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도권 객지인은 이맘쯤 명절 귀향을 위해 서서히 준비중입니다.
한편 어떤 시골사람은 바뻐 못오는 도시 가족을 위해 역귀성을 준비중이지요.
저도 일찍이 귀촌해서 수도권에 사는 친지와 지인단체(NGO)에 선물전달하려 종종 상경합니다.
택배로 하지않고 굳이 상경의 또다른 목적은 서울에서만이 손쉽게 살수있는 물품이 있거나,
혹은 서울 특정지역에서 장보면 더 싸게 살수있는 물품과 먹거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당일치기 말고 차박과 함께 잠시 여행도 결들이면서 말이지요.
아래는 차로 여행하며 차박할시 열린유리창에 날벌래 방지 모기장 자작입니다.
시중에 파는 차량전용모기장이 좀 비싼편이라서 직접 많들어봤는데, 꾀 괜찮았습니다.
다마스의 경우 앞의자 탈거가 가능해 뒷트렁크 닫고도 차박이 가능하기에,
굳이 자작이 난해한 트렁크는 할필요가 없으며, 앞과 옆유리창만 하면 되었습니다.
1#
∇ 대형생활용품점에서 차량용 방충망시트와 찍찍이테이프(후크테이프)를 샀습니다.
찍찍이테이프 암,수셋트인걸로 폭 2CM, 길이1.5M면 작은옆 창문하나 붙이는 크기입니다.
아래사진은 작업전에 미리 찍지못해서, 남은량 참고사진이며 찍찍이는 거의 다쓴 상태입니다.
∇ 먼저 찍찍이테이프 까끌이를 옆창문 55% 크기만큼 크기에 맞게 자른후 테두리 작업합니다.
이후 방충망시트를 똑같이 옆창문 55% 크기만큼 이창문에 대고 표시한후 자릅니다.
(될수있으면 옆창문 작업을 55%~60% 이내로 해야. 이후 앞창문작업에 용이했습니다.)
그다음 자른 방충망시트에 찍찍이테이프 보슬이를 테두리작업하시면 됩니다.
아래사진은 방충망시트를 탈거하며 다닐시 참고하시라고,
탈거용 보슬이붙은 방충망시트를 임시로 창문 아래로 붙여논 모습입니다.
∇ 옆창문에 방충망시트를 찍찍이 테이프작업해 완성후 부착한 모습입니다.
이동중에는 탈거용 보슬이붙은 방충망시트를 탈거해 차안에 놓으시면 좋습니다.
(부착 이동시 휘날리는 우풍소리가 나며, 고속주행시 겉방충망시트가 이완될수도 있지요.)
∇ 다음으로 앞유리창 작업단계입니다.
대충 겉유리창결에 방충망시트 위에 사각자석을 붙여놓고 재단 작업전 모습입니다.
참, 서울은 몰라도 지방은 네오디움 사각자석을 잘 안팔기에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해야할것입니다.
∇ 이제 운전석쪽을 재단해 완성한 모습입니다.
∇ 마지막으로 앞유리창 조수석쪽을 재단해 완성한 모습입니다.
(옆창문 작업을 60% 가까이하니 방충망시트 우끝이 12cm모자라 자투리로 이었습니다.)
∇ 네오디움 사각자석이 작아도 강력하기에 함부러 탈부착하면 문틀에 기스납니다.
하여 아래처럼 앞유리창 방충망시트들을 테두리테이프작업을 하였습니다.
이것도 이동중에는 꼭 탈거해 차안에 놓았다, 차박시 필요할때 씁니다.
2#
이제는 캠핑장에 도착시 다마스 뒷트렁크 닫고도 차박 가능한 요령입니다.
방법은 일단 앞 의자를 탈거합니다.
운전석은 조수석보다 약간 탈거가 까다롭기에,
아래처럼 조수석 의자를 탈거하시면 되겠습니다.
∇ 조수석 고정클립 두개를 열면, 조수석의자에 4개의 10mm나사가 고정되 있으며,
이것을 10mm 복스나 스패너(렌치)로 풀어서, 의자를 분리합니다.
∇ 조수석의자를 분리하면 파란표시처럼 평평하고 탁트인 공간이 생깁니다.
그러면 뒷트렁크 닫은상태로 약250cm길이가 나옵니다.
(1인일때는 조수석만 분리, 2인일때는 운전석도 분리함)
취침시 머리는 뒷트렁크쪽으로 하고 다리는 조수석으로 하시면 됩니다.
∇ 아래는 이해를 돕기위해 3M짜리 앵글을 다마스에 무난히 실었던 모습입니다.
3M여도 트렁크를 닫은체 운송이 가능하듯, 사람도 충분히 취침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다마스 차박 모기장 자작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차박은 못해봣지만 여름에는 모기장이 꼭 필요할것 같습니다. 찍찍이와 자석을 이용해 고정하는 아이디어 훌륭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suv차량에 차박 모기장 자작한수기가 있기에, 다마스에도 응용해봤습니다^^
suv차량도 다마스처럼 옆의자는 일자로 재껴지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앞의자도 일자식으로 해체가 가능한지 궁금해지네요.
뒷트렁크 열어야 차박가능한지 대부분 뒷트렁크도 차박모기장을 합니다만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오 좋은 정보입니다 지진과 비상시 승용차로 대피하거나 장기 숙박할시 여름엔 더워서 문을 열어놔야하는데 모기가 걱정이죠 이때 저렇게 모기장 미리 준비해뒀다가 밤에 문틀에 끼워주면 시원하고 좋겠네요 저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ㅎ
고무자석 이용해서 쉽게 탈착하는거 좋네요
감사합니다.
참고로 네오디움 강력사각자석 작은거 30여개 구매하는데 택배비포함해 18000\ 들었습니다.
방충망시트 3천원선, 찍찍이테이프 1800원선인데 비해 자석은 0이 하나 더붙이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시중에서 차량전용 모기장셋트를 사는것보다 훨씬 저렴하지요.
또한 비싼 작은자석들을 모기장 말고 다른곳에도 응용해 사용가능하니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른 어떤차는 유리창문 모서리인지 문틀부분이 강한 신소재플라스틱으로 되있어,
앞유리창을 선풍기 씌우듯이 해야하는듯합니다.
하지만 다마스는 연강재질이라 위사진처럼 앞유리창 모기장을 밖에서 자석고정이 가능합니다.
혹은 백미러 잔여부분 때문에 선풍기방식으로 아예 씌우는 메니아도 있습니다만,
위사진에 보듯이 굳이 그리아니해도 밖에서 자석을 위사진보다 더촘촘히 해주면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