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폰을 가려봤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모습
옆에서 보면 이런모습
썩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런대로 원하는 모습 나와준 것 같아서 사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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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만드는 과정 샷 보겠습니다.
먼저 대략적인 구상을 하고 나서 주문을 했습니다.
그것도 문고리닷컴에서~~ㅋㅋ
무엇보다 저는 뛰어난 손재주가 없어서..
최대한 기술적인 테크닉을
덜 필요로 하는 것으로 만드는것을 지향하는 사람입니다.
배송이 잘 되어져 왔습니다.
무게가 무겁지 않게 만들고 싶은게 첫 목표.
그래서 삼나무패널 12T로 선택했습니다.
나무결도 있으면서 무게는 가볍습니다.
약간 거친느낌도 없쟎아 있지만..
사포로 살살 해주면 아주 매끈해질거구요~
가까이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저는 저런 절단된 면을 살짝 살짝 사포질 해주었네요~
이렇게 대충 세워서 맞춰봅니다.
목공본드인 PL50과 글루건으로 먼저 접착합니다.
다음은 네 모서리에 못을 2개씩 박아서 단단히 고정
그리고 인터폰박스를 걸어야 하니 저런 고리도 붙여둬야
벽에 걸수 있겠죠~?
같이 동봉된 나사로 고정을 시킵니다.
제가 만들 인터폰박스는 문짝을 다는게 아니라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천으로 가릴 생각인데요~
그래서 천 주문!
마음에 드는 천을 고르고
천이 조금은 톱톱하니 두꺼웠으면 해서
누빔으로 1마를 주문했더랬습니다.
앞가리개가 될 부분이니 얇은것보다 조금
두꺼우면 더 낫겠지요~??
저렇게 인터폰박스보다는 조금 더 크게 대충 잘랐습니다.
(실제는 1cm정도만 크게 제작할 예정)
저는 미싱이 없고 바느질도 잘 못해서
저걸 들고 동네 세탁소로 고고씽!
박스보다 1cm정도 크게해서 4면테두리를 오버록을 하구요~
한쪽면엔 벨크로(찍찍이)을 달았어요~
이게 앞 가리개의 완성모습입니다.
벨크로 다른 한쪽은 저렇게 인터폰박스에 글루건으로 딱!
고정시켜서 위의 누빔천을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위치를 잘 맞추서 콘크리트못을 쳐 줍니다.
무엇보다 밸런스가 중요하니..
저렇게 수평게 위치도 맞춰서 기울어지지 않게 달아줍니다.
깔끔하게 잘 달렸네요~
살짝~ 들춰보면 이런 모양입니다.
밸크로도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 있어서 부실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네요~.
저렇게 들춰서 보면 인터폰 보기도 쉽고~
간편하게 전화받기도, 방문자 확인할때도
편할것 같아요~
첫댓글 솜씨가 좋으시네요....전 이런건 엄두도 못내고 맨날 사기바빠요...ㅋㅋㅋ 그래도 집이 엉망진창....ㅠㅠ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