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석동호회 단톡방에서]
[채동석회장님제공]
🫠 사계절 중 봄...^^
"봄"은 처녀,
"여름"은 어머니,
"가을"은 미망인,
"겨울"은 계모..."
일년 사계절을 여인에 비유한
폴란드의 격언입니다.
"봄"은 처녀처럼 부드럽고,
"여름"은 어머니처럼 풍성하고,
"가을"은 미망인처럼 쓸쓸하며,
"겨울은" 계모처럼 차갑다.
봄처녀가 불룩한 생명의 젖가슴을 갖고 부드러운 "희열(喜悅)"의 미소를 지으면서 우리의 문을 두드린다.
"봄은 세가지의 덕(德)"을 지닌다.
첫째는 "생명(生明)"이요.
둘째는 "희망(希望)"이며,
세째는 "환희(歡喜)"다.
"봄은 생명의 계절"이다.
땅에 씨앗을 뿌리면 푸른 새싹이 나고, 나뭇가지마다 신생의 잎이 돋고 아름다운 꽃이 핀다.
밀레와 고호는 "씨뿌리는 젊은이"를 그렸다.
네 마음의 밭에 낭만의 씨를 뿌려라.
네 인격의 밭에 성실의 씨를 뿌려라.
네 정신의 밭에 노력의 씨를 뿌려라!
"봄은 희망의 계절"이다.
옛사람들은 봄 바람을
"혜풍(惠風)"이라 했고, 여름 바람은 "훈풍(薰風)"이라 했고, 가을 바람은 "금풍(金風)" 이라 했고,겨울 바람은 "삭풍(朔風)" 이라고 했다.
"봄은 환희의 계절이"다.
우울의 날이여 가거라,
비애의 날이여 사라져라,
절망의 날이여 없어져라!
고목처럼 메말랐던 가지에 생명의 새싹이 돋아난다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인가?
얼어 붙었던 땅에서 녹색의 새 생명이 자란다는 것은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
창 밖에 나비가 찾아오고,
하늘에 종달새가 지저귀고,
벌판에 시냇물이 흐르고,
숲속에 꽃이 핀다는 것은ㅈ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오늘도 생기를 듬뿍 가슴에 안고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夕陽의匹夫/笠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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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불성(無汗不成)"
- 거저 얻는것은 없다
건강은 몸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고
행복은 마음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내면보다 외모에 더 집착하는 삶은
알맹이보다 포장지가 비싼 물건과 같습니다.
꿀이 많을수록 벌도 많이 모이듯
정이 많을수록 사람도 많이 모입니다.
"음식을 버리는 건 적게 버리는 것이요
돈을 버리는 건 많이 버리는 것이고
인연을 버리는 건 모두 버리는 것입니다."
입구가 좁은 병엔 물을 따르기 힘들듯
마음이 좁은 사람에겐 정을 주기도 힘듭니다.
삶은 웃음과 눈물의 코바늘로
행복의 씨실과 불행의 날실을
꿰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을 항상 응원합니다.
언제나 좋은인연이 되길 기원합니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좋은 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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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은 '삶의 백신' 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바쁜 정치 일정에서도
퇴근 때 동네 슈퍼마켓에 들러 장을 보았다.
장바구니를 든 총리의 소탈한 일상이 화제에 올랐으나
정작 본인은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이었다.
마트 직원들도 거의 매주 주말에 찾아오는 총리를 여느 손님처럼 대할 뿐이었다.
메르켈은 양자학 학자인 남편의 아침 식탁을 손수 차린다.
그녀는 “그 일은 나에게 중요하고 즐거운 일.” 이라고 털어놓았다.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영국 총리도 집에선 평범한 주부로 돌아갔다.
총리 재임시절에 관저로 돌아가면 어머니이자 평범한 아내로 변신했다.
대처는 매일 아침마다 남편 데니스를 위해 정성껏식사를 차렸다.
남편이 음식을 먹으면 대처 자신은 거의 음식을 먹지 않으면서도 곁에 앉아 있었다.
한번은 대처의 쌍둥이 딸 중 하나가 방 두 칸짜리 집으로 이사했다.
대처는 딸의 집을 찾아가 의자를 놓고 올라서서 손수 도배와 페인트칠을 해주었다.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의아스러운 표정을 짓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도배질이 정치보다 어려웠어요. 도배를 해서 얻은 손가락 끝의 행복은 정치로는 얻어질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돈이나 일을 위해 가족을 희생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주객이 뒤바뀐 어리석은 행동이다.
가족은? 돈이나, 성공을 통해,
얻어질 수 없으며,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다.
일상의 행복과 고귀한 사랑도
모두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잉태된다.
대문호 괴테는 “왕이건 농부건 자신의 가정에서 평화를 찾아낼 수 있는 자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라고 했다.
또 마더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외쳤다.
“가정은 모든 사랑의 출발점입니다.
가정 안에 사랑이 없다면 어떻게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가족은?
우리 삶을 지켜주는 단단한 버팀목이다.
주변 사람들이 차갑게 등을 돌릴 때에도 가족의 따뜻한 품만 있으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독일의 언론인 프랑크 쉬르마허가 쓴 ‘가족, 부활이냐 몰락이냐’에는 19세기 미국의 어느 험한 계곡에 고립된 서부 개척민 이야기가 나온다.
70여명이 개척민 중에서 40여명은 굶주림과 추위로 죽고 30명만이 살아남았다.
생존자들은 일반의 예상과 달리 육체적으로 건강한 남자들이 아니었다. 노약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공통점은 이들에게 함께하는 가족이 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가족 구성원의 숫자가 많을수록 생존율이 높았다.
가족에게, 받는 정서적인 유대감이 혹독한 환경을견딜 수 있게 하는 에너지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식사를 자주 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A학점 비율이 두 배 높고, 비행청소년이 될 확률은 절반으로 떨어졌다.
1주일에 세차례 이상 가족과 식사하는 청소년들의 행복도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다는 분석도 있다.
또 미국에서 80년에 걸쳐 인간의 수명을 추적 조사했더니 부부의 이혼이 남성의 수명을 10년, 여성의 수명을 5년 정도 단축시켰고 빨리 재혼한 부부일수록 오래 사는 경향을 보였다.
부모가 이혼한 경우 자녀의 평균 수명까지 5년가량 줄었다고 한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진다는 ‘가화만사성’ 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가족은 우리의 생명과 삶이 시작되는 원천이자 우리를 감싸는 영혼의 안식처이다."
가족은 코로나 사태에서 모든 만남이 끊어진 후에도 지속되는 최후의 인간관계이다.
만약 가족이라는 백신 없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삶의 파고를 견뎌낼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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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의 빈자리 ♡
"부뚜막 위에 놔둔 생선 한 마리가 없어졌다.
필시 집에 있는 고양이가 한 짓이라고 판단한 주인은
분을 삭이지 못하고 급기야 집고양이를 죽이고 만다.
확실히 그 집고양이가 먹었다는 증거도 없이 말이다.
그러나 주인은 최소한 네가 안 먹었어도 그 다음 의심이 가는 쥐새끼들이라도
잘 지켰어야 했던 것 아니냐는 울분에 집고양이를 죽이는 성급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집 고양이를 살리려던 일부 식구들도 목청 큰 어른의 위압에 끌려 고양이를 죽이기로 합의했다.
집고양이가 억울하게 없어진 그 날부터 쥐새끼들에게는 만고에 거칠 것이 없는 신세계가 펼쳐져 흥에 겨워 어쩔 줄 몰라 날뛴다.
부뚜막은 말할 것도 없고 찬장이고 곳간이고 심지어 다락방, 안방까지 온통 쥐새끼들 독차지가 된다.
그것도 모자라 신나게 뛰어 다니는데 방해가 된다고 여기저기 구멍을 내더니 드디어 집 기둥 밑둥까지 갉아내기 시작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비바람이 불던 날 겨우겨우 버티던 그 초가집은 소리도 없이 폭삭하고 만다."
위의 詩는 요즘 SNS를 타고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정홍기 시인의 시다.
우리가 호흡하면서 사는 이 시대를 풍자하는 싯귀들이다.
현 시국에서 국민 각자의 생각은 다르겠지만
지금의 현실을 직시하면 앞날이 훤히 보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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