대) 전체 숫자보다도 약 3배 많은 수치. 신차 등록 기준
전체 택시에서 전기택시가 차지하는 비중도 36.4%에 달함. 2020년
2.6%, 2021년 14.4%에서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음.
내연기관에서 전기택시로의 전환은 최근 반년새 두드러짐.
매일경제가 만난 13명의 택시 기사 중 10명의 전기택시 영업
경력이 6개월 이내. 유지비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최대 장점으로 꼽힘.
5. 모로코가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처음으로 월드컵 4강에 올라 화제.
모로코는 11일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유시프 누사이리(세비야)의 결승골과 조직적인
수비를 앞세워 포르투갈에 1-0 신승. 1970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6번째 월드컵에 나선
모로코가 4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 아프리카 팀이 4강에 진출한 것도
사상 최초. 반면 2006년 독일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포르투갈은
16년 만의 4강 진출을 이루지 못한 채 대회 종료.
첫댓글 감사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