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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 김미애
베 베 추천 13 조회 1,405 13.10.07 17:53 댓글 1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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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10 20:00

    아버지가 보고 싶어
    아버지 닮은 산에 안기어봅니다~^^
    베베님 고마워요~~

  • 작성자 13.10.10 21:47



    출근할 때와
    하루를 곤하게 일하고 돌아올 때에
    아바마마께서 껴안아 주시며 볼을 부비부비해 주신답니다
    참 행복한 베베이지요
    아버지 곁에 계시어 늘상 행복하고
    하여 안주하기를 원하는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좀 곤비한 날이네요
    잠이 쏟아져 조금 자다 코람대오님과 인사나누고 자려고
    나왔답니다
    고맙기는 제가 고맙지요
    자주 오시어 마음의 자락을 늘여놓아 주시면 합니다
    행복하신 꿀잠 드세요. 코람대오님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0.11 05:18



    부모님은 제게 모든 것이셨고 모든 사랑이시네요
    피할 수 없는 현실
    이제는 제가 부모님을 잘 모셔야 할 차례이지요
    비오시는 날 혼자 있고프신 낮은음자리님
    감성 만점이십니다
    저는 날씨에 관계없이 누군가가 그리워지곤 하지만
    사실 속수무책이지요 하하
    친구 자랑도 많이 해 주세요
    친구는 바로 그이기에 친구로 알 수 있지요
    아마 아주 좋은 관계
    낮은음자리님과 친구실 것 같으세요
    언제나 네가 최고야면서요



  • 작성자 13.10.11 06:05



    그 점 저와 비슷하십니다
    저도 남이 부러운 적이 없답니다
    가진 것 비록 없고
    명품 없어도 맞죠
    하긴 이번에 오라버님께서 명품 가방을 사 주셨는데도 마음은 별로예요
    하하
    부러울 바 없고 자랑할 건 단 한 가지
    아시죠!
    그 외에는 부러운 것 없답니다
    뭐가 갖고 싶고 뭐가 부럽겠나요
    이 세상에서 바랄 바는 아무 것도 없답니다
    그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0.11 05:20



    비를 좋아하고 해를 좋아하고
    궁합이 잘 맞으시는 것 같으세요
    하하
    전혜린 너무 좋아해서 감성 바다로 푹 빠졌던 여고시절이 제게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하고선 그냥 가 버린 그녀
    저는 서울産이긴 하지만
    전국구에다 지금은 서울에서 좀 비껴선 곳 가까운 곳에 산답니다
    다 고향이지요
    가는 곳 마다 왜 그리 좋은지
    사는 곳이 내 낙원이네요
    편히 써두신 낙서 같은 글이
    제게 조용한 울림이 되네요
    행복한 오늘도 열공 아셨죠
    출발합니다 큐!




  • 작성자 13.10.11 05:57



    사실 전혜린씨가 좋은 영향을 주었다면 한창 감성적일 때 감성의 깊이를 더해주긴 했지만
    자살로 인한 여파는 컸지요
    지금껏 좋은 느낌 보다는 어두운 쪽으로 기울고 있고
    마지막이 좋지 않아서 그녀의 열정적 삶에도
    종국의 비극에 좋은 결과는 얻지 못한 것 같습니다
    문학적인 가치는 끝이 없지만 말이죠
    독자는 이런 부분을 간파해야 될 것 같고요
    그녀가 하나 뿐인 분신도 여동생도 남편도 두고 가버린 것들
    지난 것은 모두 아름답다고 하나 선택에서 하여간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저로선 좋은 기억만은 아니랍니다
    크게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긴 합니다
    오랜 클래식이 다 그렇듯이 선택하고 비판할 수 있는 눈으로 봐야

  • 작성자 13.10.11 05:58



    거긴 비가 오는군요
    여기는 뽀송한데요
    막 제 카페에서 글을 완성했습니다
    흔적에 달려 와 봤지요
    좋은 아내로 좋은 엄마로
    멋과 끼가 넘치는 한 여인으로
    행복을 스스로 구가하시는 낮은음자리님 되시고
    아름다운 열정의 삶을 구사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해지는 사람들
    바로 낮은음자리님 같으신!




  • 작성자 13.10.11 06:06



    어리버리 이것 참 좋은 겁니다
    똑 부러져서 좋을 건 부러져서 어서 상한다는 거죠
    아주 어리버리로 나가자고요
    어리버리 속에 알속 찬 거죠
    오늘도 맹진이십니다
    님들 모두 홧팅하시는 오늘 되세요
    낮은음자리님 건강하셔야 됩니다
    몸도 마음도
    지금처럼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0.12 03:25



    그림처럼 그려주신 산행 일기가 곳곳마다에 추억 어리십니다
    제게도 낯설지 않은 그곳들에 함께 추억에 잠겨보는데요
    지리산 천왕봉 바로 아래 어느 곳에서 반딧불과 별똥을 보고
    김치도 새로이 맛있던 그 때의 그야말로 세상 물정 모르던 산 이야기들
    내장산 계곡 비탈에서 여동생과 벌벌 기다가 극적 손 마주 잡아주며 기어오른
    그 두 부부연이 되기 전 커플과의 산중 점심과 화답들
    기억에 아리동동 삼대가 복이 있어야 이 부분 절대 공감합니다
    축복이 따르지 않고서야 산을 어찌 오르겠는지요
    오를 때까지!
    역시 노세노세 젊어 노세 이것 진리지요
    첼시153님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0.12 03:27



    댓귀 중 윗부분은 답글 대신 감상만으로 살뜰히 모십니다
    가을 문화 축제마다 따라잡고 싶은데
    아 주말이여
    후회없는 주말로 이어지기들을 하시면 합니다
    첼시님 오셔서 즐거운 미소와 웃음을 선사하셔서
    특히 위의 노세노세 부분 엄청 웃었네요
    단풍을 그저 보내기 싫은데 가기 전에 보내기 전에
    널 꼭 만나서 으깨 줄 거야 합니다
    멋진 시간들 되세요
    사랑스러우신 첼시님!
    새벽에 무척 반갑습니다



  • 13.10.14 07:57

    아버지를 산으로 오버랩 시키는 작품의 모티브가 웅장하게 느낌이 옵니다.
    그러나,아버지인 나자신은 자식들에게 연약하게만 느껴짐은 솔직한 고백입니다.
    내아버지는 참으로 위대하셨다고 세월이 흐를수록 간절하게 닥아옵니다.
    *****************************************************************
    그동안 카페를 소홀했드니 더욱 열공하시군요.
    베베선생님....
    오늘은 최상의 가을 날씨입니다.
    화창한 이가을에 왕성한 활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행복한 시간으로 채우시길 빕니다.

  • 작성자 13.10.13 17:23



    아버지로 연약하다 하심은 자상하고 자애로우시다로 이해됩니다
    자녀들에 따뜻하신 어르신들
    기대어 포근하고 마음 놓고 어리광이 되는 부모님
    제일 좋은 안식처가 되시지요
    카페 소홀 잘 하셨습니다
    베베는 주기적으로 영시를 올려야 된다는 생각이 있어
    늘 노심초사 중이랍니다
    글이 나날이 발전해야 됨에도
    늘 뒤돌아보며 숨을 헐떡이네요
    하하하
    행복 많이 주시어 행복합니다
    기쁜 시간 푸근한 쉼 하세요
    오랜 베베의 왕 팬이신 해피장님



  • 13.10.13 17:46

    아버지
    저는 바다를 떠 올립니다
    바다는 깊고 깊습니다
    아직도 그 깊이를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사랑은 거의 추상적입니다
    실제로 측정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시인님은
    표현을 잘 하시는지요
    다정하고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는 의지처를
    잘 돌이켜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보니 그 새 또 새로운 시를 여려편 올리셨네요.
    그 창작열 부럽고
    본 받고 싶습니다.
    건필하시기를

  • 작성자 13.10.13 19:39



    아버지는 바다시고 산이시고 하늘이시고
    아버지 살아실 제 사랑해드리기를
    섬기기를 몸을 다 불살라서
    마음으로 울컥
    추상적인 그 부모님 사랑에 눈물 아롱집니다
    감사와 존경에 측정 불가하신 그 깊으심과 넓고 높으심에 말이죠
    여행 후 곤하실 텐데도
    어렵사리 와 주신 포카혼타스님
    의젓하실 것 같은 품격으로 베베 게시판이 더욱 빛이 납니다
    오래 머물러 주시어 힘과 용기를 더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옥체 건안하시기를 두 손 조아립니다
    존경하는 포카혼타스님



  • 13.10.18 09:00

    산에 오를 때는 정상을 올라서 야호하며, 정복하는 때 보다는 8부나 9부 능선까지 올라가서 산에 안겼다 오는 때가 더 의미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직장에서 괴산에 있는 칠보산에 간적이 있습니다. 정상에서 "이제 못오겠다. 후손들이 와야지 나는 못 오겠다" 그런 말을 했습니다. 좋고 많은 산이 있는 곳, 두번 이상 가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속리산은 자주 가는 편입니다.

  • 작성자 13.10.19 07:27



    걷기를 많이 하려면 아예 처음부터 걷겠지만
    중도까지 차로 모셔서 오르는 의미 상상해봅니다
    건강을 척도할 때 산행과 운동, 숨쉬기 등으로 나름 해 본답니다
    이왕 건강하게 지켜나가기 원하지만 상황대로
    멋진 삶을 향유하기를 누구나 바라지요
    대가족님 반가운 마음에 글로 뵈옵니다
    언제나 좋은 말씀 카페의 약이 되십니다
    건승하십시요



  • 13.10.24 19:58

    이번 주말에는 꼭 산에 오르려고 합니다
    베베님 추워지는 가을날 체온 잘 지키세요~^^

  • 작성자 13.10.27 07:19



    산에 오르세요
    무장을 잘 하시고 산에 오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좋은 소식 많이 주세요
    코람대오님!



  • 13.12.17 16:09

    시처럼 자유롭게 소녀가 되기도 하고
    가장 깊은 묵시록을 쓰는 산의 음성을
    옅듣기도 하시는 시인님이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 13.12.18 01:37



    시처럼 드리우신 흔적을 봅니다
    이상덕 시인님의 시들은
    마음을 울리는 것들인데
    다음 작품도 발표해 주시지요
    < 목련화 피는 사연 >시집도 출간하시고
    조용히 묵상 중에도 오래 계시는 듯 하옵니다
    글을 쓰며 다스리는 일상을 느껴보며
    동행의 마음을 느낍니다
    이상덕 시인님께 많은 것을 배우며
    고마운 동행에 감사드립니다
    게시물이 다 없어졌네요
    왜 지우셨는지요
    신작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9.11.22 18:42

    산 옷을 입고
    구름 탄 발걸음으로
    한 발
    한 발
    오늘 수락산에 올랐습니다
    산이 좋고 바위가 좋아 암벽을 오르면
    그는 늘 겸손하라 하면서 나를 낮추는 자세를 배우고 옵니다
    시인님의 시심에 있으니
    산에 오를 때와 같이 좋답니다

  • 작성자 19.11.24 17:00


    산에 오르는 기분으로 좋다시니
    참 다행스럽습니다
    먼 뒤 페이지까지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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