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untain / 산
bebe Kim, MI-ae : 베베 김미애
The mountain which resembles my father
To guard suburbs mutely
And expresses itself by winks and gestures
말없이 주변을 지키며
눈짓 몸짓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아버지를 닮은 산
Dignity of father to be tacit to the actuality
And adapt to the great nature
Resembles great ambition
대자연에 순응하며
현실에 묵시하는 아버지의 의연함이
산의 웅지와 닮았음이야
Hugging in the mountain
It looks like to be in that of father
It understands my all condition
And pats my tired shoulders tipping and dabbing
My legs are wet with warm steam of breath
산에 안기면
아버지 품에 안긴 듯
내 모든 형편을 이해하여
다독다독 피곤한 어깨를 두드리고
두 다리에 훈훈한 입김이 서린다
Lying on the big rock to endure several lives
To take the sky as my blanket
My small spirit takes a deep and comfort breath
To be with the chest of the great nature
Letting myself dignify by myself
As a guest of mutability
And the world is wide open surrounding me
몇 세상을 견딘 큰 바위에 누워
하늘을 이불 삼으면
세상은 내 주위에 퍼져서
무상의 객으로
홀로 의연한 채
대 자연의 품속에 든
자그마한 영혼은 깊고 안락한 숨에 든다
On my descending the mountain
I overcome myself
I bear myself
And I spread myself
내려오는 산길에서는
나를 이기고
나를 지고
나를 뿌려대며
Spreading water of my life
From my deep spirit
And chorus of joy to the whole land
대지에다 환희의 합창을
내 깊은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생명의 水수를 휘날리고
Promising climbing again
I finish touches as the new body
Giving hands-salute many times
To the mountain to look after my father
다시 찾을 약속을 하며
아버지 닮은 산에 고마운 수인사를
수없이 드리며
새 몸으로 갈무리한다
The place You Stay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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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보고 싶어
아버지 닮은 산에 안기어봅니다~^^
베베님 고마워요~~
출근할 때와
하루를 곤하게 일하고 돌아올 때에
아바마마께서 껴안아 주시며 볼을 부비부비해 주신답니다
참 행복한 베베이지요
아버지 곁에 계시어 늘상 행복하고
하여 안주하기를 원하는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좀 곤비한 날이네요
잠이 쏟아져 조금 자다 코람대오님과 인사나누고 자려고
나왔답니다
고맙기는 제가 고맙지요
자주 오시어 마음의 자락을 늘여놓아 주시면 합니다
행복하신 꿀잠 드세요. 코람대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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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제게 모든 것이셨고 모든 사랑이시네요
피할 수 없는 현실
이제는 제가 부모님을 잘 모셔야 할 차례이지요
비오시는 날 혼자 있고프신 낮은음자리님
감성 만점이십니다
저는 날씨에 관계없이 누군가가 그리워지곤 하지만
사실 속수무책이지요 하하
친구 자랑도 많이 해 주세요
친구는 바로 그이기에 친구로 알 수 있지요
아마 아주 좋은 관계
낮은음자리님과 친구실 것 같으세요
언제나 네가 최고야면서요
그 점 저와 비슷하십니다
저도 남이 부러운 적이 없답니다
가진 것 비록 없고
명품 없어도 맞죠
하긴 이번에 오라버님께서 명품 가방을 사 주셨는데도 마음은 별로예요
하하
부러울 바 없고 자랑할 건 단 한 가지
아시죠!
그 외에는 부러운 것 없답니다
뭐가 갖고 싶고 뭐가 부럽겠나요
이 세상에서 바랄 바는 아무 것도 없답니다
그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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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좋아하고 해를 좋아하고
궁합이 잘 맞으시는 것 같으세요
하하
전혜린 너무 좋아해서 감성 바다로 푹 빠졌던 여고시절이 제게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하고선 그냥 가 버린 그녀
저는 서울産이긴 하지만
전국구에다 지금은 서울에서 좀 비껴선 곳 가까운 곳에 산답니다
다 고향이지요
가는 곳 마다 왜 그리 좋은지
사는 곳이 내 낙원이네요
편히 써두신 낙서 같은 글이
제게 조용한 울림이 되네요
행복한 오늘도 열공 아셨죠
출발합니다 큐!
사실 전혜린씨가 좋은 영향을 주었다면 한창 감성적일 때 감성의 깊이를 더해주긴 했지만
자살로 인한 여파는 컸지요
지금껏 좋은 느낌 보다는 어두운 쪽으로 기울고 있고
마지막이 좋지 않아서 그녀의 열정적 삶에도
종국의 비극에 좋은 결과는 얻지 못한 것 같습니다
문학적인 가치는 끝이 없지만 말이죠
독자는 이런 부분을 간파해야 될 것 같고요
그녀가 하나 뿐인 분신도 여동생도 남편도 두고 가버린 것들
지난 것은 모두 아름답다고 하나 선택에서 하여간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저로선 좋은 기억만은 아니랍니다
크게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긴 합니다
오랜 클래식이 다 그렇듯이 선택하고 비판할 수 있는 눈으로 봐야
거긴 비가 오는군요
여기는 뽀송한데요
막 제 카페에서 글을 완성했습니다
흔적에 달려 와 봤지요
좋은 아내로 좋은 엄마로
멋과 끼가 넘치는 한 여인으로
행복을 스스로 구가하시는 낮은음자리님 되시고
아름다운 열정의 삶을 구사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해지는 사람들
바로 낮은음자리님 같으신!
어리버리 이것 참 좋은 겁니다
똑 부러져서 좋을 건 부러져서 어서 상한다는 거죠
아주 어리버리로 나가자고요
어리버리 속에 알속 찬 거죠
오늘도 맹진이십니다
님들 모두 홧팅하시는 오늘 되세요
낮은음자리님 건강하셔야 됩니다
몸도 마음도
지금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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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처럼 그려주신 산행 일기가 곳곳마다에 추억 어리십니다
제게도 낯설지 않은 그곳들에 함께 추억에 잠겨보는데요
지리산 천왕봉 바로 아래 어느 곳에서 반딧불과 별똥을 보고
김치도 새로이 맛있던 그 때의 그야말로 세상 물정 모르던 산 이야기들
내장산 계곡 비탈에서 여동생과 벌벌 기다가 극적 손 마주 잡아주며 기어오른
그 두 부부연이 되기 전 커플과의 산중 점심과 화답들
기억에 아리동동 삼대가 복이 있어야 이 부분 절대 공감합니다
축복이 따르지 않고서야 산을 어찌 오르겠는지요
오를 때까지!
역시 노세노세 젊어 노세 이것 진리지요
첼시153님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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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귀 중 윗부분은 답글 대신 감상만으로 살뜰히 모십니다
가을 문화 축제마다 따라잡고 싶은데
아 주말이여
후회없는 주말로 이어지기들을 하시면 합니다
첼시님 오셔서 즐거운 미소와 웃음을 선사하셔서
특히 위의 노세노세 부분 엄청 웃었네요
단풍을 그저 보내기 싫은데 가기 전에 보내기 전에
널 꼭 만나서 으깨 줄 거야 합니다
멋진 시간들 되세요
사랑스러우신 첼시님!
새벽에 무척 반갑습니다
아버지를 산으로 오버랩 시키는 작품의 모티브가 웅장하게 느낌이 옵니다.
그러나,아버지인 나자신은 자식들에게 연약하게만 느껴짐은 솔직한 고백입니다.
내아버지는 참으로 위대하셨다고 세월이 흐를수록 간절하게 닥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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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카페를 소홀했드니 더욱 열공하시군요.
베베선생님....
오늘은 최상의 가을 날씨입니다.
화창한 이가을에 왕성한 활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행복한 시간으로 채우시길 빕니다.
아버지로 연약하다 하심은 자상하고 자애로우시다로 이해됩니다
자녀들에 따뜻하신 어르신들
기대어 포근하고 마음 놓고 어리광이 되는 부모님
제일 좋은 안식처가 되시지요
카페 소홀 잘 하셨습니다
베베는 주기적으로 영시를 올려야 된다는 생각이 있어
늘 노심초사 중이랍니다
글이 나날이 발전해야 됨에도
늘 뒤돌아보며 숨을 헐떡이네요
하하하
행복 많이 주시어 행복합니다
기쁜 시간 푸근한 쉼 하세요
오랜 베베의 왕 팬이신 해피장님
아버지
저는 바다를 떠 올립니다
바다는 깊고 깊습니다
아직도 그 깊이를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사랑은 거의 추상적입니다
실제로 측정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시인님은
표현을 잘 하시는지요
다정하고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는 의지처를
잘 돌이켜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보니 그 새 또 새로운 시를 여려편 올리셨네요.
그 창작열 부럽고
본 받고 싶습니다.
건필하시기를
아버지는 바다시고 산이시고 하늘이시고
아버지 살아실 제 사랑해드리기를
섬기기를 몸을 다 불살라서
마음으로 울컥
추상적인 그 부모님 사랑에 눈물 아롱집니다
감사와 존경에 측정 불가하신 그 깊으심과 넓고 높으심에 말이죠
여행 후 곤하실 텐데도
어렵사리 와 주신 포카혼타스님
의젓하실 것 같은 품격으로 베베 게시판이 더욱 빛이 납니다
오래 머물러 주시어 힘과 용기를 더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옥체 건안하시기를 두 손 조아립니다
존경하는 포카혼타스님
산에 오를 때는 정상을 올라서 야호하며, 정복하는 때 보다는 8부나 9부 능선까지 올라가서 산에 안겼다 오는 때가 더 의미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직장에서 괴산에 있는 칠보산에 간적이 있습니다. 정상에서 "이제 못오겠다. 후손들이 와야지 나는 못 오겠다" 그런 말을 했습니다. 좋고 많은 산이 있는 곳, 두번 이상 가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속리산은 자주 가는 편입니다.
걷기를 많이 하려면 아예 처음부터 걷겠지만
중도까지 차로 모셔서 오르는 의미 상상해봅니다
건강을 척도할 때 산행과 운동, 숨쉬기 등으로 나름 해 본답니다
이왕 건강하게 지켜나가기 원하지만 상황대로
멋진 삶을 향유하기를 누구나 바라지요
대가족님 반가운 마음에 글로 뵈옵니다
언제나 좋은 말씀 카페의 약이 되십니다
건승하십시요
이번 주말에는 꼭 산에 오르려고 합니다
베베님 추워지는 가을날 체온 잘 지키세요~^^
산에 오르세요
무장을 잘 하시고 산에 오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좋은 소식 많이 주세요
코람대오님!
시처럼 자유롭게 소녀가 되기도 하고
가장 깊은 묵시록을 쓰는 산의 음성을
옅듣기도 하시는 시인님이 아름답습니다.
시처럼 드리우신 흔적을 봅니다
이상덕 시인님의 시들은
마음을 울리는 것들인데
다음 작품도 발표해 주시지요
< 목련화 피는 사연 >시집도 출간하시고
조용히 묵상 중에도 오래 계시는 듯 하옵니다
글을 쓰며 다스리는 일상을 느껴보며
동행의 마음을 느낍니다
이상덕 시인님께 많은 것을 배우며
고마운 동행에 감사드립니다
게시물이 다 없어졌네요
왜 지우셨는지요
신작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산 옷을 입고
구름 탄 발걸음으로
한 발
한 발
오늘 수락산에 올랐습니다
산이 좋고 바위가 좋아 암벽을 오르면
그는 늘 겸손하라 하면서 나를 낮추는 자세를 배우고 옵니다
시인님의 시심에 있으니
산에 오를 때와 같이 좋답니다
산에 오르는 기분으로 좋다시니
참 다행스럽습니다
먼 뒤 페이지까지 감사드립니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