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넘 포함 일부 소매점 12월 1일부터 비닐봉투 유료 전환

[zhanna]

12월 1일부로 Magnum은 비닐봉투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다, 유료로 판매된 봉투의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

환경, 지질학, 자원부와, 국립기업가위원회 '아타메켄', 환경 기업 조합이 9월20일 순차적인 비닐봉투 사용 중단에 대해 합의했다. 이에 따라서 마트들은 무료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하고 판매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경제부는 비닐봉투 처리 방안에 대한 구체 적인 계획을 세워, 2025년에는 비닐봉투 사용의 자체를 금지할 예정이다.

협의를 가장 먼저 실천할 기업은 Magnum이다. 12월 1일부로 알마티와 누르술탄의 모든 체인점에서는 비닐봉투 유상 제공이 실시된다. 봉투는 1개당 5텡게에 판매된다.

Magnum Cash&Carry의 PR 매니저 드미트리 시슈킨은 ''이는 경제부와의 협약을 가장 처음 실시하는 사례이다. 우리는 소비자들에게 무상 비닐봉투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다. 전세계의 경험에서 알 수 있듯, 비닐봉투 사용 감소를 통해 최소 30%, 최대 70%의 플라스틱 사용이 줄어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상 봉투 구매 수익은 모두 기부될 것이라고 전했다.

Magnum은 비닐 봉투를 대신할 종이 봉투와 에코 백 등을 제안하고있고, 소비자들이 자신의 쇼핑 가방을 들고 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라고 전했다

Ecocity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자, 환경전문가 아이굴 무슬리모파는 ''이러한 행보가 그다지 놀랍다고 할 수는 없다. 장당 5 텡게로 전환해 시민들의 봉투 사용이 감소한다면, 매우 행복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지방이 유료 제공을 실시하고 있으나, 5텡게로 상황을 바꾸지는 못했다. 봉투의 가격이 50-100 텡게라면 현실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Magnum이 비닐 봉투의 대안으로 제공하는 썩는 봉투의 문제 또한 매우 심각하다.

전문가는 ''이 봉투의 문제점은 일반 비닐 봉투보다 심각하다. 썩는 봉투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땅속에 남아 있을뿐더러, 재활용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종이 봉투도 친환경적인 수단은 아니다. 그린피스에 의하면 종이봉투 생산 시 공기와 수질의 오염이 비닐 봉투 생산 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환경 전문가이자Paketamnet의 계획자 미하일 벨랴코프도 매그넘의 5텡게 봉투는 너무 저렴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팔로워로부터 ''이미 봉투의 유료 전환은 실시되고 있고, 15-20텡게인 곳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봉투를 구매하고있다''고 전달 받았다.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봉투의 가격은 낮고, 수익금은 기부된다 하니 시민들은 되려 기부를 한다는 마음으로 봉투를 사용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벨랴코프는 일회용 봉투 사용 자체를 독려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종이 봉투를 사용하며 사후 처리를 생각할 뿐,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영에 대해서는 알고있지 않다''.

카자흐스탄 시장에 10년전 진입한 Metro는 예전부터 봉투를 유상 제공하고있으며, 수익은 기부하고있다. 여기에서도 썩는 비닐봉투가 사용되고있다. 이외에도 Interfood, Technodom 등 다양한 업체들이 무료 봉투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환경부에 의하면 연간 비닐 봉투의 사용량은 1500만개를 넘는다.

마그줌 미르자갈리예프 장관은 ''5백만 톤의 재활용 중 11-15%는 플라스틱이고, 대다수는 비닐 봉투이다. 비닐봉투는 보통 매장하나, 썩기 까지 걸리는 시간은 수 백 년이 걸릴 것이다''고 협약을 서명하며 언급한 바 있다.

/포브스카자흐스탄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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