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걸레에 씌워 사용… 가구 밑·천장 청소에 편리

[月光 오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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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청소를 위한 청소포 활용법

대청소의 계절이 왔다. 봄철에는 황사가 불고 공기 속 꽃가루와 미세 먼지의 양이 늘어 가구의 표면이나 바닥에 먼지가 자주 쌓이게 된다. 특히 실내에서 면적을 넓게 차지하는 바닥의 경우, 쉽고 빠르게 청소를 끝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닥 청소를 할 때는 바닥의 소재에 따라 청소도구와 방법을 달리 선택하는 것이 좋다. 원목 소재 마루나 대리석 바닥의 경우 습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손상되기 쉬우므로 물기가 남아 있지 않게 걸레를 꼭 짜서 빠르게 청소하는 것이 좋다. 특히 대리석이나 타일 재질은 물기가 남아 있으면 미끄러워 다칠 수 있으므로 마른걸레로 한번더 닦아주는 것이 알맞다.

▲ 스카치 브라이트 막대걸레와 일반형 물걸레 청소포 제품.

바닥은 물론 천장이나 가구 밑처럼 손이 닿기 힘든 곳까지 청소하려면 막대걸레에 청소포를 씌워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막대걸레는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헤드 부분이 회전되는 것을 고르면 바닥은 물론 소파 밑, 침대 밑까지 가구를 움직이지 않고 구석구석 청소할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청소포를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면 편리하다. 최근에는 물걸레로 사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미세 먼지와 세균까지 청소할 수 있는 기능성 청소포 제품이나 일회용 청소포도 나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스카치 브라이트의 경우, 헤드 부분이 360도 회전되는 막대걸레에 끼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의 청소포를 선보인다. 스카치 브라이트 '막대걸레용 물걸레 청소포'는 미세 먼지와 세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균 기능성 제품으로 일반 물걸레로도 활용 가능하다. 스카치 브라이트 '내추럴 물걸레 청소포'는 옥수수 섬유로 만든 생분해성 섬유(PLA)가 함유되어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국화과 식물로 만든 약재 '희첨'에서 추출한 항균제도 들어 있다.

스카치 브라이트 '정전기 청소포'는 오일 성분의 정전기 유도 특수 코팅을 했으며 빗살무늬가 있어 미세 먼지뿐만 아니라 머리카락과 애완동물의 털까지 청소할 수 있다. 티슈처럼 한 장씩 뽑아 쓰면 가전제품 주변이나 유리창 청소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글 이현진 기자 | 사진 김승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