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듀2008, Hello2009
클럽타
(Opening) 아따거시기
눈뜨고 코베인
디어클라우드
허클베리핀
서울전자음악단
Windy City
Ynot?
불나방스타쏘세지크럽
네스티요나


(Opening) 아따거시기


12시가 땡하면 성인이 된다던 젊은 청년밴드 아따거시기.
풋풋한 나이만큼 미소짓게 만들었던 소소했던 유머와
메텔과 철이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귀엽게 표현한
'내사랑 메텔' 을 불러주었던 그들.
마치 그들처럼 사랑스러웠던 노래였다.

성인된 거 축하해요~
눈뜨고 코베인

인디속 밴드 이야기 김팀장의 말을 빌리자면,
'비싼 남자'가 된 장기하가
드럼으로 있던 눈뜨고 코베인.
재미난 가사와 보컬 깜악귀가 인상적이었다.
디어 클라우드


매력적인 목소리 만큼이나 어여쁜 미소의 보컬 나인.


허클베리핀


서울전자음악단

드디어
2009년 01월01일 시작.


이 날 가장 많은 팬들을 이끌고 온 윈디 시티.
공연 초반, 키보드에 문제가 있었지만
무사히 연주를 끝마칠 수 있었다.

Ynot?
윈디시티에 이어 다시 한번 흥을 돋구어준 그들.

불나방스타쏘세지크럽

약간의 음주로 인해 피곤하다면서도 신나는 앵콜까지 선사한
불나방스타쏘세지크럽
신나고 재미났던 그들.
네스티요나

"생긴건 저래도 사랑스러운 녀석"이라고 소개하며
요나의 연주 요청에 기타리스트 희남이 연주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생각보다 연주가 잘 나오지 않았는지
사실은 훨씬 더 잘한다고 은근스레
말을 던졌던 요나.
좋았어요 기타연주.

안녕 2009년도
장장 8시간 동안의 긴 공연이었지만, 지루 할 새없이 그 날 이곳에 있던 우리들은
새해를 맞이하였다.
같이 취재를 나가 신양과 맥주한 캔으로 새해복 많이 받자고 나눈 인사도,
홍대에 넘쳐나던 인파들도,
멋진 밴드들의 공연과 함께한
2009년은 왠지 술술 풀리기만 할 거 같은 그냥 뜬금 없는 마음이 든다.
우리모두 멋지고 새로운 2009년을 위하여!
사진, 글 김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