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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2장 11-12절, "마음의 할례"
이지끼을
성경은 믿는 자들 모두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육신의 할례가 아니라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는 것은
구약, 곧 옛 언약에서 언약의 표(sign)로 육신의 할례를 받게 하신 이유가
마음의 할례를 가르치시기 위한 것이었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옛언약의 표(sign)는 육신의 할례이었고
새언약의 표(sign)는 마음의 할례이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곧 마음의 할례가 육신의 할례를 대체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종교개혁때, 쯔빙글리와 칼빈은
신약의 세례가 구약의 할례를 대체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종교개혁당시 재세례파(Anabaptist) 는 유아세례를 반대했는데
재세례파는 부모의 신앙으로 세례받는 것인 유아세례를 거부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쯔빙글리와 칼빈은, 유아세례를 정당화하기 위해,
세례가 육신의 할례를 대체하였다고 말한 것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할례를 주었던 것처럼
신약에서 믿는 가정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세례를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곧 구약의 할례와 신약의 세례가 기능적으로 같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종교개혁이후 세대들은
신약의 세례가 구약의 할례를 대체하였다 는 쯔빙글리와 칼빈의 주장을 근거로
할례와 세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이와 같은 주장에 따라 할례와 세례를 이해하면
할례와 세례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없고, 따라서 마음의 할례에 대해서도 바르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글로는
마음의 할례가 무엇인지, 또한 무엇과 같은지
하나님께서 언제부터 마음의 할례를 하셨는지
그리고, 세례는 마음의 할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로마서 2:28-29절과 이에 대한 매튜 헨리 주석을 소개합니다.
로마서 2:28-29절
28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29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개역개정)
28 겉모양으로 유대 사람이라고 해서 유대 사람이 아니요,
겉모양으로 살갗에 할례를 받았다고 해서 할례가 아닙니다.
29 오히려 속 사람으로 유대 사람인 이가 유대 사람이며,
율법의 조문을 따라서 받는 할례가 아니라 성령으로 마음에 받는 할례가 참 할례입니다.
이런 사람은,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칭찬을 받습니다 (새번역)
매튜 헨리 주석 로마서 2 장 (밑줄과 강조는 제가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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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ocr.net/com_kor_mhw/144848?category=142563
유대인들의 자부심과 타락(로마서 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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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는 이어 진정한 할례를 묘사하고 있다(28, 29절).
(1)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이것은 외적인
규칙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얘기가 아니다. 그 자체로서는 하나도 나쁠 게 없는 것들이다.
여기서 뜻하는 것은 이것만이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 가는 데 충분한 것으로 알고 그것만 붙잡고 늘어지며
의지하는, 그리고 그대로 산다는 이름만 가졌지 실제 생활은 동떨어진 삶을 경계하는 것이다.
이러한 "유대인"은 하나님에게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인정을 받지도 못하며 율법의 의도를 따른 것으로
쳐 주지도 않는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다는 것은 아브라함의 일을 행하는 것이다(요 8:39, 40).
(2)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할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보시는 것은 마음이요, 우리가 그에게 받아들여지도록 하는 것은 마음의 할례다(신 30:6 참조).
이것이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이니(골 2:11, 12) 곧 "육적(죄의, 흠정역) 몸을 벗는 것"이다.
따라서 할례는 우리의 주체인 영혼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그것도 그 할례의 창시자인
하나님의 영[성령]에 의해서 성취되는 것이어야 한다.
(3) 이에 대한 칭찬은 겉 모양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에게서가 아니오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곧 하나님께서 손수 이 성실을 인정하고 거기에 면류관을 씌워 주실 것이다.
왜냐하면 "여호와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않기" 때문이다. 그럴 듯한 핑계와 수작이 인간을 속일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겉모양을 꿰뚫고 실상을 보시는 하나님께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이것은 기독교에도 마찬가지다.
표면적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세례가 세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이며
세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다.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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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매튜 헨리 주석, 글 (3)을 보면,
이것은 기독교에도 마찬가지다.
표면적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세례가 세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이며 세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다.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로마서 2:28-29절 말씀에서 "할례"라는 단어 대신에 "세례"라는 단어를 써서
신약의 기독교에서 육신의 세례를 받지만, 그 보다 마음의 세례를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 것입니다.
매튜 헨리는 "세례가 할례를 대체했다"는 신학자들의 주장에 따라
할례와 세례에 대해 이해하고, 그에 따라 로마서 2:28-29절을 해석한 것입니다.
매튜 헨리는
구약에서 육신에 할례를 받았지만, 그 보다 마음에 할례를 받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구약의 유대인들에게 육신에 받는 할례보다 더 중요했던 것이 마음에 할례를 받는 것이었으므로
신약의 기독교에서 육신의 세례를 받지만, 그 보다 마음의 세례를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 것입니다.
매튜헨리는 구약에서 할례받은 사람들 중에 마음의 할례를 받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신약에서 세례를 받지만 마음의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구약에서 육신의 할례를 받은 유대인들과 유대교 개종자들 중,
마음의 할례를 받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표면적 육신의 세례가 세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이며
세례는 마음에 할지니 라는 매튜 헨리의 말은 옳지 않습니다.
위의 글, (2),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아니할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보시는 것은 마음이요,
우리가 그에게 받아들여지도록 하는 것은 마음의 할례다(신 30:6 참조).
이것이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이니(골 2:11, 12) 곧 "육적(죄의, 흠정역) 몸을 벗는 것"이다.
따라서 할례는 우리의 주체인 영혼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그것도 그 할례의 창시자인 하나님의 영[성령]에 의해서 성취되는 것이어야 한다, 를 보면,
"우리가 그[하나님]에게 받아들여지도록 하는 것은 마음의 할례다" 라고 말하며 신 30:6절을 제시하고
또한, "이것이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이니(골 2:11, 12) 곧 육적(죄의, 흠정역) 몸을 벗는 것이다" 라고,
그리고
"할례는 우리의 주체인 영혼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그것도 그 할례의 창시자인 하나님의 영[성령]에 의해서 성취되는 것이어야 한다" 라고
마음의 할례에 대해 잘 설명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부터 마음의 할례를 하셨는지 간과한 것입니다.
매튜 헨리는 신 30:6절만을 고려하여
하나님께서 언제부터 마음의 할례를 하셨는지 간과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부터 마음의 할례를 하셨는지 알 수 있는 말씀은
신 30:6절 앞인 신 30:1-5절 에 있습니다.
신명기 30:1-6
1 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2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4 네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네 조상들이 차지한 땅으로 돌아오게 하사 네게 다시 그것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네게 선을 행하사 너를 네 조상들보다 더 번성하게 하실 것이며
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모세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이 예언을 한 것인데
가나안 땅에서 살다가 쫓겨간 나라에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면(2절)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고(3-5절)
그리고 마음에 할례를 베푸실 것(6절)이라고 예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할례는
포로에서 돌아온 이후에, 곧 포로시기 이후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이후, 그러니까 구약 시대의 마지막시기, 구약과 신약 사이의 중간시대(암흑시대)
또는 신약시대 중의 한 시대부터 하나님께서 마음에 할례를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위의 글 (2)에는, 하나님께서 언제부터 마음에 할례를 하셨는지 알 수 있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이것이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이니(골 2:11, 12) 곧 육적(죄의, 흠정역) 몸을 벗는 것이다"
곧, 골 2:11-12절을 이해하면 언제부터 하나님께서 마음에 할례를 하신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골 2:11-12절을 개역개정으로 보면
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인데
11절,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육신의 죄들에 속한]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라는 말씀은
마음의 할례를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12절a 의 "장사되고", 곧 장사되었다는 말은 죽었다는 말이 아니라 매장되었다, 묻혔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개역개정 골 2:11-12절을 간단히 요약하면
11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의 할례를 받았다
12 a 그리고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었고(묻혔고)
12 b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다. 입니다.
그런데
12절 a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라는 말은 바른 번역이 아닙니다.
다음은 헬라어 성경 골 2:11-12절과 영어 번역입니다.
11 ἐν ᾧ καὶ περιετμήθητε περιτομῇ ἀχειροποιήτῳ ἐν τῇ ἀπεκδύσει τοῦ σώματος
τῆς σαρκός, ἐν τῇ περιτομῇ τοῦ Χριστοῦ,
In him you were also circumcised with a circumcision not made with hands,
in the putting off of the body of the sins of the flesh, in the circumcision of Christ,
12 συνταφέντες αὐτῷ ἐν τῷ βαπτισμῷ, ἐν ᾧ καὶ συνηγέρθητε διὰ τῆς πίστεως τῆς
ἐνεργείας τοῦ θεοῦ τοῦ ἐγείραντος αὐτὸν ἐκ νεκρῶν·
having been buried with him in baptism, in which you were also raised with him
through faith in the working of God, who raised him from the dead.
12절의 첫번째 단어인 συνταφέντες (신타펜테스, having been buried with) 는
Aorist Participle Passive(아오리스트 분사 수동태)로 쓰여 있는데,
아오리스트 분사 가 어떤 동사형태인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Aorist participles are perfective in aspect, but they take their time from the main verb.
They can indicate an action that happened before the main verb, or at the same time.
(아오리스트 분사는 완료형이지만 본동사(주 동사)로부터 시간을 가져옵니다..
본동사보다 먼저 또는 동시에 일어난 행동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12절의 συνταφέντες (신타펜테스 having been buried with) 라는 단어의 본동사를 찾아 보면,
συνταφέντες (신타펜테스 having been buried with) 라는 단어의 본동사는
12절에 있는 동사가 아니라, 11절의 περιετμήθητε (페리에트메세테 you were circumcised)입니다.
12절의 συνταφέντες (신타펜테스 having been buried with) 라는 단어의 본동사가
11절의 περιετμήθητε (페리에트메세테 you were circumcised)라는 것은
12절의 συνταφέντες (신타펜테스 having been buried with, 함께 묻혔다) 라는 단어가
나타내는 행동(action) 다음에 또는 동시에
11절의 περιετμήθητε (페리에트메세테 you were circumcised, 할례를 받았다) 라는 단어가
나타내는 행동(action)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울은 함께 묻혀서(함께 장사되어) 할례를 받았다 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συνταφέντες αὐτῷ ἐν τῷ βαπτισμῷ*
(신타펜테스 아우토 엔 토 밥티스모, having been buried with him in baptism )라는 말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어 (묻혀서),
또는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었을 때(묻혔을 때), 라는 의미입니다.
(when you were buried with him in baptism)
그러므로,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12 a 너희 골로새 교인들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어 (장사되었을 때),
11 그리스도 안에서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
곧 육신의 죄의 몸을 벗어버리는,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았고
12 b 그리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다. 라는 말씀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바울은 11, 12a, 그리고 12b의 순서로 말씀하였는데
이는 골로새서 2장에서 바울이 강조하는 말씀이, "그리스도 안에서 (in Christ)"라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골 2:3, 6, 7, 9, 10절)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in Christ)" 마음에 할례를 받았다는 말씀인 11절을 먼저 말씀하고
그리고 12절 a를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12a, 11, 12b 의 순서가 아니라, 우리의 도치법과 같이 12a와 11의 순서를 바꿔
11, 12a, 그리고 12b의 순서로 바울은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골 2:11-12절은 12a, 11, 12b 의 순서로 읽어야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에 따라 골 2:11-12절을 요약하면
12a,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어(묻혀서)
11,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의 할례를 받았고
12b,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골 2:11-12절은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에게,
골로새 교인들이 세례를 받았을 때 골로새 교인들에게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골 2:11-12절은
세례를 받을 때,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어(묻혀서) 마음의 할례를 받는다는 것을 알려 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모세가 예언(신 30:1-6절)한 포로시기 이후는,
곧 하나님께서 마음의 할례를 하시는 포로시기 이후는,
세례가 시행되는 신약시대를 의미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마음의 할례를 받았던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던 것입니다.
개역개정은, 골 2:12절 a 를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어(묻혀서), 또는 장사되었을 때 (묻혔을 때),라고
번역하지 않고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라고 번역한 것입니다.
새번역과 개역한글도 다르지 않은데
새번역은 여러분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고,
개역한글은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바 되고 라고 번역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글성경으로 골 2:11-12절을 읽으면
11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의 할례를 받았다
12 a 그리고,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었고(묻혔고),
12 b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다 라고
오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세례를 통해 마음의 할례를 받는다고 말씀한 것인데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의 할례를 받고, 그리고 세례를 받는다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함께 일으키심을 받는다)라고
오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골 2:11-12절을 오해하면,
골 2:11-12절과 유사구절이라고 할 수 있는 롬 6:3-7절과 비교할 수 없고,
따라서 마음의 할례가 무엇과 같은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롬 6:3-5절 (NKJV)
3 Or do you not know that as many of us as were baptized into Christ Jesus were baptized
into His death?
4 Therefore we were buried with Him through baptism into death, that just as Christ was
raised from the dead by the glory of the Father, even so we also should walk in newness of life.
5 For if we have been united together in the likeness of His death,
certainly we also shall be in the likeness of His resurrection,
3 그리스도 예수안으로 세례를 받은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죽음안으로 세례를 받았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4 그러므로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묻혀서 죽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셨던 것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새 생명 (생명의 새로움)으로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도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3절, 그리스도 예수안으로 세례를 받았다는 말은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한다는 말씀은 갈 3:27절과 같습니다.
갈 3:27절
27 왜냐하면 그리스도 안으로 세례를 받은 너희는 그리스도로 옷입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말씀 중, 그리스도로 옷입고 있다는 말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 그리스도와 연합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롬 6:3절은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한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도 연합하였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롬 6:4절 a 는
4 a 그러므로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묻혀서 죽었던 것입니다 라는 말씀인데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서 묻혔다(장사되었다)는 말씀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묻혀서(장사되어) 죽었다는 말씀입니다.
개역개정(개역한글)은 롬 6:4절 a를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라고
번역하였고
새번역은 롬 6:4절 a를
"그러므로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그의 죽으심과 연합함으로써 그와 함께 묻혔던 것입니다".라고
번역하였는데
한글성경들 모두
그의 죽으심과 연합하여 그와 함께 장사되었다(묻혔다) 라고 잘못 번역한 것입니다.
우리는 죽은 사람을 장사합니다(묻습니다. 매장합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번역한 것 같은데
바울은
우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장사되었다(묻혔다) 라고 말씀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어(묻혀서) 죽었다 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NKJV은, 롬 6:4절 a를,
4 a Therefore we were buried with Him through baptism into death, 라고
NIV는
4 a We were therefore buried with him through baptism into death 라고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롬 6:4절 a 는
4 a 그러므로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묻혀서 죽었던 것입니다 라는 말씀입니다.
롬 6:3-4절 a
3 그리스도 예수안으로 세례를 받은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죽음안으로 세례를 받았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4 a 그러므로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묻혀서 죽었던 것입니다. 를 보면
3절의 그리스도의 죽음안으로 세례를 받았다는 말씀은
4절a의 세례를 통하여 . . . 죽었던 것입니다. 라는 말씀과 같은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롬 6:3-4절 a 를 정리하면
세례(침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그래서 그리스도와 함께 묻혀서 죽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죽는 것으로 끝났던 것이 아니라 새 생명을 받았습니다.
4 b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셨던 것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새 생명 (생명의 새로움)으로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세례(침례)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어(묻혀서) 우리가 죽었고
그리고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도 살리셔서 새생명으로 살게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서 새 생명(생명의 새로움)은 거듭남(중생, New Birth)으로 인한 새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거듭남은 그냥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세례(침례)를 통해 옛사람이 죽고 새 생명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롬 6:5절에서 바울은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도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씀하였는데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죽은 자가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사는 자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롬 6:6-7절을 보면,
6 knowing this, that our old man was crucified with Him, that the body of sin might be done
away with, that we should no longer be slaves of sin.
7 For he who has died has been freed from sin. (NKJV)
6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의 옛사람은 그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죄의 몸이 죽었고
그래서 더 이상 우리가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7 죽은 자는 죄로부터 해방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례(침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묻혀서 죽었다는 것은
우리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죄의 몸이 죽었던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죄의 몸이 죽어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었으므로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말씀드린 롬 6:3-7절을 간단히 요약하면
세례(침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그래서 그리스도와 함께 묻혀서
그리스도의 죽음에 연합하였고(옛사람이 죽었고)
그리스도의 부활에 연합하였다 (새 생명을 받았다) 는 말씀입니다.
제가 앞에서 요약한 골 2:11-12절은
12a,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어(묻혀서)
11,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의 할례를 받았고
12b,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다. 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두 말씀을 비교할 수 있게 되었는데, 비교하면
마음의 할례가 바로 우리의 옛사람이 죽는 것과 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에서 제가 정리한 골 2:11절,
11 그리스도 안에서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
곧 육신의 죄의 몸을 벗어버리는,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았고, 를 다시 보면
"육신의 죄의 몸을 벗어버리는" 이라는 말씀이 있는데
육신의 죄의 몸을 벗어버린다는 말이 바로 우리의 옛사람이 죽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골 2:11-12절은 세례를 통해 우리의 옛사람이 죽고 새생명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옛사람이 죽는 것을, 위에서 말씀드린 롬 6:6절에서 바울은
우리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죄의 몸이 죽는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롬 6:6절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의 옛사람은 그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죄의 몸이 죽었고
그래서 더 이상 우리가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세례로 (세례를 통해) "우리"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죄의 몸이 죽었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바울은 "우리"라고 말씀하여,
당시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 곧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죄의 몸이 죽었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런데 갈 2:20절에서는 바울 자신에 대해 같은 말씀을 하였습니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개역개정)
갈 2:20절에서, 바울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라고 말씀한 것은
자신이 세례를 받았을 때(행 9:17-19절, 22:14-17절) 자신의 옛사람이 죽었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곧 자신은 세례를 통해 "마음의 할례"를 받았다는 말씀을 한 것입니다.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라는 말씀은
바울 자신은 세례를 통해 마음의 할례를 받았으므로, 곧 자신의 옛사람이 죽었으므로,
이제는 자신이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받은 새 생명, 곧 자신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산다는 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신약시대에 받는, 마음의 할례는 모세가 말한 예언(신 30:6절)의 성취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근거로, 세례를 통해 받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장사되었다가 부활하신 후
바로 승천하셨던 것이 아니라, 40여일 동안 이 땅에 계셨고 그리고 승천하셨는데,
승천하시기 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막 16:15-16절
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이 말씀 중 막 16:16절a는
믿음으로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라는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곧 믿음으로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하시겠다는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그러니까, 바울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구원"을 골 2:11-12절과 롬 6:3-7절에서,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묻혀서 마음의 할례를 받고, 곧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또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아 새 생명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또한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절)라고 말씀하셨는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곧 구원을 얻는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물은 세례를 의미합니다.
믿음으로 세례 받는 자를,
성령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하셔서 마음에 할례를 주시고 (옛사람을 죽이시고)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셔서 새 생명을 주시는데,
이 새 생명은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인한 새 생명입니다.
이와 같이, 거듭나며(위로 부터 나며)
사탄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함께 임한 하나님의 나라로, 이전되는 것입니다.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모두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역사를 살펴 보면
마음의 할례를 받고 새 생명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 시대는 초대교회 교부시대 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초대교회 교부시대를 제외하고는, 막 16:16절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 교부들은
막 16:16절 a,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라는 예수님 말씀을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구원]을 얻는다고 이해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의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마음의 할례를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세카톨릭은, 사효론에 따라, 막 16:16절 a, 예수님 말씀에서, 믿음을 제외하여
................. [세례]를 받아 [구원]을 얻는다고 이해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서 믿음을 제외한 것이므로
이 시대의 사람들은 마음의 할례를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믿음없이 받는 세례는 아무런 효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종교개혁 1세대인 루터는
막 16:16절 a, 예수님 말씀을, 초대교회 교부들의 이해와 같이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구원]을 얻는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루터와 같은 종교개혁 1세대인, 쯔빙글리는 막 16:16절 a, 말씀을, 성인의 경우,
[믿음]으로 ............... [구원]을 얻는다 (그리고 [세례]를 받는다) 라고 이해했습니다.
종교개혁 2 세대인 칼빈은, 막 16:16절 a, 예수님 말씀을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구원]을 얻는다 라고, 루터와 같이 이해(A)하기도 했고
[믿음]으로 ............... [구원]을 얻는다 (그리고 [세례]를 받는다) 라고 쯔빙글리와 같이 이해(B)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칼빈은 세례에 대해 두가지 이해(A, B)를 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종교개혁때
루터와 칼빈(A)은 막 16:16절을 바르게 이해했고
쯔빙글리와 칼빈(B)은 막 16:16절을 다르게 이해했는데
종교개혁이후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막 16:16절 예수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한 루터와 칼빈(A)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이해한 쯔빙글리와 칼빈(B)을 따르고 있습니다.
막 16:16절 예수님 말씀에 대한 쯔빙글리와 칼빈(B)의 이해인
[믿음]으로 ............... [구원]을 얻는다 (그리고 [세례]를 받는다) 라는 말을 보면,
막 16:16절 예수님 말씀에 대한 중세카톨릭의 이해인
................. [세례]를 받아 [구원]을 얻는다 라는 말과 다릅니다.
그러므로
쯔빙글리와 칼빈(B)은 중세카톨릭의 신학과는 다른 신학으로 종교개혁을 한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바른 신학으로 종교개혁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쯔빙글리와 칼빈(B)의 신학에 따라 막 16:16절을 이해하면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세례가 아니라
다른 세례, 곧 쯔빙글리와 칼빈(B)이 만든 세례를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막 16:16절,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라는 예수님 말씀에서 세례는,
곧 성경의 세례는,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눅 3:3절,막 1:4절)입니다.
반면에,
믿음으로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막 16:16절)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쯔빙글리와 칼빈(B)이 바꾼 말인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그리고 [세례]를 받는다 는 말에서
세례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것을 고백하는 세례입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그리고 [세례]를 받는다 는 쯔빙글리와 칼빈(B)의 말을 살펴보면
[구원]은 [믿음]으로만 받습니다.
믿음만으로 구원을 받고 그리고 세례를 받는 것이므로
이들이 말한 [세례]는 [구원]에 상관이 없습니다.
[세례]를 받든, 안 받든, [구원]받음에 지장이 없습니다. 선택사항이 되는 것입니다.
[믿음]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이들이 말한 [구원]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제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바울은 골 2:11-12절과 롬 6:3-7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구원"을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묻혀서 마음의 할례를 받고, 곧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또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아 새 생명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종교개혁이후에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받지 않고
쯔빙글리와 칼빈(B)이 만든, 믿음만으로 구원받은 것을 고백하는 세례를 받는 사람들은
마음의 할례를 받지 못하고 따라서 새 생명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할례를 받지 못하고 따라서 새 생명을 받지 못하면 거듭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곧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 3:5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정리하면
옛언약의 표(sign)는 육신의 할례이었고
새언약의 표(sign)는 세례를 통해 받는 마음의 할례입니다.
옛언약의 표인 할례는 마음의 할례를 바라고 기다리게 하는 역활을 한 것이었다고 말할 수 있고
새언약의 표인 마음의 할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근거로 세례를 통해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를 통해 마음의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은 새언약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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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세례에 대한 역사적인 이해 (세례에 대한 초대교회 교부들, 중세 카톨릭, 종교개혁가들
그리고 종교개혁 이후 세대들의 이해)
https://cafe.daum.net/1107/Y4PX/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