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뭐라고요? 친문감별요? 글에 대한 반론입니다.

[총선압승(광주광역시)]

글 전체을 읽고 이런 인식, 발상 자체가 문정부에 도움이 안된다고 전 봅니다.

일단 이재명을 증거가 넘치는 범죄자로 규정하고 사안을 바라보니 시야가 좁아 지는겁니다.

왜 자신들의 생각이 진실이냥 생각하나요? 다양한 생각을 존중해야지요..

최근 여론조사가 나왔었죠. 

 42.3%가 이재명이 책임을 져야 한다. 48.8%가 사법부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63515

벌써 위에 정해놓은 정의 부터가 일반 대중의 시각과는 좀 다른거죠. 왜 이런 생각을 못할까요?

보고싶은 것만 보니깐 그래요..  늘 양쪽 주장을 들어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그래야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는거지 감정 대 감정의 싸움 대결로 가서는 문프만 피해를 보는 겁니다.

어제 민주당 인사이며 나름. 객관적이라고 할수 있는  김남국 변호사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았구요. 진짜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던데요.. 결론은 다툼의 여지가 많다 였습니다.

유죄입증이 쉽지 않다. 모든 사안이요. 치열한 법적 다툼이 예상됩니다.

김남국 변호사는 문준용씨 사건에 관해 지도 상담해준 분입니다. 문준용씨에게 직접.. 

민주당에도 법조인들이 많습니다. 청와대엔 민정라인있고...   그들은 생각안할것 같나요?

김남국 변호사가 청와대 형님들과 만나 이재명에 관한 이야기도 했다고 합니다. 직권남용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건 상황 파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이런 법적인 다툼의 여지가 있음에도 제명하고 출당 조치를 취했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언론이 어떻게 다룰까요? 야당은 어떻게 논평을 낼까요? 이재명 지지층은 어떻게

바라볼까요? 또한 일반 대중은요?  생각들 해보시겠죠..

제 생각은? 바로 김경수도지시를 끌여 드릴겁니다. 모든 언론에서 형평성을 근거로 김경수도 제명

출당 시켜라 할겁니다. 종편에서도...  그리고 극우보수는 뻔하죠.  문프가 이재명을 쳐냈다고

떠들어 될겁니다. 이재명을 피해자로 만드는거죠.  제가 자한당 SNS팀장이나 조선일보 사설쓰는

입장이라면 이렇게 주장할겁니다.  그래서 전 원칙대로 가자는 겁니다. 이게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이것 역시 민주당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겟죠. .

그리고 당헌 당규에 제명이나 출당 시킬 방법이 없는데 계속 주장하고 있어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요.. 제발~~

전 누차 말했지만 이재명을 극도로 혐오하는 입장이지만 그에 관해 관심 없습니다. 그가 유죄를 받으면

도지사직에 물러나는거고 무혐의 받으면 그냥 도지사직 수행하게 되는 겁니다  검찰에서 기소를 하게 되면

민주당은 어떤 조치를 취할지..   지켜보면 되는거고요.  저의 이런 스탠스에 불만이 있을수 있고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건 제가 감수해야죠. 

지난주 두 모임에 가보니 오랜만에 이재명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TV에 이재명이 나와서

다양한 이야기 나왔어요.. 이분들 대선때 거의 문프 찍은 분들이고 민주당 권리당원도

있고 문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왜 같은 식구끼리 왜 싸우냐? 배가 불렀구만... 이래서 진보는 분열로 망하는거야..

- 경제가 어렵다고 날리인데 먹고 사는데 문제가 중요하지 이재명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

- 민주당 당원으로 참 부끄럽다. 쪽 팔린다..왜 문재인 지지자들이 왜 이재명을 고발하냐? 

- 이재명이 자한당 소속이냐? 왜 그를 죽일려고 날리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더라도 행정능력을

   펼칠수 있게 해줘야 할것 아니냐? 선거가 끝나면 고발도 취하하고 그랬어야지..  왜 이렇게 시끄럽게

   만드냐고...  등등

물론 이재명 비토도 만만치 않게 나왔지만...  시각들이 다양하다니깐요...  혜경궁 사건 자세히 아는사람

얼마나 될까요?. 김경수 드루킹 사건때 대중들이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었을까요? 똑같은 겁니다.  

김어준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김어준의 스탠스는 저와 비슷해 보입니다. 이재명 리스크죠.

이재명이란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중요하지 않다는 겁니다. 싫어 할사람은 계속 싫어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계속 좋아 하시라 저 같이 관심없는 사람도 있고... 법적인 문제는 법대로 하면 됩니다.

문제는 이재명을 이용한 분열공작인것이고..  프레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게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이번주 다스뵈이다에서 자세히 다룬다고 하니 지켜보면 되겠죠. 대충 이야기는 벌써 들었는데

전 이미 그와 유사한 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 중도층에서 바라보는 시각 등등.. 이재명 지지자 포함.. 

제 아이디처럼 총선 승리가 우리의 목표죠. 문정부 성공을 위해서...

그럴려면 중도층 표 없이는 힘듭니다. 그렇다면 우리만의 생각만 하지말고 중도층에서 가질수 있는

생각도 늘 고민해야 하겠죠. 우린 문프를 위해 외연을 확장할수 있게 해야지 좁히면 안되겠죠.

이재명건은 조중동의 먹잇감이 된지 오래입니다. 종편에서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보지 못해 모르지만

제가 예상한대로 JTBC에서 벌써 권력다툼의 양상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야당은 집요하게 파고 들겟죠.

아주 즐기면서..  한편 우리 진영은 여전히 분란의 연속입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현 상황을 아주 냉정히 잘 살피고 문프에게 최소한의 부담이 될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 해야 합니다. 다행히 오늘 갤럽 지지율이 유지 되어 그나마 다행인 하루네요.

이상입니다.

PS) 그리고 왜 문재인 지지자와 김어준 팬을 구분할려고 하나요? 전 문재인 지지자이면서 김어준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그럼 닥표간장 펀치 정치신세계 등등 듣는 사람들은 뭔가요? 그들만이

진정한 문프 지지자라는 겁니까?  왜 이런 쓸데없는 구분을 할려고 하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총선압승(광주광역시)]

본글에 김남훈 변호사로 했네요 김남국변호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