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에 늘 아쉬운 것이 따뜻한 정과 진실한 신뢰더라구요!
카페가입하고 이것저것 좋은 정보만 얻다가
조원주공 이사와서 처음 우연히 들른 이 구석진 중국집에서 정성과 장인정신을 간만에 느끼고
회원분들께 소개를 하면 좋겠다 싶어 글 올립니다!
수원 장안구 조원동 주공1단지 놀이터 남쪽 한편에 부엔부 중국집입니다!
이 집을 찾아가보자구요~
조원주공1단지 앞 놀이터가 있어요!
동쪽으로 가면 우측에 놀이터! 어린이 보호구역간판에서 우측으로 고고~
놀이터 마당 좌측 정자 옆입니다. 좀 구석진 곳에 있어 저도 있는지 몰랐어요 ㅎ
캬아~~가격 착합니다! ^^
다 먹은 사진이라 죄송^^;;; 식사 후에야 이 집의 진가를 알아서요 !!
주인 아주머니와의 담소에서 그리고 이 짬뽕 속의 홍합량과 그 맛에서 진가를 알게되었습니다!
지금보시는 홍합이 한그릇 보통에서 나온양입니다 와우 ~~대~~박이죠?
이 곳 맛집 원정대에서 융건능 앞 홍합짬뽕 나오던데 가격이나 맛면에서 이집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건 이집의 영업시간입니다!! 주목하시라~~
12시부터 오후3시까지만 점심 장사합니다!
오후5시부터9시까지(10시까지 가능) 저녁 장사합니다!
배달은 없습니다!
부부께서 직접 장을 보시고 요리하느라 인건비 때문에 홀서비스와 배달이 없습니다
우리가족은 탕수육,짜짱,우동,짬뽕 중국집 기본으로 시켜봤습니다!
짬뽕, 정~~말 홍합 무지 들어갑니다. 얼큰하면서 시원한 국물에 면발 끝내줍니다
우동, 깔끔하고 시원한 맛! 진짜 개운한 우동의 그 맛입니다!
짜장, 약간 생강향 같은향이 베어 있으면서 느끼하지 않은 (캬라멜 안쓴) 땡기는 맛.
탕수육, 흥건한 전분 국물이 아닌 약간 조려서 내놓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이 정도가 제 식후 느낌입니다.
밀가루도 고급만 쓴답니다! 다 같은 밀가루가 아니라네요.
주방은 언제든지 오픈되어 손님에게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만들었다가 국물 부어주는 방식 아니라 바로바로 만들어 부는 요리입니다.
주방장 주인분 왕년에 잘나가던 주방장 이셨답니다.
또한 바쁠땐 테이블 치우기가 벅차 일단 손님들이 거의 차기전까지 테이블을 못치우더군요.
그리고 오후3시 정도에는 출입문을 잠급니다 ㅎㅎ
오전 영업끝!이라고 문에 쪽지 붙이고 두분 식사하고 바로 싱싱한 재료 장보러가신답니다.
그리고 5시쯤 문을 엽니다!
자..이러니 성질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손님 별로 없지요 ..
배달안돼지..문 잠가버리지..테이블 잘 안치우지 배짱인거 같아 기분 나쁘니까요 ㅎㅎ
참 요즘 세상에 별난 음식점 많은데
조원동 칼국수 까비네가 왜 대박인지 저도 아직까징 솔직히 모르겠지만
이런 중국집을 다른 분들도 한번 찾아가서 드셔보시고 평가해 보시라고 글을 올려봅니다.
주인분들 다소곳하거나 인상이 곱상하지는 않아요 ^^;;(솔직히요 ㅎㅎ)
하지만 정성과 장인정신 하나는 믿음이 간다는게 제 개인적 느낌입니다
많이들 찾아가셔서 평가 하시길요~
지도올리는 방법을 몰라 전번남깁니다 ^^;(부엔부:031-255-2053)
첫댓글 헐 서울 하동관보다 더 자신있는 집인가 봐요 점심과 저녁 영업이라... 자장면도 맛있나요?
네 자장면도 주문과 동시에 볶아 내놓구요, 저는 생각향이 느껴지는게 느끼하지 않아 좋더군요!
호오... 가봐야겠네...
그러셔요. 뭐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저희 식구들이 워낙 면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는데 다들 맛있다고 하니까요
하악아악~홍합짬뽕 완전 땡기네요..다음주에 함 꼭 가볼래요~
ㅎㅎ 저두 짬뽕 맛이 젤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알이 찬 홍합이 그득~~
음.. 가까운데.. 담주에 함 가봐야겠네요..ㅎㅎ 오늘과 주말에 일이 있어서...ㅎㅎ
맛있는 음식이야 언제든 찾아가며 먹는게 제맛이자나요, 저흰 몇일전 아대앞 콩나물 떢볶이 또 생각나서 다녀왔어요 ㅎㅎ
콩나물 떡복이라.. 호오.. 것두 맛있겠는데요.. 갠적으로 떡복이도 무지 좋아하는뎅..ㅎㅎ
^^ 크리스 님두 밀가루 음식 좋아하시나바요~ 떢볶이 맛난집이 서너곳있자나요 수원에~ 평택불떢볶이나 국선, 아대앞 콩나물 떢볶이 등 ㅎ
ㅋㅋㅋ 여기 우리집에서 걸어가면 한3분거리인데 ㅋㅋㅋ 예전에 딱한번 갔던 기억이 있네요..ㅎㅎㅎㅎ음...맛집인지는 한 4년전에 먹은거 같아서..기억이..;;;
엇! 그럼 우리 아파트에 사시거나 그 근처신가봅니다^^ 방가~~ 맛도 맛이지만 음식을 그 때 그 때 만들어 준다는게 감동이지요 뭐 ㅎㅎ
미리 만들었다가 부어만 주는 그런 음싱이 아니구요! 놀라운건 조원동에서 자격증 제대루 갖추고 밀가루 좋은거 쓰는 중국집이 드믈다네요.
저도 여기 자주 가서 짬뽕 먹고 온답니다 여기 아저씨 아주머니 털털하시면서 자부심이 대단.......^^ 근데 가계 내놧데요,,,,,,, 근데 팔릴런지 의문,,^^ 시간 바쁘신분들은 가실때 전화로 주문하시고 가세요,,,,, 나오는데 시간 오래 걸립니다.. 왜냐면.. 직접 주문과 동시에 만들기 때문이죠,,^^ 짬뽕 국물은 맵지 않지만........... 먹고 나서 부대끼지 않고,,,,,,, 뭐라고 말해야하나,,,,,,, 암튼 좋아요,^^
열정과 정성보다 일단 생활고가 심하니까 내놓으신거지요 ㅠㅠ 안타깝지요..요즘은 빨리빨리 시대이다보니 누가 배달안돼지..기다려야지..이런 곳을 일부러 찾겠어요. 그렇다고 재료가 눈에 보이는것두 아니구요..차라리 강남이나 부자동네에서 하시면 빛을 보실텐데..
아참......... 몇달전에는 짜장면 가격이 현금 2500원이엇으나,,,,,,,,,지금은 현금과 카드 다 4천원이예염,,..... 저는 한일타운 사는데 우연히 알게됐는데,,,, 질리지 않고,,,강추예욤,,,,,,,,,,,, 해장은......까비네 칼국수보다,,,,여기 짬뽕이 나은듯,,,,,,,,,^^
51사 지나 발안가다보면 저수지 다음에 어천리에 수원반점이라구 예전에 있었어요! 거기 짬뽕은 고기 육수로 국물을 우려내서 정말 국물 맛이 끝내주는 곳이였는데 ..그곳도 어디로 이사를 갔더군여 수소문을 해보니 사강쪽이라는데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ㅎ 점점 성실하고 믿음 가는 맛집들이 줄어드는거 같아 아쉽네요..
지금 막 이 집에서 저녁 먹고 왔어요 ^--------^ 여전한 짬뽕의 인기 ㅎ 여러분이 같이 식사를 하셨는데 추우니깐 당연 짬뽕이 인기짱이네요! 글 보시구 다녀가신 분들이 다들 이구동성으로" 간만에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고 인사를 하셔서 흐믓하셨다는 주인장 내외의 말씀 ^^ 오늘도 탕수육 한그릇 뚝딱~ 짜장 곱배기를 순식간에 먹어치우는 울 아들들 ㅠㅠ 마이 벌어야겠어여 ㅎㅎㅎㅎ
님글보구,,
오늘 다녀왔는데,,,정말 맛있더군요,,
감사합니다,^^
다행입니다^^ 입맛이란것이 사람마다 다르자나요. 아마 정성이 통했나봅니다. 워낙 당골들만 찾으시는지라 아직 한가하더군요 그러니 돈 벌이는 안돼서 가게를 접을까 생각도 하신다는데..안타까워요! 하지만 좀 더 믿음을 가지고 견뎌 보시라고 했습니다. 그 마음만 변치마시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