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는 날이라 덥지않을것같아 일부러 혼자갔다.
기대하지않고 갔는데,의외로 좋았다.
얼마전에 다녀온 일월수목원에 비하면,훨씬좋다.
다음에 손녀들과 다시가고 싶다.
현재 입장료는 무료.
과천에서 전철을 2번 갈아타고,1시간 30분정도 걸렸다.
5월에 개장해서 깨끗한 반면에,아직 나무는 울창하지않지만,수원에 들릴일이 있으면,한번은 갈만한 곳.
산의 중턱에 둘레길도있어 오늘 비가 많이왔지만,좀 걸었더니 수목원에서 2시간을 보냈다.
돌아가는길에 수원역에서 내려 매산시장에 들려서 베트남식당에서 해물쌀국수와 소주로 맛점.
매산시장의 중국상품코너에서 월병과 만두,꽈배기도 사왔다.
오늘은 비에 흠뻑젖었지만,나만의 온전한 힐링코스,전철에서 약간 심심한것빼놓고는 모든것이 좋아서 앞으로는 나홀로트레킹을 늘려야겠다.
이것저것 신경쓸것이 없어 장점이 훨씬많다.
지금까지는 가족,지인,친구와 다닌것이 더 많았지만,이제 스타일을 바꾸어야할듯.
금정역에서 한번,수원역에서 수인분당선을 또 갈아타고,청명역에서 하차하여 4번출입구에서 도보로 1.4km를 20분정도 걸린듯.
영흥숲안에 수목원이있다.
영흥숲도 걸었는데,비가 많이와서 나혼자뿐.
야외정원을 잘꾸며놨다.
미안마식당.
미안마식당에서 점심을먹을려했는데,
요리사가 외출중이라 사진만찍고 패스.
미안마를 가보지못해 다음에 이식당에서 먹을려고 찜해놓음.
9000원인 해물쌀국수는 해물,숙주,고수까지,동남아시아여행중에 익숙해져 고수가없으면 맛을 못느낀다
안주가 따로 필요없다. 소주도 한병.
베트남인이 운영하는데,한국인은 나뿐이고,손님들은 베트남 청년들이 더 많다.
20년이된 식당인데,맛집으로 인정.
두리안.
동남아시아 상품들
비는 많이 맞았지만,힐링을 많이한 날.
오늘 수목원에서 우산을 소품으로 찍어봤지요.
좋아하는 수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