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허벅술은 2010년 대회 은상 베스트 상(Silver best in class) 수상에 이어 2년 만에 금상까지 거머쥐면서 명품 전통주로서의 진가를 인정받으며 제주 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
㈜한라산(대표이사 현승탁)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2 국제주류품평회(IWSC.International Wine and Spirit Competition)’에 허벅술을 출품한 결과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허벅술의 금상 수상은 증류주 부문에서는 한국 소주업계 최초로 이뤄낸 값진 성과로, 글로벌 명주 반열에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가치 진가를 한층 높이게 됐다.
또 함께 출품한 ‘한라산 소주’와 ‘한라산 순한소주’도 나란히 은상을 수상, 제주의 술이 세계 주류 무대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라산 허벅술과 한라산 소주는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3대째 전통을 잇는 62년 장수기업인 ㈜한라산에서 생산하는 제주의 술로, 그동안 제주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등에서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며 명성을 쌓아왔다.
㈜한라산은 이번 값진 금상 수상 성과에 대해 현승탁 대표이사의 ‘전통 경영과 현대 경영의 접목’이라는 경영관을 바탕으로 창립 60주년 이후 제2의 도약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고급화 전략이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승탁 ㈜한라산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무엇보다 도민들이 한라산 술에 대한 사랑의 결실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우수한 제조 기술과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14일 런던에서 있을 예정이다. 문의 ㈜한라산 796-6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