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 급식고향 프론티어관 급식에 대타를 하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무더운만큼 그분들이 맞이해주실까봐 단단히 마음먹고 급식소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러나 다행이도 그분들은 아직 때가 아닌지, 나오지 않으셔서 프티 급식을 무사히 진행하였습니다.
180601 프티 급식입니다.
사료 양은 절반쯤, 물도 절반쯤 담겨있었습니다.
윗 사진을 찍고 그릇을 씻으러 가는 찰나,
???
아조씨 뭐하세요
밤샘님께서 아주 편한 자세로 50cm 거리쯤에서 누워계셨습니다.
그릇을 급식소에서 이미 빼놓았는데, 아무것도 없는 급식소에서 헤매시길래 배고프신가 하고 밥을 조금 덜어드렸습니다.
밥 냄새 조금 맡고 그냥 가시길래 물이구나 하고 가져다 드렸더니 허겁지겁 드셨습니다.
다드시고는 유유히 갈길 가시던...
창업지원단에서 그릇을 세척하였습니다.
그릇을 세척한 후의 휴지입니다.
프론티어의 사료들은 하나씩 적정량으로 낱개포장 해놓으셨더군요... 열정 최고...! 기존 남은 사료에 신규사료 1봉지 추가 급여했습니다.
급식소 내외부 청소한 티슈입니다.
급식 마무리입니다.
날이 무덥습니다.
모기에게 잘 물리는 편이긴 하나, 밤샘님 찍는 5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다리에 3방 물렸습니다.
모두들 모기 무더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첫댓글 사실 프티에서 소분해둔 사료가 아닌 기부받은 사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