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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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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KTX운임을 조정할 때가 되지 않았을련지,,
천안-수원국도 추천 0 조회 488 05.06.12 11:49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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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6.12 11:51

    첫댓글 반강제적인 안정화죠. 가고 싶어도 일반열차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KTX를 타는 사람이 늘면서 강제로 안정화 되어가는 중입니다. 아직 경부/호남선의 평일 KTX탑승률은 그리 높지 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운임.요금인상을 고려한다면 예상치 못한 탑승률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자기 고속버스로

  • 05.06.12 11:54

    전환되는 비율이 높아지는 건 기본이고 메이저언론에서 '드디어 서울->부산 5만원 넘었다'와 같은 자극적 기사로 민심을 뒤흔들 게 뻔합니다. 실제로 5만원 넘어가면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돈을 끄집어낼지도 의문이구요... 사실 철도공사도 이점이 무서워서 요금인상을 못하고 있는거죠. 천안-수원국도님 말씀이 잘못

  • 05.06.12 11:55

    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KTX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기 전에 큰 폭의 요금인상을 단행할 경우 그 충격이 상상을 초월할 거라는 얘기였습니다. 자유석 할인율에 대한 얘기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만, 아직도 자유석 자체를 모르거나 한번도 안타본 사람이 태반이라 -.-;;

  • 05.06.12 11:56

    지금은 공공요금 올리면 올린다고 언론플레이 장난아닐껍니다. 차라리 버스탄다는 심리가 크게 작용할꺼같아욤

  • [구절리행#1547]님의 의견에 대한 반대의견// 반강제적인 안정화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열차가 없으니 KTX를 탄다라는 논리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만약 일반열차가 줄어들어서 KTX 밖에 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사람들은 고속버스를 대신 타게 되겠죠.

  • 다시 말하자면, 일반열차의 감축은 곧 고속버스의 반사 이익이라고 봐야 정상입니다. 그러나 지금 고속버스의 현실은 다르죠. 현재 서울-부산, 서울-대구간 고속버스 탑승률은 개통이전보다 절반 아래로 추락해서 끝이 안보이는 상황입니다. 현재 운송업체마다 서울-부산/대구간 고속버스의 경우

  • 야간 및 주말을 제외한 주중의 주간에는 운행을 중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철도가 해당 구간에서 절대우위를 점하고 있거나, 고속버스가 절대적인 열세위치에 놓이지 않는 한, 반강제적인 안정화로 간다면 고속버스가 그 반사이익을 봐야하는데, 오히려 고속버스승객은 계속 줄고 있죠.

  • KTX 경부선의 경우, 주중에서 Peak Time(Rush Hour)을 중심으로 승차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간혹가다 일반실 매진사태도 나기도 하지요. '일반열차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KTX를 탄다'라는 논리는 KTX 운행구간과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버스사례를 비추어 보건대 지금과는 맞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 05.06.12 12:41

    호남선의 경우에는 고속버스를 타면 탔지 굳이 KTX를 선택하려 하지 않을겁니다. 호남선은 KTX가 하도 많이 정차해서 이제는 천안논산고속도로를 달리는 고속버스와 불과 30분차이밖에 않나구요 오히려 고속버스 요금은 더 내려가고 특히 평일에 일부구간은 요일별 할인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KTX 자유석의 경우 홍보부족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특히 열차승차권 뒷면에 조그만 글씨로 자유석에 대한 경고(입석으로 갈 수 있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는데, 입장권 처럼, 승차권 전면에다가 큰 글씨로 '입석으로 여행할 수 있음'이런 글귀만 써져 있다면 어느정도 홍보부족은 극복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 뭐, 호남선구간은 지금 줄어들은 일반열차도 평일에는 좌석이 텅텅비어 가는 상황인데요 뭘.(설사 매진되어도 신탄진, 서대전역에서 다 내려버리더군요)

  • 05.06.12 12:48

    호남선 일반열차는 주말에는 오히려 오래전부터 매진되어버리죠. 평일과 주말에 양극화되어있습니다.

  • 05.06.12 13:21

    경부선 신선이 전부 개통되면 운임을 대폭 올리는건 당연하지요. 하지만 지금같은 상황에서 운임을 올리는건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할겁니다.

  •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운임을 인상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기존선활용구간이 높기 때문에, '서울-부산을 5만원을 낼 정도로 그만큼 시간절약을 해준다.'라는 조건에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호남선에서 KTX의 부진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승객이 내는 운임에 비해 시간절약이 적습니다)

  • 05.06.12 14:04

    100% 신선이 완공되기 전에는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05.06.12 15:40

    이해찬총리랑 제경부장관이 공공요금중 고속철도요금은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인하하면 인하한다고 했지 절대로 올린다고는 말안했습니다...그런데 요금을 올리면 국민을 조롱롱하는행위일테고 첫쨰로 큰언론사에서 뭐라할뿐더러 쓰레기노컷에서 완전 철도공사 부셔버릴겁니다..

  • 05.06.12 17:00

    C Bang Sae가 KTX 씹는 거 전문이죠 ^^;; 급부렉뉴스도 한몫 거들걸요..

  • 05.06.12 15:41

    경제전문가가 5천원정도내렸으면 내렸지 요금인상한다면 경제불황을 맞게된다고합니다.

  • 05.06.12 16:59

    기존선 임률은 새마을호 95%로 받으면 어떻겠나요? 기존선은 5%만 올리고서라도요. 물론 최저기본운임은 신선이 들어가면 8500원, 신선이 없거나 광명-용,서,행은 5000원 정도로...

  • 05.06.12 17:48

    어떻게든 서울-동대구는 동결 혹은 인상이 예상될 뿐..-_-(젠장)

  • 05.06.12 19:08

    호남선 기존열차는 평일, 주말에 관계없이 전 구간에 걸쳐 좌석 점유율이 높은 편입니다.^^

  • 05.06.12 20:24

    팔당역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호남선 일반열차가 평일에 텅텅 비어가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객관적 자료를 갖고 있지 않는 관계로 의견제시를 유보하구요, 기존열차이용고객이 고속버스로 넘어가기보다 KTX로 이동한 데는 기존열차횟수감편 외에도 소요시간증가(이른바 통궁호/무마을호의 등장 등)를 비롯하여 교통수단의

  • 05.06.12 20:25

    다운그레이드가 일어난 데 원인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기존 일반열차 이용객들이 고속버스로 옮겨가기 보다는 울며 겨자먹기로 KTX를 탈 수 밖에 없지 않았겠느냐 하는 데서 '반강제적'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구요..

  • 05.06.12 20:38

    일단 호남선 KTX가 살아나려면 고속버스 특히 금호고속을 눌러야 합니다. 금호고속 요즘 천안~논산간 민자고속도로를 아주 신나게 달리죠. 그러러면 천안~익산 신선 건설을 해야 합니다.

  • 고속버스의 경우 고속전철 개통전과 후의 환경에서 좋아졌으면 좋아졌지(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등), 더이상 눈에 띌 정도로 나빠진 점은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KTX의 시간단축이라는 "장점"에 이끌려 "자발적"으로 KTX로 온 수요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고속버스의 수요가 계속 추락하고 있다는 것이 그걸 증명하죠.

  • 이는 기존 고속버스 수요마저 다른 교통수단으로 옮긴것이죠. 일반열차의 경우 서비스 전반이 낮아진 상황에서 특별히 그쪽으로 옮기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결국 KTX의 장점에 의해서 많은 수요가 이동했다고 생각합니다. 고속버스의 서비스 및 운행환경이 특별히 나빠지지 않았는데 말이죠...

  • 05.06.12 23:43

    주로 서울~부산과, 서울~대구가 고속버스 수요가 마니 줄었지요. 특히 서울~대구의 경우는 KTX 타고 100분이면 도착이니 고속버스 수요가 급감하지요. 그러나 서울~대전의 경우는 여전히 수요가 많습니다. 본인이 자주 다녀봐서 아는데 심할 때는 한시간 기다려야 합니다.

  • 05.06.13 12:27

    뭐 KTX개통으로 인해서 가장 큰피해를 본건 항공회사들인건 뻔한사실인것 같고. 사실 호남지방은 정차역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고속버스가 활성화 되어있고 목포행 KTX는 광주역정차를 못하고 광주행은 송정리, 목포역에 정차를 못하는 아주 구리구리한 시스템입니다. 그냥 송정리정차 하나로 통일을 하던가.

  • 05.06.13 12:30

    그리고 새마을호운임은 시간비율에 비해 턱없이 비싼면도 있어서 그냥 조금 더 내고 KTX타고 말지 하는 심정이겠죠.

  • 05.06.13 23:38

    경부선은 지금 가격은 괜찮다고 보는데....호남선은...좀더 떨어뜨려야...;;

  • 05.06.14 16:44

    호남선은 일반실 3만 8000원 특실 5만 5000원 수준이면 적당하겠네요...ㅋㅋㅋ

  • 05.06.18 02:59

    올리다니 말도안됩니다...지금도 비싸서 함타면 지갑에서 4만원이 순식간에 사라지는데..돈없는 학생으로써 제발 좀 저렴하게 이용하였으면좋겠습니다..새마을호도 너무비싸다고 생각됩니다..무궁화또한 학생할인이없다보니..예전에제가 군대갔다오기전에는 영등포-부산간 무궁화 주중(화~목)에 학생할인하면 14000원이면

  • 05.06.18 03:00

    이용하였는데 지금은 24000원정도되죠..ㅡ.ㅡ

  • 05.06.18 13:01

    올리지 말고 일단 지금상태로 한 뒤 신선 개통후 5만원 정도 하면 될 듯....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 개통 초기부터 올리기 보단 처음엔 부담없이 이용하게 하고, 추후 적응단계를 넘어가면 인상하는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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