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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마지막 오지―자개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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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숨은 청정계곡 마음속까지 ‘초록물’ 산새들의 합창에 단잠을 깬 아침이슬이 정선 아낙들의 한 맺힌 눈물처럼 뚝뚝 떨어져 자개골 이끼계곡을 구른다. 무명 실타래를 풀어놓은 듯 이끼바위를 흐르는 가느다란 계류가 씨줄 날줄로 엮여 초록빛 이끼계곡을 하얀 무명천으로 감싼다. 정선아리랑의 고장답게 자개골에선 초록숲을 울리는 계류조차 끊어질듯 말듯 애절한 흐름을 탄다. 오지인 탓에 아직까지 사람 손때가 묻지 않은 강원도 정선의 자개골을 찾아가는 길도 조양강과 송천,그리고 봉산천을 차례로 거슬러 오르면서 만나는 호젓하면서도 정다운 강마을들로 인해 서정미가 듬뿍 묻어난다. 오대천과 만나는 나전에서 송천과 골지천이 합류하는 아우라지까지 42번 국도와 함께 달리는 조양강은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하다. 옥수수 텃밭에 둘러싸인 강마을과 뭉게구름이 걸린 강변 미루나무,그리고 하얗게 부서지는 여울에서 견지낚시를 즐기는 낚시꾼들이 빛바랜 앨범을 한장 한장 넘기듯 차창을 스친다.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에서 송천을 따라 정선선 외길 철도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6∼7㎞를 달리면 송천이 구절리를 구비구비 돌아 자개골에서 내려오는 봉산천과 합수하는 유천리다. 증산과 구절리를 오가는 두량의 꼬마열차가 송천에 비친 제 그림자에 화들짝 놀라 기적을 울리는 것도 이곳에선 익숙한 풍경. 옛길의 멋스러움을 온전히 간직한 자개골은 송천을 가로지르는 자개1교를 건너자마자 나타나는 하자개부터 신비의 베일을 하나씩 벗는다. 산 중턱에 문같이 생긴 큰 바위가 자시(子時)에 저절로 벌어졌다가 닫힌다고 해서 자개(自開)라는 지명을 얻은 자개골은 왼쪽의 상원산(1421m)과 오른쪽의 다락산(1018m)이 만든 V자 협곡을 구절양장처럼 달린다. 도암댐에서 흘러내리는 송천이 탁류인 반면 평창 박지산(1391m)의 심산유곡에서 발원한 15㎞의 봉산천은 거울처럼 맑아 물 밑 자갈돌까지 환하게 드러난다. 계곡이 깊어 상류에 오염원이 없는데다 바닥이 돌로 이루어져 큰비가 내려도 맑은 물이 흐르기 때문이란다. 당연히 1급수에만 사는 열목어도 이곳에선 쉽게 볼 수 있다. 그 옛날 화전민들이 산비탈 척박한 땅에 감자와 옥수수 밭을 일궈 풀칠을 하던 하자개는 세월이 흐르면서 깨끗한 민박촌으로 거듭나 이젠 그들의 고단했던 삶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다. 대신 화전민들의 젖줄 역할을 하던 봉산천엔 소문 듣고 찾아온 피서객들의 울긋불긋한 텐트와 승용차들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자개골은 하자개에서 상자개까지 2㎞밖에 안되지만 계곡 곳곳에 깊은 소와 요란한 물소리를 내는 작은 폭포 등 수많은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지프가 아니면 접근조차 곤란한 비포장도로 길섶엔 원추리와 구절초,벌개미취 등 야생화들이 수수한 웃음을 날리고 이름모를 산새와 풀벌레들은 귀가 따갑도록 울어댄다. 하지만 자개골의 진짜 비경은 비포장도로 오른쪽 원시림의 작은 이끼계곡에 꼭꼭 숨어 있다. 녹음이 하늘조차 가려버린 탓인지 길섶에서 보는 이끼계곡은 주의하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데다 볼품도 없다. 그러나 가파른 이끼계곡을 20∼30m쯤 거슬러 오르면 전혀 다른 초록세상이 펼쳐진다. 자개골 이끼계곡은 온통 초록빛이다. 계곡에 널브러진 고사목도 초록옷을 입었고 이끼바위를 흐르는 계류도 초록물이 들었다. 뭉게구름 속에 숨은 태양이 잠깐 잠깐 모습을 드러낼 때면 이끼계곡은 나뭇잎 사이로 초록햇살이 스며들어 더욱 환상적이다. 길은 자개골이 끝나는 상자개에서 두 갈래로 나뉜다. 봉산천을 가로지르는 낡은 시멘트다리를 건너 산지골로 가면 오대산 MTB 코스가 나오고 곧장 달리면 발왕산 아래에 둥지를 튼 평창 진부면의 봉산이 나타난다. 길은 이곳에서 우회전하면 노추산 아래 송천으로 이어지고 곧장 달리면 발왕산과 두루봉 사이의 계곡을 타고 신기리를 지나 오대천과 함께 달리는 59번 국도를 만난다. 한낮엔 청량한 물소리가 가슴을 씻어주고 밤에는 별빛이 반딧불처럼 쏟아지는 자개골은 이름처럼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고 찾아오는 사람에게 그 속살을 숨김없이 보여준다. 그래서 아직은 때 묻지 않은 자개골은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달리는 길로 남은 모양이다. |
*강원 오지마을 '부연동'
야생동물을 어디서나 흔히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짙은 녹음에 포근히 안긴 부연동 계곡, 졸졸졸 요란한 물살과는 달리 물속은 잇단 태풍으로 산천어를 잃은탓에 바람 잃은 깃발처럼 사뭇 적막하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곧 치어들을 방류한다고 하니 어린생명들로 넘실댈 부연동 계곡을 기대해본다. |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된 더위. 시원한 곳이 그리워진다. 산도 좋고 물도 좋지만, 번잡함은 참을 수 없다. 어린시절 시골외가에서 보내던 여름방학 같은 휴가를 다시 누려볼 수는 없을까. 오지로의 여행을 택한다. 강원 강릉시 오대산자락에 위치한 부연동마을이 목적지다.
국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토종꿀이 이 곳에서 재배된다. 표고버섯, 곰취나물, 오디, 산나물, 감자 등 무공해 자연산 먹거리와 때묻지 않은 청정함으로 똘똘 뭉친 계곡과 개울이 있다. 재작년부터 연이어 불어 닥친 태풍 루사와 매미로 인해 계곡이 패이고 망가졌지만 최근 복구가 거의 마무리돼 옛모습을 되찾고 있다. 불가능할 것 같은 과거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추억을 한 가득 담고 돌아올 수 있는 의미있는 여행이다.
마을에 들어서면 우선 맑디맑은 부연천이 반긴다. 오대산 신배령 문푸레골에서 발원, 양양군 법수치, 어성전을 지나 양양 남대천을 거쳐 동해로 빠지는데, 오염되지 않은 청정수 그 자체다.
20가구 올망졸망 모여 사는 오대산 자락 청정마을
마을을 가로지르는 냇가를 따라 100여개의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장이 마련돼 있다. 물이 깊지 않아 아이들을 동반한 물놀이에 제격이다. 4㎞ 가량 이어지는 계곡은 산천어 천지였으나 태풍때 모두 사라졌다. 조만간 치어가 방류된다니 산천어가 다시 뛰노는 광경을 머지 않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마을에서 걸어서 1시간 가량 내려가면 조그만 폭포가 나온다. 폭포 아래에 가마솥(釜) 모양의 움푹 패인 연못(淵)이 나온다. 부연동이라는 마을 이름이 유래한 곳이다.
야영장에서 1.5㎞ 떨어진 약수터는 탄산약수로 유명하다. 철분 성분이 많고 탄산 함유량이 많아 맛이 알싸하다. 이 물로 밥을 지으면 색깔이 검다고 한다. 위장활동과 이뇨작용을 촉진, 빈혈이나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부연동마을 주민은 20가구에 60여명. 4㎞ 가량의 도로를 따라 집들이 띄엄띄엄 떨어져있다. 생계를 꾸려나가는 주요 수단은 토종꿀, 표고버섯, 감자, 곰취나물 등의 채취. 모두가 웰빙음식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토종꿀이 유명하다. 피나무, 음나무, 층층나무 등 벌꿀의 재료로 쓰이는 나무들이 많아 질좋은 꿀을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현재 7가구가 토종꿀을 재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품질인증을 받은 꿀이다. 양양 관할이던 이 곳이 강릉으로 귀속된 것도 꿀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 마을 출신으로 20년전 외지에서 다시 돌아와 꿀을 재배하고 있는 강대선(69)씨는 “대다수 꿀은 농협에서 수거해가지만접 구매할 수도 있다”며 “1통(2.5ℓ)에 10만원 정도로 양봉꿀의 몇배 가격이지만 없어서 못 판다”고 말한다.
벌꿀과 함께 표고버섯 재배도 주요 수입원이다. 참나무에 주렁주렁 맺힌 버섯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1㎏에 1만~1만5,000원. 감자, 곰취나물, 옥수수 등 무공해 먹거리는 시중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지만 캐기가 바쁘게 관광객들의 손으로 넘어간다.
전교학생 3명의 부연분교에서 옛추억 회상
작은 마을이지만 학교도 있다. 학생은 모두 3명. 이런 곳의 학생들은 무엇을 하며 보낼까. 궁금해진다.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학교를 방문하는 것도 재미있다. 단층 건물에 소나무담장이 둘러싸고 있다. 어디서 본 듯한 분위기다 싶었는데, 몇 년전 모 이동통신회사의 CF배경이 된 곳이라고 한다.
교실에 들어서니 컴퓨터시간이다. 조주형(6학년), 지두현(5학년), 동현(3학년)형제가 스타크래프트에 몰두하고 있다. 오지마을이지만 도시의 학교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모든 정경이 푸근하게 다가온다. 영화속으로 빠져든 느낌이랄까. 시간이 멈춘 곳, 그 곳이 바로 부연동이다.
[부연동] 뭘 먹고 어디서 잘까
계곡소리 들으며 야영… 황기 토종닭, 옥수수막걸리 별미
다섯 가구가 민박을 치고 있으며, 이중 두 곳은 식당을 겸한다. 부연약수터 민박식당(033-661-4133), 부연휴양촌(661-0978). 대표 먹거리는 황기를 비롯한 각종 약재로 삶아내는 토종닭. 옥수수막걸리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다. 곰취나물, 감자 등의 반찬이 딸려 나오는 산나물비빔밥도 일품. 4인1실 기준 1박에 3만~4만원 가량. 별도의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없는게 흠.
보다 깨끗한 시설을 원한다면 최근 문을 연 가마소펜션(661-9233)을 찾으면 된다. 1박에 7만원선. 100여개의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이 계곡옆에 있다. 텐트 1동에 1만원선. 여름 성수기에는 마을 입구에서 쓰레기 수거비 명목으로 입장료(2,000원)를 받는다.
[부연동] 어떻게 가나
가는 방법이 쉽지는 않다.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6번 국도를 따라 오대산 방향으로 진행, 진고개정상을 거쳐 오대산휴게소를 지나 횟골 부근에서 좌회전, 59번 국도를 따라 부연동으로 들어간다. 진부IC에서 1시간 가량 걸린다. 아직까지 비포장 국도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랍다. 4륜구동이면 좋겠지만 일반 승용차가 다닐 수 없을 정도는 아니다. 교행이 불가능한 길 옆은 천길 낭떠러지이니 운전조심!
강릉 주문진에서 하월천리 산길을 따라 가다가 진고개 방향으로 나있는 59번 도로를 이용해도 된다. 어느 길을 이용해도 해발 800㎙이상의 고지까지 올랐다가 내려가야 한다.
마을 앞은 철갑령과 전후재가 버티고 섰고, 뒤로는 신배령과 두로봉이 마을을 감싸고 있다. 어렵게 산길을 넘으면 너른 평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수도권에서 가면 진부와 평창을 지나는 길이 빠르지만 행정구역은 강릉시 연곡면 삼산3리에 속한다.
*숨은비경 간직한 포항'하옥계곡'
하옥계곡은 영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내연산(內延山)의 한 귀퉁이로서 정상인 향로봉(930m)의 바로 아래 숨어있다. 계곡의 물이 맑고 깊어 모두 30여리에 이르고 덕골 등 빼어난 골짜기만 12곳이나 있다.
북쪽으로 청송군과의 경계를 이루는 포항의 가장 오지마을인 하옥리는 죽장면 소재지에서 북쪽 골짜기를 따라 산길 50리는 족하게 들어가야 한다.
하옥리로 가는 길은 포항에서 세 갈래다. 죽장면 소재지를 지나 입암서원쪽으로 골짜기를 따라 꼬불꼬불하게 포장된 도로를 20여분 달리다 보면 고개가 나오는데 그 고개를 넘으면 상옥리며 거기서 10리정도 더 들어가면 된다.
또 하나는 북구 기계면을 지나 기북으로 가는 길이다. 기북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한참을 달려 성법준령을 넘어가는 길이다.
남은 한 갈래는 청하면 유계리 뒷산으로 매우 가파르게 나있는 샘재를 넘어가는 길이다. 이 길은 옛부터 상옥리 사람들이 청하면을 생활근거지로 장을 보거나 외부와의 접촉을 가지기 위해 넘나들던 길이다.
재 중턱에서부터 상옥리로 넘어가는 고갯길을 다듬어 포장해 놓았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고갯길은 가히 알프스 준령을 넘어간다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험했다.
어느 길을 택하든 하옥리로 가려면 가파른 고개를 넘어 상옥리 마을을 지나치지 않으면 안 되는데, 하옥으로 가는 세 갈래 고갯마루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가히 절묘하기 그지없다.
하옥계곡은 상옥리 마을 복판에서 비교적 평평한 논과 들판을 지나 북쪽으로 10리쯤 더 들어간다. 갑자기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수직에 가까운 산주름과 도로변 너머로 깎아지른 듯한 골짜기가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저 아래 내려다 보인다.
야트막한 언덕을 사이에 두고 세상이 완전히 바뀌는데, 여기서부터 기암괴석과 그 사이로 의연함을 뽐내는 노송, 울긋불긋 옷을 갈아입는 활엽수림들이 어우러져 비경이 시작된다.
사시사철 토해내는 계곡의 옥수는 크고 작은 바위틈에 부서지고 더러는 용솟음을 치다가 저멀리 영덕 옥계계곡으로 흘러내린다.
여름 한 철 피서객들이 많이 붐빈다는 옥계계곡이 이곳에 와서 마지막으로 용트림을 했다한다. 아니 기암협곡의 비경을 이곳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인파로 발디딜 틈조차 없는 명산명곡보다 오히려 호젓한 산행을 할 수 있고 자연과 벗삼을 수 있는 곳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로인해 대부분 소문을 듣고 다녀간 사람들만이 다시 찾는다.
이곳에서 향로봉으로 오르는 길은 비경의 절정을 이루는 향로교 바로 옆으로 나 있다. 잘 다듬어진 등산로는 아니지만 복잡하게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길보다는 대자연의 진한 향기를 맡을 수 있고 운치도 있다.
향로교에서 향로봉 정상까지의 거리는 3.7km, 세 시간 정도면 누구나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이다. 정상을 오르는 동안 역시 내연산의 묘미에 빨려 들어가기 충분하다. 뼈대를 드러낸 적송이 바위와 어우러지고 맞은편으로 뻗어있는 태백의 기상이 가슴 깊이 파고든다.
무엇보다 내연의 정상인 향로봉에 서면 낙동정맥의 자욱한 산무리들, 한반도 최동단으로 가장 먼저 해를 맞는다는 호미곶 끄트머리를 굽어볼 수 있다는 기대 때문에 가파른 산행로지만 그리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옥마을은 향로교에서 좁은 비포장 도로를 따라 한참을 더 내려가야 하는데 20여년전만 해도 100여호에 가까운 농가들이 터전을 잡고 살았다고 하나 지금은 30여호 남짓한 농가들만이 남아있다. 주민들은 고추와 감자, 벌꿀 등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마을 앞을 지나 영덕 옥계계곡과 경계를 이루는 곳까지는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며 깨끗하고 운치있는 풍광이다. 오직 상옥리만이 유일하게 외부와 통할 수 있는 곳이어서 자연 그대로를 고이 간직하고 있다.
피서철을 시작으로 단풍이 짙게 물드는 늦가을까지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아 포항의 숨은 명소로 꼽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다.
마을이장인 권갑철씨는 "하옥계곡은 골짜기가 하도 깊어 금강산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한 꽃들도 볼 수 있다"며 "봄에는 이름모를 꽃이피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과 맑은 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암벽에서부터 단풍이 무르익어 내리고 겨울에는 계곡의 아름다운 비경을 그대로 볼 수 있다"고 자랑한다.
위 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산 224 일원 계곡(동사동~새태양지까지)
포항시 최북단에 북으로 청송군 부동면, 동으로 영덕군 달산면, 남으로 포항시 송라면 에 인접하고 있으며, 동사동 계곡에서 새태양지 계곡까지 약 12km구간에 면적은 600,000㎡ 태백산맥의 지맥인 동대산, 향로봉 계곡이 합쳐진 영덕 오십천의 발원지이며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풍광이 좋아 행락철을 전후해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음 )
교통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06:00, 10:40출발(90분소요)
도로안내
경부고속도로 영천IC→영천시 자양면→죽장면 하옥계곡(65Km)포항시내→연하재→기계면→죽장면(50분소요)
숙박 및 맛집
영덕 옥계계곡 내에 옥계식당민박(732-3801), 청송얼음골에 수부정식당민박(874-0303), 포항시 하옥계곡 안에 하옥산장식당(262-7885), 청하면에 비학산생칼국수(261-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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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 바다, 계곡이 어우러져 피서에 좋은 곳이지요.
ㄳ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