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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롭게 글쓰기 [발췌글]포스트모던적 역사인식과 역사가의 '모던적 노력'
광개토태왕 추천 0 조회 122 09.11.17 13:2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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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17 13:36

    첫댓글 좀 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럴듯 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노력이랄까요..

  • 09.11.18 12:32

    ^^ 저도 포스트모더니즘을 전적으로 옹호하지는 않습니다만, 역사의 시각엔 확실히 이러한 포스트 모더니즘에서 드러난 방향이 필요하다고 봐요... 역사의 진실 접근 과정에서는...

  • 09.11.17 20:42

    역사가들마저 사실을 포기한다면 누가 사실을 말해줄 것인가? - 이 말에 참 많은 공감이 갑니다. 위선과 불의가 판치는 시대에 학문하는 사람들마저 비관으로 빠져 진실과 정의를 외면한다면 이 세상은 더이상 희망이 없을 겁니다.

  • 09.11.18 20:35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것은 근대 이성에 대한 절대적 믿음이 깨지면서 나타난 사조였죠. 과학 분야에서도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로 인해 비슷한 논쟁이 촉발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패러다임의 변화(예컨대 창조론->진화론)를 통해 과학이 발전하고, 보다 진실에 가까워진다는 것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과학 현상을 관찰하는 과학자의 시각 자체가 주관적이고 철학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과학과 역사학이 가능한 틀 내에서만 추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소설과 분명히 다르지만, 적어도 역사학의 경우 주관적 학문(담론)이기 때문에 객관성의 문제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되겠죠.

  • 09.11.18 20:49

    저는 중학교 국어교과서에서 송건호 선생의 글이 기억에 남는데, 신문의 가치는 객관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높은 주관성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신문이 현대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 이야기를 역사에 적용시켜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는 주관성을 '상대적 객관성'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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