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다못해 머리가 멍합니다.
그래도 설마, 총선이다 보니 약간의 이견차이였겠지 했는데
내막 읽어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민주통합당! (빠드득 ㅡ,.ㅡ+++)
너네 뭐니?
협상하랫지 누가 칼들고 협박하랬니?
어쩐지 협상 결렬 후에 입 꾹 다물고 있더라니, 찔리는게 있어서 그랬구나...헐...
(조금전 19:27분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통합진보당이 공개했군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3819&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twitter
<기사 중 일부 발췌하자면,>
통합진보당은 수도권 12석, 비수도권 8석 등 '12+8'안을 제시했다.
반면에 민주당은 협상 초반에는 '5+알파'를 제시했다가 중반엔 '5+3',
24일에는 '4+1'안을 최종 제시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도리어 민주당이 고자세를 보인 셈.
특히 민주당은 협상 마지막날인 24일,
논의에서 제외하기로 했던 울산북구를 경선지역으로 돌리고,
진보신당과의 야권단일화 협상을 통합진보당이 책임져야한다는 전제조건을 내걸었다.
또한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울지역 7곳을 포함한 무공천 지역 외 모든 지역의
진보당 후보를 사퇴시키고, 인천 남구갑의 진보당 후보를 남동을 지역구로 옮겨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진보당은 협상 1시간만에 테이블을 박차고 나왔다.
첫댓글 자 통진당의 입장은 들었으니
민통당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통진당쪽에서 발표한 자료를 뷰스앤뉴스에서 인용한거군요.
알박기 해놓고 지분요구한 자체가 잘못된거다....
지랄떨지 마라
선거 논의 게시판으로 앞으로는 글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_ _)
내막까지 알다니...
통진당은 자존심도 없나봐요? 구걸하게.. 정정당당하게 다이다이 맞짱떠서 이기면 될것을...요즘시대에 '지분나누기'가 뭡니까?? 언제부터 진보가 구걸하고 다녔나?
헐..........................................
윗님들이 원하는 건 연대가 아니라 판깨기로군요??????????????????
통진당에서 4+1이라고 발표했던것도 알고보니 8+1(조건부)더군요...
뭔가 더 확실한 사실관계 검증을 위해 민통당쪽의 의견을 듣고 싶을뿐입니다.
통합진보당은 26일 야권연대 협상 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했다. 당초 양당은 지역 출마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협상과정을 철저히 비공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이제 다시 협상도 못하겠군요.
정말... 협상이 뭔지, 연대가 뭔지도 모르는, 당파지상주의 무개념 민주당 올인파 아저씨들 때문에 글쓰기도 싫어지네... 휴...............
5+3까지 얘기했었는데 어떻게해서 4+1이 됐는지....그 과정이 궁금해지네요.이런글 통합진보당에 그다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협상이 최종 결렬된 것도 아니고 타결의 여지가 남았는데, "수도권에서 60곳 떨어뜨리겠다"는 것은 공갈협박이나 다름없다. 민주통합당도 문제지만 통합진보당도 말이 심하다. 막말로 선거공조 못하면, "이정희,심상정,노회찬" 도 당선 힘든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양당 지도부는 정신들 챙겨라!
이런 식의 여론몰이, 저도 바람직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사를 봐도 민주당이 너무 상대의 자존심을 짓밟고 있군요.
협상 흐름이 갑자기 고압적으로 돌아선 이유는 최근의 황당무계한 공천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구요.
이래저래 한숨만 나옵니다. 국민 열망을 명심하겠다고 한 건 생색내기용 쇼에 불과했는지....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