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24 초등교사 임용 최종합격자 171명 발표
유치원 20명, 초등학교 142명, 특수학교(유·초) 9명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학년도 유‧초‧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유‧초‧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시험에는 총 817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171명이 선발됐다.
모집 분야별로는 유치원 20명, 초등학교 142명, 특수학교(유치원) 5명, 특수학교(초등) 4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최종합격 여부는 전남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응시자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임용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전남교육청에 제출(방문 또는 우편)하고 신규 교사 임용후보자 연수에 참석해야 한다.
모집 분야별 임용후보자 등록에 관한 사항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남교육청-목포시 목포고‧목포여고 통합이설 위한 업무협약
이전‧재배치 협력…복합교육문화시설 등 원도심 활용방안 논의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2일 전남교육청에서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재배치와 원도심 활용방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목포고·목포여고가 통합해 목포시 옥암지구 대학부지로의 이전하는 안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이 자리에 동문회를 대표해서 총동문회장(목포고 정덕환, 목포여고 정지윤)도 참석해 통합 이전·재배치 추진에 힘을 보탰다.
통합 교사는 지구 내 학교 용지 3만 3,000㎡에 최신형 건물과 미래교육을 담을 수 있는 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8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통합 이전‧재배치를 위해 목포시에서는 옥암지구 대학부지 내 3만 3,000㎡를 무상 임대 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당초 전체 준공에서 학교부지만 부분 준공으로 바뀌면서 행정절차도 최소화됐다.
전남교육청은 이전할 목포고와 목포여고 인근의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학생과 지역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교육문화시설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전남 서부권 명문고인 목포고·목포여고가 통합 이전하면 전국적인 첫 사례이자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학교 소멸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이란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및 동문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목포고 87%, 목포여고 86%가 통합과 옥암 신도심으로 이전을 찬성했다. 특히 두 학교 동문들이 전국적인 명문고로의 도약을 응원하며 90% 이상의 압도적인 찬성 의견을 보내줘 눈길을 끌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목포고‧목포여고 두 명문고등학교의 통합 이전은 전국 첫 사례로 학령인구 급감에 대한 선도적 대응방안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고등학교가 전남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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