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민락동 수변공원에 지인따라 단골 횟집에 저녁먹으러 왔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광안대교 야경도 감상하고,
365일 광안대교 바라보고 앉아있는 저 여자한테 인사도 하고...
이제 날씨가 조금만 풀리면 이곳으로 피크닉오는 사람들도 많아지겠지~
민락동 수변공원 공영주차장앞의 수변프라자 6층...어부야횟집
횟집같지않은 단아한 실내인테리어...
오~ 맘에 든다.
예약한 자리로 안내해줘서 착석하니 곁들이들을 후다닥 내어주신다.
문어초회도 새콤달콤, 샐러드도, 연어소스도 상큼하니 맛있고
손안가는거 없이 하나하나가 다 맛있다.
창밖으로 광안대교도 보이고 좋구나...
오늘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1인 5만원...
아까보다 곁들이들이 늘었다..
일단 따끈한 죽과 미역국으로 위를 코팅한다...
새우치즈구이 요거 정말 맛있었다~
꿈틀거리는 싱싱한 산낙지도 나오고...
관자, 멍게, 전복, 해삼, 이제는 끝물인 굴까지...
우와, 메인회가 나왔다...(3인용)
자...하나씩 살펴볼까나...^^
위쪽으로 두개는 시마다이라고 부르는 줄돔...
아래쪽은 껍데기만 살짝 익힌 참돔유비끼
사진이 흔들렸지만 한장밖에 없어서...
위에 두개가 줄돔인데 칼질에 따라서도 맛이 다른듯...^^
오늘 요 줄돔 겁나게 맛있다...냠냠~~
요즘 한창 맛있는 밀치를 중심으로
좌 도다리 포, 우 도다리 세꼬시
도다리 세꼬시
진짜 맛있었던 밀치...
왜 일케 맛있는거야~~ㅠㅠ
두껍게 포뜬 도다리
광어...
숙성을 잘시켜서 그런가 평소에 먹는 광어가 아닌줄 알았다.
평소보다 정말 맛있었다.
초밥은 따로 나오지 않고 회를 올려서 직접 만들어먹으라고
셀프초밥용 밥이 따로 나온다.
요거 좋으다^^
셀프초밥...^^
간이 삼삼하니 그냥 뜯어먹어도 좋았던 생선조림...
한마리는 뭔지 모르겠고 한마리는 꽁치
보통 꽁치는 구워주시던데 여기는 다르게 조리해서 나온다.
새콤달콤한 비빔국수도 나오고...
튀김이 나오는 것을 보니 이제 식사가...
단골이라고 서비스로 내주신 자리돔젓갈...^^
회뜨고 남은 서더리가 듬뿍 든 매운탕...
디저트로 내주신 직접 담근 시원한 매실차~
* 1인 5만원 코스로 민락동에선 꽤 괜찮은 상차림...
무엇보다 회가 맛있어서 만족한 집이다.
어부야횟집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10-45 수변프라자 6층
(수변공원 공원주차장앞)
051-759-0033
영업시간...11:00~24:00
휴무...명절 이틀
첫댓글 조으네요 후기즐감했습니다
이집 곁들이들도 다 괜찮고...
특히나 밀치랑 시마다이를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나보이는 사진,
침이 넘어감미다~쩝쩝!
감상하고 가요~쩝쩝!*^^*♦
애경이 좋은곳에서 간만에 회 넘넘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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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경치도 좋고, 회도 굿~!!!
야경이 정말 좋네요~맛난 회 먹으면서 분위기도 잡고~~^^ 콕! 찜하고 갑니다~
야경 좋드라...안에 분위기도 좋은데 음식이 더더더~ 좋더라^^
동글이님 사진은 잡지 같네요. 아..맛있겠다.
우왕~ 이런 과찬을..^^ 음식이 맛있어서 예쁘게 나오는거ㅎㅎ
세사람 누구누구 갔는지 가닥 잡히고 있어요 ㅎ
글나? ㅎㅎ...오월이는 요새 뭐묵고 댕기노?
맛난거 나도 같이 묵자^^
조으네요~~넘 맛나보여요^^
수변공원 수많은 횟집중에 고민말고 가봐라... 후회안함ㅎㅎ
첫번째 사진 보고 깜놀~~~
저도 회 참 좋아하는데요~~~
짱!!!! 함 가 봐야겠어욤^^*
ㅋㅋㅋ 저 여자는 춥지도 않은지...ㅡㅡ
민락동오면 어디갈까 고민말고 가보삼^^
회도 맛나보이고...칼질도 예사롭지 않고....실내 인테리어도 색다르고...다 다 좋은데....딱 하나....청하가 넘 비싸요
호기심환자님 올만요~~ㅎㅎ 청하드시나봐요...
민락동 횟집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