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미 버틀러가 트레이드를 요구했고, 가고 싶은 3팀을 말했습니다. 히트는 저 3팀(닉스, 네츠, 클립스) 안에 들지 않았는데요. ESPN 및 마이애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연히 히트는 버틀러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알렉스 케네디 피셜.. 3팀 중 페이보릿이 클립스, 2순위가 닉스, 3순위가 네츠)
하지만,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어려울 거라고 전망하는데요.. 하나는 내년 여름 연장 계약에 실탄이 없다는 점, 설사 버틀러 재계약의 룸을 만들 수 있다고 쳐도, 현재 버틀러를 데려올 만한 자산이 없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당연 트레이드를 해야 지미 버틀러를 데려올 수 있는데.. 히트가 줄만한 선수가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화이트사이드야 KAT의 존재 때문에 당연히 거절할 거고, 드라기치는 저렴은 하나 비슷한 스타일의 제프 티그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고.. 남은 가능성은 TJ + 유망주 혹은 베테랑 패키지 인데.. 그 어느 것도 팀버울브즈의 구미를 당길만한 건 없다고 예상합니다.
변수는.. 마지막 시즌을 앞둔 와데와 보스의 존재인데요.. 잘 알려졌다시피 와데와 지미 버틀러는 대학 선후배이자 불스 시절을 거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간 보스의 업적과 말빨은 불가능할 것 같은 선수영입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경쟁력을 발휘한다면, 히트가 버틀러 드라마에서 다크호스 역할을 할 것이라 전망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를 안합니다.. 일단 다른 29개 팀에서 히트에서 빼올 만한 자산으로 삼는 게 찰순이와 드라기치 정도인데.. 이번 여름을 통해 히트는 저 둘을 지키고자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죠..
※ 글을 마무리하는 중에 트윗이 떴네요. 워즈에 따르면 울브즈가 버틀러 트레이드를 중단시켰답니다. 구단주의 의중이 중요한 것 같은데.. 현재 중단하는 건.. 둘 중 하나죠.. 버틀러의 가치 평가 혹은 버틀러를 지키려는 노력.. 전자라면 이 딜은 어떻게든 이뤄지는 거고, 후자라면 위긴스가 매물로 뜨게 될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 재밌어지네요ㅎㅎ
2. 디온 웨이터스가 풀 연습을 소화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풀 연습이라 함은 신체 접촉이 동반되는 연습인데요.. 워낙 다친 발목의 부상 정도가 안 좋은지라..(주상골 탈골 및 인대 파열) 언제 100% 복귀하는지에 대해서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랍니다. 통상 8~10개월이 저 부상에서 회복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일단 트레이닝 캠프 복귀는 물 건너갔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3. 루크 월튼이 터런 루 포함 스포, 보스와 접촉을 했다고 합니다. 르브론을 코치하거나 같이 시간을 보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르브론이 어떤 선수인지 알아보는 과정이라고 말했답니다.
4. 디젤이 와데의 "은퇴 투어"에 질투심을 보였습니다. 질투심을 보였다고 하나.. 부러움을 표했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일 것 같은데요. 뭐.. 디젤도 어린 시절 카림, 버드, 매직의 은퇴투어를 보면서 자라왔고, 본인의 업적에 비해 말년이 좀 초라했으니.. 와데의 은퇴 시즌이 부러울만 하죠.
그렇다고 디스를 한 건 아니고요. 와데는 은퇴투어를 당연히 할 만한 선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와데는 은퇴투어는 본인의 의지가 아니고, 본의 아니게 상심한 디젤에게 토닥토닥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5. 하프타임 TV 분석가이자 라디오 해설자였던 존 크로티가 TV 해설가 자리로 옮기면서 저 자리가 공석이었는데요.. 이 자리에 여러 사람이 면접보고 그랬는데.. 결국 전 WNBA 선수였던 루스 라일리-헌터가 채용됐습니다. 아.. 보스와는 관련 없는 언니입니다.
요렇게 생겼고, NCAA와 WNBA 챔프 출신입니다..
첫댓글 버틀러는 진짜 탐납니다. 정줄잡은 화싸 - JJ - 버틀러의 프론트코트라면 최소 수비에서는 리그 탑급일텐데 말이죠
디온웨이터스....아직 속단하긴 그렇지만..앞으론 히트가 한시즌 한짝했던 선수에겐 장기계약을 안겨주는 그런 계약은 안했음하네요..특히 부상경력이 있는선수한테는요
경우의수는 매번 달랐기에 만약이란 가정이 무의미하지만 징징이 화싸..TJ 오퍼매치...그당시엔 합당한 계약이었지만 지금 결과론적으로보면 팀샐러리 유동성이 막힌 결과를 초래했네요
조금 디테일을 말하자면, 장기 계약 전 부상에서는 주상골 골절이 없었답니다. 이후 해당 부위가 피로골절 및 탈골로 넘어간 거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화타라도 피로골절 '가능성'을 예측할 수 없는 게 의학인지라..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보스의 최대 실수는 와데에게 장기계약을 안 준 거죠. 아무리 부상으로 기량이 떨어지고, 팀 성적에 악영향을 줄 수 있겠으나.. 이렇게 팬과 선수가 이별하는 건데.. 보스는 너무 비즈니스만 생각한 거죠. 뭐.. 유동성 생각 안하고 오늘만 사는 운영은.. 너무 자주 봐 온지라.. 적응했습니다ㅋㅋㅋ 근데 여기서 대단한 건.. 이 상황에서 항상 빨리 벗어난다는 거죠..ㅎㅎㅎ
버틀러 사가가 시작된 직후부터 히트가 관심 있다는 팀들 중 가장 적극적인 팀이라고 합니다
루머에 따르면 히트의 메인 카드는 “화이트사이드 + 리차드슨”이고 여기에 픽 혹은 유망주가 들어가냐인데 그 유망주로는 뱀 아데바요가 언급된답니다. 단 뱀에 대해서는 히트가 난감해 한다는군요. 여기에 히트가 골기 젱을 받을 의사가 있다고 알려졌답니다.
일단 울브즈 오너가 주초까지 일을 마무리 하라고 독촉 중이라 한국 시간으로 빠르면 월요일 밤 혹은 화요일 아침 중으로 결론이 나올 수 있답니다.
버틀러 관련 오퍼는 모두 루머이니 감안하시고 보시고, 다만 히트가 엄청 적극적인 건 사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재밌어지네요
뱀까지 넘기는건 출혈이 너무 크네요ㅠ
예상 오퍼들을 보니 1년 렌탈의 가능성때문인지 토바이어스 말고는 화싸까지 오퍼할수있는 히트가 제일 좋아보이는데ㅎㅎ
저도 아데바요만 아니면 다줘도 된다고 봅니다. 히트 시스템엔 화싸보다 뱀이 더 나은 조각인데...윈슬로우를 주면 줬지 아데바요까지 주는건 좀... ㅠ
뱀이든 윈슬로우든 둘중에 누구도 넘기면 안된다고 봅니다...버틀러가 재계약한다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그나마 히트에서 키울만한 선수2명중 누구든 넘기는건...
화싸+찰순이(웨이터스)+픽 이정도가 맞다고 봅니다
픽은 찰순이가 들어갈경우는 2라픽으로 하는게 맞다봅니다
드래곤-웨이터스(웨이드)-버틀러(윈슬로우)-올리닉-뱀
or 드래곤-버틀러(웨이드)-윈슬로우(찰순이)-올리닉-뱀
이게 공수밸러스가 맞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