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데가 컴백합니다. 16번째 시즌이고 베테랑 미니멈으로 돌아옵니다. (사인은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2. 일단 본인 말로 "I am going to give it for one last dance"라 했고,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마지막 시즌임을 공식화 했으니.. 아마도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3. 와데가 베테랑 미니멈으로 계약했기 때문에 여전히 히트는 에이프런 아래이고, 그렇기 때문에 10월 15일이 기한인 윈슬로우와 연장계약 협상도 할 수 있습니다. 또 한 번 팀을 위해 희생하는 와데입니다..
4. AP에 따르면, 와데는 지난 주까지만 해도 진짜 은퇴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UD 식당 오픈에서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워딩은 진짜였고요. 이런 상황에서 와데의 맘을 돌린 건, 바로 스포의 강력한 설득이었다고 합니다. 이번 주 내내 설득을 했고, 여기 시간으로 일요일 내내 구단과 만나며 의사를 조율했다고 합니다.
이번 시즌은 무조건 갑니다. 마이애미가 멀어 못 가더라도 뉴욕이나 토론토 원정은 반드시 직관해야 겠네요. 고맙다 와데야.
P.S. 마지막 시즌까지 팀만 생각하는 혜자계약해준 와데에게 히트는, 아니 보스는 무조건 동상 건립해야 한다고 봅니다. 보쉬와 화이트사이드가 맥스를 받았고, 와데가 못 받았다.. 그리고 이로 인해 와데가 1.5시즌 히트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 이건 프랜차이즈 역사에 오점이라 봅니다.
첫댓글 보쉬랑 화싸가 맥스를받았는데 와데가 못받았다....
참 아픈사실입니다ㅠ
마이애미 직관 땡기네요
프랜차이즈 기록이 몇개인데 맥시멈이 한번도 없다니 참...
혹 내년시즌 끝나고 1일 계약에 맥시멈? ㅎㅎ
시간만 된다면 꼭 마이애미 가고싶네요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은퇴할때마다 참 묘하네요. 모닝, 가넷, 그리고 곧 웨이드 ㅜㅜ
혹시 마이애미 직관 가보신분 계신가요? 대충 경비가 얼마나 드셨나용? 일주일정도 머물생각인데 ㅠ
마이매이 갔을 때 한국에서 직접 마이애미 가본 적은 없어서 이동 부분은 대충 압니다.. 일단 직항은 없고요. 무조건 1번 이상 환승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비용은 이코노미 기준 최소 220만원 + @라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항공사, 비행기 스케쥴 및 비행시간 등 여러 요소로 인해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호텔도 사정이 천차만별입니다. 단, 좋은 프로모션 선택하면 4성짜리 호텔도 하루 60달러에 호텔에서 잘 수도 있지만, 이거 구하는 건 운빨이 지대로 맞아야 하니.. 보통 3성 호텔 기준 하루 200달러 든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네요.(2인 기준)
개인 경험 말해보자면.. 2번 갔었는데요. 한번은 마이애미 공항 근처에서 다른 한 번은 사우스 비치에서 숙박했습니다. 공항근처는.. 생각보다 프로모션이 많아서 잘 만 잡으시면 똘똘한 가격에 좋은 숙소에서 지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심과 사우스 비치 접근성이 좀 거지같아서 농구경기 끝나고 다시 돌아가기가 대개 힘듭니다. 영어 잘하시고, 대중교통 좋아하신다면 버스 이용도 가능하겠지만, 불편한 건 어쩔 수 없죠.. 사우스 비치 숙박할 때는.. AAA와 가깝습니다.. 맘만 먹으면 걸어서 갈 정도니까요.. 하지만, 여기도 버스타야 알뜰하게 갈 수 있습니다. 사우스 비치 숙박 업소는 콘도부터 5성까지 다양하고요..(전 3성에 숙박ㅋ)
그래서 2번째 갔을 때는 차를 렌트했었습니다. 렌트하면 숙소 위치는 중요하지 않게 되고, 맘만 먹으면 포트 라우더데일, 더 나아가선 키 웨스트로 드라이브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탬파나 올랜도는 비추합니다.. 안 쉬고 달려서 6시간 이상 달려야 갈 수 있더라구요..ㅎㅎ)하지만, 잘 아시겠지만, 주차할 때 비용 발생합니다. 한국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 금액으로요.
근데 마이애미 도심(데이드)에만 계실 계획이면 렌트는 그닥 유용하지는 않습니다. 도심 접근성이 그지같아서 그렇지, 도심 가면 메트로무버라고.. 전기로 움직이는 대중교통이 있어서 요거 좀 솔솔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는 100번을 타도 무료입니다..ㅎㅎ
@mourning33 자세한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학생때부터 웨이드팬이어서 엄청가고싶었는데ㅠ 은퇴할때쯤 가보겠네요
보스가 다시는 웨이드같은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대우를 소홀히하지않았으면 좋겠네요
웨이드 커리어 리스트에 시카고 1년, 캐브스 반년...이게 참 보기도 안좋네요...그리고 웨이드의 또한번의 희생...히트팬으로써 참 고맙네요~
아울러 제 기억으론 히트에 입단해서 한유니폼을 쭉입은 선수가 하슬렘 한명인거같은데...이런 선수가 더 많이 나와서 히트팀 역사를 더욱 명문구단으로 다졌으면 하네요~
갠적으로 윈슬로우도 프랜차이즈 선수로 히트에서 은퇴했음하네요~윈슬로우가 기대치가 큰데비해 성장이 더뎌서 실망할부분도 있지만
기대치를 조금 낮춰서보면 팀에 꼭 필요한건 다 갖춘선수라고 보여집니다~ 공격력을 제외하구요^^;
웨이드 화이팅. 마지막까지 멋진 모습 보여주네요. 멋지게 은퇴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