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 UD 컴백 외

[mourning33]

1. 예상대로 UD와 계약했습니다. 1년 베테랑 미니멈(2.4M)인데요, 트레이드 거부권도 있다고 합니다. 이로서 히트는 트레이닝 캠프 로스터 20 자리 중 19자리를 채웠습니다. [()는 트레이닝 캠프 초청 계약, <>는 투웨이 계약] / 추가 소식; UD가 계약에는 합의했지만, 아직 사인하지 않았답니다. 배리잭슨에 따르면 와데를 기다리는 거라고 하네요.

G; 드라기치, 웨이터스, TJ, 찰순이, 브리안테 웨버, (말릭 뉴먼) - 6

F; 윈슬로우, 황금팔, JJ, 맥그루더, 데릭존스 Jr., 자넬 스토크, UD, <얀테 메이튼>, <던컨 로빈슨> - 9

C; 화이트사이드, 올리닉, 뱀, (마커스 리) - 4

나머지 한 자리는 이야기 하지 않아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2. 웨이터스가 지난 시즌 70경기를 못 뛰어서 1M이 조금 넘는 인센티브를 못 받게 됐는데요.. 이로서 히트는 이번 시즌 샐러리캡에서 저만큼의 돈을 세이브하게 됐다네요.. 사치세 라인 아래라면 큰 의미가 없겠으나, 사치세 라인을 넘기면 저 금액이면 엄청나죠ㅎㅎ

3. 2013년 스퍼스와 파이널 6차전 기적같은 동점 3점을 넣었던 레이 앨런이 명전에 들어갑니다. 스포가 앨런이 명전 들아간다는 거에 맞춰서 슈가 레이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데, 스포 본인이 코치를 하는 동안 최고의 디스플린과 워크에틱을 보여준 선수가 다름 아닌 앨런이었다고 합니다. 실력을 떠나 매일 연습하는 양과 질, 그리고 그것을 대하는 자세에 있어서는 앨런이 넘버원이라고 하네요.

4. 여전히 트레이드 루머는 많습니다. 물망에 오르는 선수는 TJ, JJ, 웨이터스인데.. 진짜 소설 수준입니다만.. 새롭게 드라기치 루머가 떴습니다. 이게.. 마이애미쪽은 아니고 피닉스 쪽 루머인데.. 모르겠습니다. 선즈가 슬로베니아 감독을 했었던 코코슈코프를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쭉 드라기치 영입 루머가 있었는데, 다시 이게 떠오르네요. 선즈가 라앤 영입하면서 포가 자리가 완전 비는데.. 감독이 가장 신뢰할만한 선수인 드라기치를 영입하려는 마음이 있을 것 같기는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선즈가 아무리 에이튼이 들어왔다손 쳐도.. 빡센 서부인지라 향후 3년 간 플옵 언저리를 노려야 하기 때문에.. 1라운드 픽을 다수 받는 조건이라면, 딜을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이미 드라기치가 리더인 팀의 한계를 2시즌 연속 보여줬고, 드라기치 역시 꾸준한 득점원이기는 하지만, 폭발력과 클러치능력과는 동떨어짐을 보였기에.. 드라기치-화이트사이드 체제를 엎자면 현재 가장 가치가 높은 드라기치부터 파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남무]

드리기치루머는...혹시라도 피닉스로 가게되면 저희쪽도 주전포가 자리가 비게될텐데..
JJ. 웨이터스 루머는 의외네요..근데 로스터를 보니 JJ는 트레이드해도 윈슬로우가 그역활을 대체하면되니 누굴 받아오냐에따라 해도 괜찮을듯하네요~

[mourning33]

윈슬로우를 본격적으로 포인트포워드로 쓴다고 하니.. 드라기치가 가도.. '리딩'에서는 문제가 크진 않아보입니다. 지난 2시즌, 템포와 리딩은 오히려 JJ가 코트에 있을 때 더 안정적이었죠. 다만 드라기치를 보내면 드라기치가 보여준 공격에서의 생산력, 특히 '득점'을 누가 해주느냐가 관건이 될 겁니다. 필리치즈가 완전히 돌아온다면, 이 부분은 문제가 없겠으나, 매우 큰 부상에서 돌아오는 첫 시즌이기 때문에 얘한테 이걸 다 맡기기에는 무리라서 생각이 많을 겁니다.

어찌 됐든.. 와데 컴백이 현재로서는 가장 큰 당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드가 일어나면 팀과 팬, 모두 만족 하겠죠..ㅎㅎ

[남무]

윈슬로우를 포인트포워드로 키운다면..필라의 시몬스처럼 키울계획일까요?^^
그렇게 커도 나쁘진않겠네요^^ 아니면 과거 디트시절의 그랜트힐..공격력없는 힐...이것도 나쁘진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