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현대자동차가 발표한 판매량 데이터에 따르면 6월 동 회사의 글로벌 판매량이 동기 대비 8%가량 증가하여 40만 4,000대를 기록했다. 최대 단일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량은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2013년 6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404,368대로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한국에서의 판매량은 7.0% 감소하여 55,548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량은 동기 대비 11.1% 증가하여 348,820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총 2,382,145대로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이 중 한국에서의 판매량은 299,055대로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해외 판매량은 2,056,534대로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기아자동차 판매량을 더할 경우 6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641,360대로 동기 대비 5.6%증가했다.
올해 6월 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 시장 판매량은 127,612대(수입차 제외)로 동기 대비 36.2%증가했다.
현대자동차의 중국 현지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北京現代)의 6월 판매량은 동기 대비 41.9% 증가하여 82,500대를 기록했으며 둥펑웨다기아(東風悅達起亞)의 6월 판매량은 동기 대비 26.9%증가하여 45,112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모델별로 살펴보면 엘란트라 판매량은 17,993대, 베르나 판매량은 15,784대로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8세대 소나타의 판매량은 8,153대로 동기대비 4.2% 증가했으며 ix35의 판매량은 동기 대비 75.0% 증가하여 12,510대를 기록했다.
둥펑웨다기아의 6월 K2, K3 판매량은 각각 12,288대와 11,462대를 기록하였으며 K5의판매량은 4,886대였다.
중국 시장에 진출할 당시 현대자동차는 연간 1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중소기업이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판매량 150만대를 기록하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두었다. 2012년 중국 시장 판매량이 139만대(수입차 포함)였으며 2003년부터 연간 33%의 성장을 거듭하여 폭스바겐, GM의 뒤를 이어 자동차 기업 3위를 차지했다.
출처: 2013-07-04,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國汽車工業協會)/편집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