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말에 전적으로 동감...전 지금도 아이스크림 먹고 있는거 있져..이젠 미치는 거 같네여..날씨 진짜 더워지는뎅.
날씬은 고사하고 반팔 티라도 눈치 안보이며 입어야징
작년겨울에 힙합 패션으로만 막 껴입고..더운 여름에도 실내에서 옷 껴입고 노래방에서 땀나 죽어도 춥다고 하고..
우와...징그러웠던 여름을 잊고 싶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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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년 여름부터 차곡차곡 찌워서
: 결국 75키로가 넘어버렸다.
: 56키로에서....
: (키 168)
:
: 글만 읽구..
: 매날 내일부터 내일부터 미루다가...
:
: 99년 겨울에는 할줄 알았지..그때가 56->63
: 작년 봄에는...자취하느라...남자친구랑 맨날 놀고 먹고..
: 63->72
: 작년 여름까지.....암 생각 없다가...
: 72->75
: 남자친구 군대 보내구.....
:
: 이번 겨울에는 할줄 알았지.
: 75->78
: 근데 내일부터 내일부터 하면 죽을때까지
: 안될꺼 같아..
:
: 헬쓰도 끊었는데
: 제대로 독하게 하지도 못하구..
: 이제 정말 다이어트 할래....
:
: 적당히 먹구...
: 운동 열심히 하구...
:
: 맨날..남자친구가 얘기하던 것처럼...
: 한고은 몸매 한번 만들어 볼래.
: 50대 초반 한번 돼 볼래...
:
: 내 옷장에서 2년 가까이 썪고 있는...
: 쫄티.. 타이트한 남방 티셔츠..타이트한 바지... 치마...
: 난 타이트한 옷만 입었는데..
: 그게 잘 어울렸는데
:
: 이게 뭐야...
:
: 32짜리 힙합바지 하나 사서 일년 내내 입고 있잖아.
: 물도 다 빠지구...이젠 그것마저 불편하구....
:
: 난 할 수 있어.
: 5월이면 우리..1000일이다.
: 그때... 면회 한번 가려면...빼야 해.
:
: 이건 정신력의 문제야....
: 난 할 수 있어.
:
: 내 삶의 마지막 다이어트가 되기를...
: 최종목표는....53키로그램.
: 168-53킬로그램.
:
: 속옷도 살찌고 나서 맞지도 않고
: 다이어트 하고 나서 사야지...한게 어느덧 2년이 다 됐고.
: 가방이랑 옷이랑 신발 사는거 되게 좋아하던 난데..
:
: 옷이 힙합이다 보니....
: 뚱뚱해서 아무것도 못사구
:
: 아빠가..엄마가....옷 사준다는거...
: 사양한지가 벌써 얼마야..
: 동네 사람들 친척들 보기도 이젠 쪽팔려.
:
: 당당하게....가슴 펴고 타이트한 옷 입고..
: 당당하게....걷고 싶어.
: 운동해서 건강해지고도 싶고....
:
: 옷가게 가서 옷모양보다 싸이즈에 맞춰서 옷 사는거
: 싫어....
:
: 맞다..그 애가..언젠가...
: 내가 살빼면...
: 수영복 신발 가방 모자 티셔츠 바지...사준다고 했었는데
: 왜...왜.... 지금까지....
: 이번 여름엔 정말...
: 시원하게 해다니고 싶다.
:
: 나의 살들은 결국 내 삶의 방해꾼들....
: 빼야해..떨쳐내야 해..
:
: 뺄꺼야...정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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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일기장
Re:[한고은] 나 이제 정말 다이어트 할래....
채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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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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