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복으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교에 입학한 파릇파릇한 3월이 지나고 어느덧 쨍한 햇볕 아래 물놀이를 하며 수박을 먹는 여름이 되었습니다. 2019학년도 학생회 차기 체육부 차장이 된지도 어느덧 한 달하고 조금 지났습니다. 먼저 제가 학생회에 지원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날은 중학교를 벗어나 고등학교란 곳을 처음 간 날이었습니다. 예비반을 간신히 찾아간 저에게 친절하게 번호를 알려주신 학생회 언니를 보고 학생회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학생회에 들어가고 싶다라는 작은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학생회에 지원하여 학생회에 들어가고 싶다는 열정과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면접에 통과한 것 같습니다. 6월 4일 2층 교무실 벽에는 학생회 합격자 명단이 있었고 그 명단에는 '목예진'이라는 저의 이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저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습니다. 수많은 감정들이 교차하며 저는 '초심 잃지 말아야지'라고 저에게 약속하고 다짐했습니다.
한 달하고 조금 지난 기간 동안 69기, 70기 언니들께 배우고 학생회로서의 태도와 열정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수원 여자 고등학교에 큰 행사인 청포도 축제를 마쳤습니다. 큰 행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웠으며 학생회에서는 단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청포도 축제를 통해 아직은 한없이 부족한 저의 모습에 제 자신에게 실망하여 매 순간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비로소 완벽하지 못한 학생회 임원 중 한 명이지만 시간이 지나 더 성숙해졌을 때를 그리며 끊임없이 노력하며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안녕하세요 저는 2009학년도 체육부 부장이었던 강아영입니다. 2년전 글이 마지막이네요! 마지막으로 들어온게 언젠지도 모를정도로 오래전인데 그래도 나름 최근까지 글이 남겨졌다는게 신기합니다 ㅎㅎ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면 체육부 부장이겠네요:) 힘든시기에 고생이 많아요!! 많이 힘들겠지만 이건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요~~ 화이팅!! 할수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저는 2009학년도 체육부 부장이었던 강아영입니다. 2년전 글이 마지막이네요! 마지막으로 들어온게 언젠지도 모를정도로 오래전인데 그래도 나름 최근까지 글이 남겨졌다는게 신기합니다 ㅎㅎ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면 체육부 부장이겠네요:) 힘든시기에 고생이 많아요!! 많이 힘들겠지만 이건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요~~ 화이팅!!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