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진♥ 미.사 16회 명장면

[무플도 두렵지 않아!!]

우와.. 진짜 웃긴다.. 어우 배아퍼..  아.. 너무 웃었드니 목마르다.. 물 먹어야겠다   최 윤이가 결혼 발표를 했네.. 이기적인 놈.. 애미나 자식이나 이기적이 건 이 집안 내력인거 같애 나 출판 계약 했어. 며칠 있으면 책이 나올거 같애. 세상이 확 뒤집어질거야   돌아오는게 아니었다.. 어차피 쓰레기로 버려진 놈... 그냥 쓰레기처럼 살다가 쓰레기처럼 조용히 사라졌어야 했다

죄송한데 16-1번지가 어딘지 아세요? 여긴가... 무혁아... 무혁아, 나야... 나 지영이야.. 나 모르겠니? 무혁아.. 무혁아.. 혹시라두 니가 죽었을까 내내 마음 졸였어.. 가자 무혁아 내가 알아봤어.. 독일에 제이슨이 아는 유명한 닥터가 있는데 내가 니 얘기를 했더니 수술을 한 번 해보자고, 어떻게든 살릴 방법을 찾아보자구 하셨어 해보자 우리.. 할 수 있는데까지,, 우리 하는데까지 해보자

      언제부터 와 있었냐... 집에 가.. 춥다 가라

      미안해.. 미안해 무혁아.. 내가 잘못했어.. 죽을 죄를 졌어 내가.. 다신.. 너 안 떠날게.. 무슨 일이 있어도 헤어지지 말자 무혁아...

      응 윤아.. 무혁이 아저씨 집 앞에 있어 아직 안 끝났어 얘기.. 할 얘기두 있구, 들을 얘기두 있구.. 아직 안 끝났어 

      나.. 내일두 올거에요. 모래두 올거구, 그 다음날도, 그리구 그 다음날도 올거에요 아저씨 보는 거 지겨워질때까지.. 아.. 이제 그만 보면 좋겠다.. 싫증날 때까지 계속 올거에요 그러니까, 아저씨 맘대루 날 가라마라 밀어낼 생각 마요 윤이가 오라그럼 오구, 아저씨가 가라그럼 가구,, 니들이 원하는대루 니들한테 맞춰서 흔들리는 갈대 아냐 난. 나두 원하는 것두 있구, 갖구 싶은 것두 있구, 하구 싶은 것두 있구, 참아도 참아도 참아지지 않는게 있어.. 알어? 니들하고 똑같은 감정을 가진 인간이라구 나두 몰랐지? 내가.. 니들하고 똑같은 사람이라구!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 사랑해요.. 사랑해 아저씨!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돌아오지.. 말았어야 했다.. 어차피 쓰레기로 버려진 놈.. 그냥 쓰레기처럼 살다가 쓰레기처럼 조용히 사라졌어야 했다..   다신.. 안 나타나겠습니다. 죽을 때까지 절대로 다신 은애 앞에 나타나는 일 없을거에요

      우리.. 같이 죽을까? 같이 죽자.. 우리 같이 죽음,, 우리 엄마 어떻게 되는지 보게 같이 죽자 형이 꿈꾸던 복수보다 훨씬 더 멋진 복수일걸 아마.. 어머니.. 당신의 보석같은 아들 윤이와.. 쓰레기처럼 버려진 아들 무혁이가 함께 죽습니다 당신이 어쩔 수 없었이 버렸던 아들 무혁이와.. 그 무혁이를 못 잊어서 그 아들 대신 키웠던.. 윤이가 함께 죽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야.. 나 엄마가 데려다 키웠어.. 엄마가 나은 자식 아니야.. 입양아야 나.. 사정이 있었을거야.. 피한방울 안 섞인 나같은 놈 때문에 목숨까지 내놓겠다는 사람이 우리 엄마야 분명히 사정이 있었을거야..

      윤아.. 윤아!!!

      못 들어갑니다 지금.. 너 뭐야!! 내 아들 내가 보러 들어가는 데 니가 뭐야 비켜!! 비켜!! 윤아.. 윤아.. 왜 버렸어요.. 무슨 피치못할 사정으로 버렸어요.. 남의 새끼두 그렇게 훌륭하게 잘 키운 사람이.. 자기 새끼는 왜 버렸어요 하나두 아니구 둘씩이나.. 왜 버렸어요.. 무슨 피치못할 사정으로 버렸어요.. 네?

      자네 아버진..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었네.. 내가 버렸네.. 미혼모 자식으로 세상사람들 손가락질 받으며, 자기 엄마 인생까지 망가뜨려가며 그렇게 불행하게 서로 곪아가는 것보다는.. 그러는 게 자네 어미를 위해서도.. 자네들 위해서도 더 나을거라고 그렇게 믿었었네... 쌍둥이가 태어난 것도 몰라.. 자네 어민 아무것도 몰라.. 태어나자마자 죽었구 화장까지 해서 내 손으로 뿌렸다구 그렇게 내가 말을 했었네 난 당신 때문에 내 엄마를 증오하구 미워하는데 내 남은 인생의 전부를 쓰고 있어 알어!!! 미안하네..  미안해? 미안하다구.. 미안하다구.. 평생을 속죄하겠네.. 받아야 할 벌이 있다면 달갑게 받겠네 그래.. 벌 받아.. 꼭 벌 받아, 아저씨!

      나 집에 좀 바래다 줘 미스타 차..  은채 아버지 연락두 안 되고 윤이 물건 챙겨올 것두 있구.. 나 좀 바래다 줄래?   내가.. 미스타 차한테 혹시 잘못한 게 있으면 다 용서해.. 혹시 용서하지 못할게 있어도 불쌍한 아줌마다 생각하구 미스타 차가 나 좀 봐줘 나 벌받는 거 같애 아무래두.. 죄는 내가 지었는데 내 자식들이 그 벌을 다 받는 거 같애 밥 좀 주세요. 배고파요 밥 좀 주세요 아줌마 밥 없어 배고프면 나가서 사먹구 와 아줌마가 주세요.. 해주세요 밥. 해주세요. 밥 좀 해주세요

      계란 넣어 안 넣어?  넣어두 되구 안 넣어두 되구 내가 지금 중환자실에 아들 눕혀놓구 와가지구.. 나한테 이러구 싶니 미스타 차? ... 잘 먹겠습니다 아유 내가 도저히 이뻐 해 줄수가 없어 미스타 차는.. 찬 밥이라두 말아 먹을래? 찬 밥 줄까   어머니.. 다음 세상에서도 꼭 어머니 아들로 태어나겠습니다 그 떈, 꼭 어머니의 자랑스럽고 착한 아들이 될게요.. 사랑합니다 어머니   벌써 다 먹었어? 왜 그래? 잘 먹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단 한순간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어요 어머니.. 낳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모야.. 배고프다면서 다 냄겼잖아.. 정말 얜,, 예뻐해줄수가 없어.. 도저히 예뻐해줄수가 없어 아.. 나 왜 이러지.. 나 왜 이러지 정말..

      돌팅아... 아저씨.. 미안하다.. 사랑한다..

      내가 그렇게 좋았어요? 호주에서.. 그 먼데서 여기가 어디라구.. 좋아요, 우리 사겨요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은 추억이 없는 사람이래요 아름다운 추억만 하나 있음.. 나두.. 그 기억으로 평생.. 사랑해요.. 사랑해.. 사랑해요.. 사랑해 아저씨!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무혁아.. 아들.. 이쁜 내 새끼.. 금쪽같은 내 새끼.. 사랑한다..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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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서도 지독하게 외로왔던 그를 혼자 둘 수가 없었습니다 내 생에 이번 한 번만 나만 생각하고 나를 위해 살겠습니다 벌 받겠습니다 송 은채

    BG SOUND: Ending Title          

[들개못보내]

사진봐도 슬프고 울고 또 울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줄리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러불리페이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대사 하나하나가 기억속에 남네요~

[ryan11]

아...벌써 2년 전인데...여전히 생생하게 떠오르는 장면들...절대 잊지못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Reina♡]

겨울만 되면 생각나는 드라마 ㅠㅠㅠㅠ진짜 세번은 기본으로 또보고 했는데.......

[a i l e e n]

내 자식들이 다 벌받는것 같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바람 구두]

정말 사진 글만 봐도 또 운다. 우는거 지겨워

[141155]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지섭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