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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미 "거시지표 상 미국 물가 거의 떨어지지 않아‥고용과 소비 활황 지속"
"미국 경기와 물가 보는 시선 어지럽게 섞여있어"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국채금리 상승
박연미 "연준, 잇단 상황 판단 오류‥시장이 무시하는 상황 올 수도"
옐런 미국 재무장관 "디스인플레이션 아직 아니다"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 4% 육박‥박연미 "역사책에 나올 시대 지나고 있어"
주류업체, 소주가격 인상 계획 철회‥정부, 업체에 원가 부담 현황 파악
박연미 "소주와 맥주 가격 계속 올려와‥하반기 이후 다시 인상 움직임 있을 것"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7만 5천가구 넘어‥10년 2개월 만에 최대
박연미 "악성 미분양 크게 늘지 않아‥1년 전과 비슷한 8천 채 수준"
"실수요자 원하지 않는 지역에 비싸게 지은 게 문제"
"금리와 집값 중 하나라도 떨어져야 매수세 살아날 것"
매매가 대비 전세가 하락폭 커‥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50% 붕괴 초읽기
박연미 "빌라 사기 사건 등으로 전세 시장에 대한 신뢰 크게 떨어져“
앵커
경제 속 박연미 경제 평론가와 국내외 경제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박연미/경제평론가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 미국 경제 상황부터 짚어보죠.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죠?
박연미/경제평론가
기준금리가 올라갈 거다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고요. 0.25%포인트를 올릴 거냐 아니면 0.5%포인트 이상이 될 거냐. 지금은 그걸 다투고 있는 상황인데 일단 미국의 여러 가지 거시지표 나오는 것들을 보면 물가가 거의 하나도 떨어지지 않았다, 이렇게 표현을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거든요. 지금 여러 가지 지표를 살펴보면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소매 판매는 돈을 화끈하게 쓰고 있구나. 이게 확인이 되는 상황이고 고용도 여전히 뜨겁고 물가 지표도 CPI도 시장 예상했던 것보다 강하게 나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금요일 밤에 나온 PCE라고 해서 개인소비지출. 정말 사람들이 지갑을 열 때 체감하게 되는 그 물가도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것들을 종합을 하면 미국 경제는 물가가 떨어지기는커녕 쭉 가겠구나. 그러니까 여기서 노랜딩 등등 해서 이야기가 나오는 게 결국은 물가는 하락하고 경기가 침울해 보이지만 긴축 흐름에 나섰던 FOMC가 입장을 좀 바꾸지 않을까 약간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는데 이런 기대를 무너뜨리는 지표가 계속 나오고 있고요. 해서 이런 것들 때문에 금리가 올라가는 데 좀 더 매섭게 올라갈 수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금리가 올라갈 텐데 빅스텝 이상으로 갈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가 점점 3월로 갈수록 조금 더 힘을 받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최종 금리가 6% 갈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거기까지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물가가 잡히지 않는구나. 그래서 아주 2월에 혼란스러운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연준 의장이 FOMC 회의 끝나고 2월 첫날 뭐라고 했습니까? 디스 인플레이션 프로세스가 시작되고있다. 그런데 같은 달에 제니 딜런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 아직 꺾이지 않았다. 디스 인플레이션 시작도 하지 않았다. 이게 한 달에 나온 이야기이거든요. 그리고 옐런 장관은 전임 장관이잖아요. 미국 경기를 보는 미국 물가는 보는시선이 그만큼 어지럽게 혼재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미국 증시, 미국 거시 지표 굉장히 혼란스러운 그런 상황이 당분간 반복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어쨌든 깊게 깔려 있는 거잖아요.
박연미/경제평론가
그렇죠.
앵커
그 주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박연미/경제평론가
일단은 우리가 물가의 불씨를 우습게 봤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이 정도면 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 정도면 연준이 반성문 한번 써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그런가요?
박연미/경제평론가
연준이라고 뭐 신은 아닙니다만, 연준에서 물가가 생각보다 오랫동안 오르지 않을 거라고 처음에 오판을 했고요. 그래서 사실 미국의 금리인상도 한국이먼저 시작을 했고 또 금리 흐름을 쭉 그렇게 가져가다가도 디스 인플레이션 프로세스가 시작됐다고 했는데 그 직후에 나온 물가 지표들이 전혀 그렇지 않단 말이죠. 그러면 혹시 식료품이나 에너지처럼 단기간에 수요 때문에 움직이는 그 물가가 교란시키는 건가 해서 그걸 빼고 코어의 근원물가 지수만 봐도 그렇지 않다는 게 확인이 됩니다. 소비가 여전히 견고하고 무엇보다도 서비스 물가가 전혀 잡히지 않는다는게 확인이 되거든요. 그러면 잇따른 연준의 상황 판단 오류 그리고 대응 실패가 결국 경제 대통령이라고 하는 연준 의장의 말값을 뚝 떨어뜨려서 앞으로는 아마 연준이 눈썹을 치켜세우든 그렇지 않든 시장이 이걸 또 가볍게 무시하는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을 거 같고 이게 글로벌 시장에 너무너무 헷갈리는 사인을 주는 거죠. 그래서 국채 금리 다시 뛰고 한국도 여기에 영향을 받는 상황. 결국은 우리 원달러 환율까지 영향을 받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오판을 한 거 같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면 이제 앞으로 빅스텝 0.5%포인트 인상하고 또 한 번 더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면 그러면 좀 인플레이션이 잡힐까, 이런 궁금증이 생기거든요.
박연미/경제평론가
글쎄요. 일단 빅스텝을 해도 무방한 상황이지만 할 수 있을 거냐 이건 조금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물가 지표 나오는 거 봐서는 연준이 빅스텝으로 가도 이상할 거 없는 상황인데 이렇게까지 해놓고 그러니까 러닝머신에서 지금 실컷 운동 다 하고 샤워하고 옷 갈아입기 직전에 다시 러닝머신 올라가서 강도 7로 해서 뛸 수 있겠느냐. 이렇게 생각하면 그거 잘 안 될 거란 말이죠. 그러니까 러닝머신 위에서 계속 뛰고 있을 때는 1.5로 갔다가 7로 갔다가 올랐다 내렸다 할 수 있겠습니다만 집에 가기 직전인데 다시 짐에 들어가서 러닝머신 뛰어라 이게 될지 모르겠고요. 이런 상황에서 0.25% 포인트씩 지지부진하게 오르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것 이외에 더 이상 연준이 뭘 할 수 있을까. 사실 회의적이기도 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러닝머신 이야기하신 건 어쨌든 디스 인플레이션까지 언급을 했다가 다시 금리를 올리려고 하면 그런 상황이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박연미/경제평론가
겸연쩍죠. 이걸 주어담야야 하는 상황인데.
앵커
알겠습니다.
박연미/경제평론가
상황 판단에 대한것도 신뢰도가 뚝 떨어져있는 상황이니까요.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 오르고 있고 또 달러도 강세 보이고 있죠?
박연미/경제평론가
지금 미국이 추가로 긴축을 할 것 같다, 그러니까 국채시장에서는 이거 다시 수익률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고요. 장단기 금리 차도 더욱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년물의 경우에는 미국의 PCE 나오고 시장이 확 조정을 받았을 때는 2007년 이후에 장중에 수익률이 가장 크게 오르기도 했고 신년물이 거의 4%까지 가기도 하더라고요. 오늘 간밤 장은 조금 진정이 됐습니다만 국채금리가 굉장히 오랜만에 또다시 급등락하면서 움직이고 있고 한국의 국고채 금리도 움직였거든요. 그렇게 되면 또 국내에서는 금리 어떻게 될 거냐.
앵커
그렇죠.
박연미/경제평론가
은행채에 연동된 금리 어떻게 할거냐, 이런 이야기가 또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달러 강세 같은 걸 보면 우리 원달러 환율이 1320원까지 넘어섰고 그러면 앞으로 계속 이런 상황이 계속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거든요.
박연미/경제평론가
글쎄요. 이건 저는 이 시점에 와서는 전 세계 모든 경제 정보, 가장 핵심적인 걸 들고 있는 연준도 잇따라 오판을 하는 이 마당에 우리가 당장 하루하루를 전망하는 게 의미가 있나 하는 상황이에요, 솔직히. 원달러가 어제 장에서는 하루 동안 18.2원이 뛰지 않았습니까? 2월 한 달 동안 원달러 환율이 100원이 올랐다는 이야기인데 이런 시나리오는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항간에서 아마 시청하시는 분들도 경제학자들 중앙은행 관계자들, 전문가들이 그거 하나 예상을 못하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아마 나중에 시간이 굉장히 오래 지나 보시면 그런 장면도 있었다, 역사책에 나올 그런 시대를 지나가고 계시거든요. 그냥 변수가 달라지면 투입되는 변수에 따라 해가 달라지는 거지. 맞춘다, 맞추지 못한다. 예상한다, 예상하지 못한다, 이렇게 보실 영역은 지나간 것 같습니다.
앵커
제가 뉴스 외전을 오늘까지 한 달을 진행하는 건데요. 한 달 동안 계속 경제에 대해서는 혼돈의 양상이었습니다.
박연미/경제평론가
그렇습니다.
앵커
예측하기가 참 힘든 것 같고요. 국내 물가 쪽으로 눈을 돌려 보겠습니다. 서민들의 체감 물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였던 소줏값 인상, 일단은 주류업체들이 계약을 철회했습니다.
박연미/경제평론가
네, 지금 압박이 상당히 있는 상황이고 여론도 비판적이고요. 소주업계나 맥주업계가 인상을 검토하려는 근거가 아예 없었던 건 아닙니다. 소주업계에서는 에탄올에 물타고 설탕 타면 그게 소주가 되는 건데 에탄올 가격이 많이 올랐다. 그리고 작년에는 인상의 설명으로 했던 것이 병뚜껑 값이 올랐다. 그러나 올해에는 재병 가격이 올랐다, 아마 가스가 많이 이용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원재료를 만들 때 이 제병 하는 과정에 가스 요금 이런 것들이 많이 올라서 여기에서만 한 20% 정도 제병에 들어가는 원료비 상승의 요인이 있다.이렇게 설명을 하는데 일단 일반 대중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작년에 올렸거든요. 작년에 올렸고 맥주 가격도 매년 올렸습니다. 2021년, 2022년 올렸는데 또 올리느냐. 이런 비판이 하나 있을 테고 정부 입장에서는 이게 서민들의 삶과 굉장히 밀접한 주종이잖아요. 특히 맥주보다 소주의 경우에는 우리가 정서적으로 투영하는 감정이 있기 때문에 소주 한 병에 그러면 이미 5000원도 부담되는데 6000원 시대 이건 좀 이상한데라고 현장 조사 이야기까지 나오니까 일단 한수 접은 거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정부의 개입으로 철회를 하긴 한 건데 이렇게 되면 결국은 언젠가는 올릴 거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잖아요. 우리 난방비 요금 올린 것처럼.
박연미/경제평론가
그렇습니다. 맥주나 탁주의 경우에는 종량세 방식으로 세금을 매기게 되는데 물가 상승분이 반영되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당초에 국세청은 어떻게 설명을 했었냐 하면 원래 물가상승률 작년에 5% 이상 올랐으니까 5.1% 오를 요인이 있는데 세금을 우리가 3.6%만 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으니 사실은 올려야 하는 세금이 한 30% 깎아준 거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아마 일반 국민들을 설득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런 요인들이 있지만 결국은 세금은 올라가는데 가격은 올리지 말라고 하면 아마 주류업계는 세금 우리 보고 대신 내라는 이야기냐, 이렇게 나올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하반기 이후에는 아마 다시 한 번 버티기 어렵다, 이런 아우성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어쨌든 인상 요인들이 자꾸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서민들의 생활은 점점 더 팍팍해질 거 같다는 걱정도 됩니다. 부동산 시장을 조금 짚어보겠습니다. 아까 리포트에서 보셨는데 미분양 주택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요?
박연미/경제평론가
지금 7만 채 위로 넘어갔다고 하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직까지 그렇다고 해서 시장이 다 무너진다. 큰일 났다. 이렇게 보기에는 조금 엄살도 섞여 있고 일러 보이는 게 두 가지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장기 평균을 보면요. 10년 평균 6만 4000채, 20년 평균이 6만 2000채 정도 되거든요. 부동산 시장의 큰 변수가 없어도 매년 그 정도 수준의 미분양 물량은 항상 있어왔어요. 그런데 지금은 거래가 거의 실종된 상황에서 7만 채 이상이다. 우리가 들여다봐야 하는 상황인 건 맞는데 악성 미분양이라고 하는 준공 후의 미분양은 그렇게 크게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이건 작년 1년 전하고 비교를 해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요. 지금 8000채가 채 안 되는 상황이고 이건 비슷한 물량이 유지가 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한 가지 시장을 조금 더 모니터링 할 여유가 있고 두 번째는 왜 물건이 안 팔릴까요? 만들었는데 물건이 안 팔린다. 싸지 않거나 탐나지 않거나. 그렇죠. 싸고 잘 만들었으면 새집이잖아요. 새집에 들어가려고 하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얼마든지 있을 테고 갈아타려는 분들도 있을 텐데 좋은 데 잘 지어놓은 집이 안 팔린다고 생각이 든다면 왜 안 팔릴까 생각을 해야죠. 우리가 물건이 안 팔리면 세일도 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덤핑도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건설사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느냐. 여기에 대해서도 되물을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위치 같은 것들도 사실 안 사는 요인이 될 수 있잖아요.
박연미/경제평론가
그러면 거기에는 짓지 않았어야 하는거죠. 그런데 시장성에 따라서 좋은 데 잘 지었는데 싸면 팔립니다. 원하지 않는 지역에 비싸게 지어 놓으면 안 팔리는 거고요.
앵커
그렇죠. 이렇게 굉장히 쉽게 말씀을 하시니까 왜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났는지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1.3 대책을 정부가 발표했잖아요. 이게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박연미/경제평론가
정부가 대책을 내놓는다는 건 시장의 큰 물줄기를 돌리기 어렵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리고 LH가 사줬으면 좋겠다고 아우성을 한다는 건 대세의 하락이라는 뜻입니다. 왜 하락할까요? 이게 집값이 너무 비싸고 금리가 너무 높으니까. 금리가 하락하든 집값이 떨어지든 금리도 하락하고 집값이 떨어지든 해야 시장에 사람들이 다시 돌아갈 텐데 아직까지 금리는 너무 비싸고요. 집값도 최근 2, 3년 사이에 너무 많이 올랐으니까 이 두 가지 요건 중에 적어도 한 가지는 충족을 해야 시장이 살아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앵커
반면에 전세시장은 매매 가격 하락보다 하락이 더 크다. 이런 이야기가 있던데 얼마나 더 떨어진 거예요?
박연미/경제평론가
작년에 서울에서 서울 아파트 가격은 2.96% 하락했습니다. KB 시세 기준으로요. 전세는 그런데 5.45% 떨어졌거든요. 그리고 지금 한 달 사이에 흐름을 봐도 마찬가지인데 왜 그러느냐. 전세도 전세 자금을 빌려서 들어가시는 분들이 이자가 너무 비싸고요. 다른 한 가지는 전세 시장에 대한 신뢰가 굉장히 떨어진 사건이 많았죠. 빌라 사기 사건 이런 것들이 있었고 집값이 이렇게 뚝뚝 떨어지는 상황에 내가 큰돈을 맡겼다가 나중에 못 받는것 아닐까? 이런 걱정들이 있을 텐데 이게 실제로 반영돼서 작년 11월부터 쭉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지금 전세가율이 딱 집값의 절반 정도, 51%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이고 강남 3구, 용산구는 이미 전세가율이 50% 미만입니다.
앵커
월세로 내놨던 집주인들이, 임대인들이 전세로 돌리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다. 이런 분석도 있던데 어떻습니까?
박연미/경제평론가
월세로 내놨던 물건을요?
앵커
네.
박연미/경제평론가
월세로 내놨던 물건이 전세로 소폭 돌아갈 가능성이 있겠지만 시장 일부에서는 아직까지.
앵커
아직까지.
박연미/경제평론가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반전세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조금 더 늘어난 거 같고.
앵커
그래요?
박연미/경제평론가
아파트 시장에서 보면 그래서 원래는 전세가 6이면 월세가 4, 이 정도 비율이었는데 이게 연초에 5:5까지 갔다가 살짝 전세로 조금 기우는 듯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래도 내가 월세를 얹어서 전세보다는 월세하고 섞어서 가겠다, 안전하게. 이런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박연미 경제 평론가였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제가 그랬죠
미국은 수요인플레라고
오늘의물건값보다 내일의물건값이 비싸면 인플레상태에선 미리 쟁여 둬야죠
과소비 하는겁니다
시간이 갈수록 물건 값이 비싸면 미래의소비를 땡겨 쓰는거죠
이게 수요상승인플레
여유 되시는 분들 물건 쟁여 놓으세요......작년부터 진심어린 충고 드렸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과거와 달리 말을 잘 안들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