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만나는 오래사귄 친구들..둘다 주부다 보니 한번씩 만나려면 오전에 일찍
만나서
오후 일찍 헤어지는
편이다.
아줌마의 시간이란 애들 학교 간 시간밖에 여유가 없는것이라
참..
한번 만나서 밥먹는곳 찾기도 많이
어렵다.
보통 10시~2시정도 놀다 가는데. 서면은 주택가가 아니라서 음식점이
문여는곳이 잘 없다.
맨날 롯데리아 아니면 백화점 쇼핑..하다가 12시쯤 한정식도
질리고해서
브런치 카페로 가보자고 몇 없는 인맥동원해서 브런치 카페를 몇군데
소개받았다.
그런데..서면은 브런치 카페가 대부분이 12시 부터이고 11시에 여는곳
몇군데있고,
브런치가 브런치가 아니다. 그냥
점심이다..ㅠㅠ..
결국 또 쇼핑 또는 롯데리아인건가..하고 좌절했는데 맛집좀 다니는 언니가 10시에 문여는곳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2호선 서면역 7번출구 나오면 도로건너 왼편에 바로 보인다.
2층가게네.
입구부터 내부공간까지 참 산뜻하네. 파스텔톤이 봄기운이 팍팍 느껴지는듯.
그동안 창가만 선호했는데 요런공간도 있었다. 나올때 봐서 조금 아쉬웠던
공간. ㅎㅎ
마침 우리가 갔을때 1층에 공사중이라 소리가 좀 났지만 그래도 전망도
좋고 분위기도 아주 좋았다.
친구랑 3명이서 먹을수있는거 찾으니 세트메뉴가 있던데 실수로 그사진만
안찍었네..ㅠㅠ
D세트에만 피자가 포함되어있길래 그걸로
시킴.
D세트(\48,900)
: 파스타택1 + 피자택1 + 리코타치즈샐러드 + 스쿼시택1 + 아메리카노2
-> 이렇게 시키니깐 딱
맞는듯.
베이컨토마토파스타(\19,800)
오랜만에 돌돌말린 파스타를 보네. 요즘 파스타집 가면 그냥 척 담아주지
저렇게 돌돌 말아서 잘 안주는데 ㅎㅎ..
풀어먹는 재미가 있다. 적당하게 맵게 해달라고 해서 그런지 친구들도 잘
먹는다. 좀더 맵게해달라고 해도 문제 없을듯.
소스에 각종 재료가 들어있어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물론 3명이서
ㅎㅎ..
울친구들은 잘먹어서 좋아!!
리코타치즈샐러드(\11,500)
코스트코에서 자주 먹던 그 리코타치즈 샐러드. 토핑은 다르지만 역시나 맛난건
도~찐개~찐.
소스 반은 뿌려서 섞어먹고 반은 빵에
찍어먹었다.
빵에 홈이 있어 특이하고 식감도 참 좋은거 같다. 특이해서
좋앙~~
애플고르곤졸라피자(\12,500)
이거참.. 딴거도 맛있었지만 메뉴중에 이게 제일 맛있었다는거.
말이 별로 필요없는거 같다. 메뉴 나오자 마자 제일 먼저 동났으니깐
ㅋㅋ
집근처 이태리포차에서도 이거 맛있게
먹었었는데
지금 블로그 올리면서도 또먹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아
땡겨~
음료야 뭐. 설명해봐야 우리들 성격만 들어나는것
ㅎㅎ..
이걸 다 섞으면 우리들 음료~~
블로그 좀 해보겠다고 친구한테 포크좀 들어달랬더니 너무 못한다.
ㅠㅠ..
그림자 지고. 그냥 요걸로 만족!
가는날이 장날인가..일찍만나서 많이 떠들고 싶었는데 마침 다른곳
공사소리에
약간 수다를 쉬어줄수 밖에 없었지만
일찍 만나서 서로들 좋아하는 음식. 세트로 시켜놓고 수다로 스트레스
풀어주고~~
이런게 브런치지.
오죽 만족하면 집에 들어오자 마자 글올리고
있겠나.
서면에서 이런집 찾기 어려운듯. 소개해준 언니한테 참
고맙다.
교통도 편하고 백화점도 가깝고 맛은
아주좋고~
사진찍을때 친구들 쫒아내가면서 찍었더니 친구들은 좀 도끼눈이
되었지만.
불평이 없는걸로 봐선 아지트 하긴 좋을듯하다.
참, 여기 갈때 'YAP(얍)'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브런치메뉴
주문시
아메리카노 증정' 쿠폰을 받아 사용할수가 있다. 커피한잔 공짜라 더
좋은듯.ㅎㅎ..
어플에서 바로 스템프도 찍어준다. 10개 찍으면 '음료중
택1'
영업시간 : AM10~PM10
첫댓글 셋이 먹기 모자라 보인다
솔직히 말해라
집에 가서 또 먹었제
수다 떨어서 소화 다 됐겠는데
언니 나에대해 너무 많은걸 알고 있군요. ㅋㅋ
7시에 아침밥 먹고 간거였슴. ㅋㅋ. 아침->브런치->점심->간식->저녁->가끔 야식.
혹시나 해서 울친구들 먼저 먹이고 천천히 먹었어요. 그래도 빵땜시 배가 조금 불렀어요.ㅎㅎ
빵은 아무리 먹어도 배고팡~~
참. 아까 우연히 검색하다 알게됐는데 여기 쉐프님 롯데호텔 출신 쉐프님 이라네요.
우째 맛이 고급지더라.
@달기약수 한 달 일하고 그만 둔 거 아니가
@오월의 여신 저도 취미로 빵하고 파스타좀 해봤는데 그런솜씨가 아니에요. ㅎㅎ
@달기약수 사진상 파스타 비쥬얼 별론데
진정코 맛 보러 가봐야하나~~~
@오월의 여신 카악~ 제사진 삐꾸입니다 ~
쉐프님께 죄송..
앗 나도 서면갈때 여기서 약속잡고 햇는데요~조용하고 조아요~
조용하고 찾기도 쉽고. 버스타고 지나가다가도 잘보이더군요
@달기약수 아 롯데 쉐프출신이라니 담에 파스타 피자 먹어봐야겟어요~차만 마셧거든요~
@본엽 저도 딴분이 올린자료사진이 있길래 알게됐네요. 딴거도 드셔보세요.
@달기약수 네 조은 정보 감사~
이집 조용하고 음식들도 다 맛있더라구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
의외로 부맛회원님들 많이들 가본가게군요. ㅎㅎ
이런곳이 있었군요!ㅎ 맛있어보인다 했는데 댓글이!!ㅎ 역시 맛집이네요!!ㅎ
이런곳좀 알면 추천좀 해줘요. 이런데 많이좋아함.
@달기약수 ㅎ알게되면 알려드릴께요! 근데 저 잘 몰라서 ㅜ 저 좀 알려주세요!'>~<
@박미각 찾는게 쉽지않아요..현재 봐둔곳은 온천천 카페거리에 브런치카페를 봐뒀는데 그많은 커피숖중에 하나있더만..자전거 타고가다봐서 곧 먹어볼라고요. 좋은점이 외부로 오픈되서 강아지 묶어놓고 먹을수 있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