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교육대학원 담당교수와 다문화교육전공 대학원생들이 광주정착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돌아보기 위해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했다.
지난 5일 고려인마을을 탐방에 나선 대학원생 15명은 교장, 교감, 교사, 지역아동센터장, 연구원 등의 현직에 근무하는
인사들로 고려인마을을 방문,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종합지원센터, 고려FM라디오, 그리고 청소년문화센터 등을 돌아봤다.
이어
고려인마을 관계자로부터 '고려인은 정말 독립투사 후예인가? ' 에 관한 강의를 들은 후 고려인동포들이 광주로 모여드는 특별한 이유와 정착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이해와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또한 입소문을 타고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전국에 알려져 나날이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고려인마을특화거리를 방문 중앙아시아식 전통음식과 고려인선조들이 개발한 당근김치 등을 맛보았다.
한편, 광주교대는
2011년도 부설초등학교의 신입생 모집 시 다문화 가정 자녀 선발전형을 신설하는 등 다문화 멘토링 사업, 다문화 국제지도자 양성 사업과 같은
다양한 다문화 교육 관련 사업을 통해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사회를 만드는 교육과 환경조성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눔방송: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