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적 회복세지만 모멘텀은 다소 둔화중: 1Q18 실적은 설 명절과 평창올림픽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
4Q17 중국법인 손상차손은 영업이 중단 상태에서 보수적으로 반영한 수치이기 때문에 청산 완료시 환입될 수 있다.
주요 지분법 자회사인 한섬의 부진했던 실적은 상반기를 지나면서 점차개선될 여지가 있다.
다만 동사는 수익성에 집중하면서 경쟁사에 비해 성장성이 낮아졌고 주가 모멘텀이 다소 둔화됐다.
자회사 관련 손상 차손은 19년까지 계속될 전망이며 이는 실적 개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2018년 현대홈쇼핑은 광고판촉 축소와 카탈로그 사업 및 중국사업 철수를 계획하고 있다.
동사는 온라인 사업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광고 판촉을 해왔고 채널경쟁력이 상당 수준 높아졌다.
온라인 쇼핑관련 판촉비 지출을 자제할 계획이다.
또한 영업이익 기여도가 축소된 카탈로그 사업을 업계 최초로 과감히 철수함에 따라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며 사업부 철수와 함께 T-커머스 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한다.
목표주가, 투자의견 유지: 향후 렌탈 부문의 경쟁 심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에 대한 보수적 전망을 견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급변하는 온라인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 적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양호한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내수 회복시 영업레버리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주당 배당금 1,700원은 GS홈쇼핑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CJ오쇼핑 보다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