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꿈꿔오던
세계일주를 위해
와이프, 아들녀석과
함께 작년 1월 6일 한국을 출발해서
13개월동안 35개국을
잘 돌아다닌 후, 올해 2월 6일 무사히 한국에 잘 도착했습니다.
다녀온 후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어디가 제일 좋았냐'와 '얼마나 들었냐'더군요.
사실 몇 군데를 빼고는
대부분의 방문지가 다 좋았기 때문에 어디가 제일 좋았냐보다는
어디가 제일 안
좋았냐를 말하는 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아래 방문 지역 리스트 중에
굵은 글씨체 는 특히 더 좋았던 곳을 표시한 것이고
이는
당시 날씨, 컨디션, 숙소 상태 등에 따른 주관적인 느낌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 아시아 (2014.1.6~4.8)
92박
한국
→ 베트남 호치민 → 무이네 → 달랏 → 나짱 → 호치민 →
캄보디아
프놈펜 → 바탐방 → 씨엠립 →
태국
방콕 → 치앙마이 → 파야오 → 치앙라이 → 방콕 →
우본랏차타니 →
라오스
팍세 → 방콕 → 꼬따오
다이빙 → 방콕 →
중국
쿤밍 → 따리 → 리장 → 쿤밍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스리랑카
콜롬보 → 캔디 → 하퓨탈레 → 미리사 → 콜롬보 → 한국
여행을
마치고 보니 역시 동남아는 여행자들의 천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싼
물가, 비교적 잘 갖춰진 여행 인프라, 따뜻한 날씨, 맛있는 음식...
한국에
잠시 들를 수 있었습니다.
이때,
한식의 갈증을 풀고, 유럽에서 사용할 각종 한식 재료를 캐리어 2개에 담아 갈 수 있었습니다.
2. 유럽
(2014.4.14~7.30) 107박
한국 → 프랑스 파리
→ 투페 (Tuffé) → 투르
→ 쏘뮤흐
→ 보르도 →
스페인 산 세바스띠안
→ 싸라우츠
→ 빌바오
→ 마드리드
→ 톨레도
→ 세고비아
→ 살라망카 →
포르투갈 포르투
→ 코임브라
→ 투마르 (Tomar)
→ 리스본
→ 신트라
→ 사그레스
→ 라고스
→ 포티마오 →
스페인 세비야
→ 그라나다
→ 발렌시아 →
몬 세라트
→ 바르셀로나
→
프랑스 님
→ 아 비뇽
→ 아를
→ 안시
→ 샤모니 →
스위스 아쓰(Arth)
→ 루체른 →
오스트리아 오브스테이크
(Obsteig) → 독일 퓌센 →
오스트리아 살쯔버그
→ 베르펜벵 → 할슈타트
→
그랏츠
→ 도 이칠란츠베르크
→ 슬로베니아 마리보르
→ 포드체트르테크 (Podčetrtek)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 라스토케(Rastoke)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
자다르 →
시베니크→
프리모슈텐 → 트로기르 →
스플리트 → 오미스
→ 두브로브니크
→ 차브타트(Cavtat)
→ 코토르(Kotor) →
몬테네그로 부드바 →
알바니아 벨리포자(Velipojë) →
알바니아 쉬코드라 → 코소보
→ 마케도니아 스코페 →
불가리아 소피아 →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 시나이아
→ 부쉬텐 (Bușteni)
→ 브란성
→ 라스노브 성 →
루마니아 브라쇼브
→ 시비우
→ 티미쇼아라
→ 헝가리 세게드
→ 부다페스트
→ 터터
→ 괴 르(Gyor) →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 오스트리아 비엔나 →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 프라하 →
독일 드레스덴
→ 베를린 →
덴마크 올보르그 →
덴마크 허셜(Hirtshals) →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산
→ 쏠라(Sola)
→ 프라이케스톨렌 ( Preikestolen)
→ 베르겐
→
플람 (Flåm)
→ 송달 (Sogndal)
→ 니가스브린 빙하(Nigardsbreen)
→ 달스니바 전망대 →
게리랑게르
→ 트롤스티겐 (Trollstigen)
→온달스네스(Åndalsnes) → 릴레함메르
→ 오슬로
→
독일 킬
→ 함부르크
→ 카셀
→ 프리츨라(Fritzlar)
→ 프랑크푸르트 → 미국
워싱턴
유럽은 전 일정을 리스카를 빌려 차로
돌아다녔고,
주로 주방이 있는 숙소를 구해 음식을 해
먹고 다닐 수 있어 좋았습니다.
준비해 간 비상식량인 누룽지 한 보따리를
유럽 첫 번째 파리 숙소에
놔두고 출발하고,
덕분에 생각보다 좋았던 동유럽 국가들을 더
둘러볼 수 있었고,
보험 적용이 안되는 알바니아와 코소보도
얼떨결에 거치고...
막판에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가보자
심정으로 들렸던 노르웨이는 환상이었습니다.
3. 중미
(2014.8.1~10.6) 65박
미국 워싱턴 → 뉴욕 → 보스턴 →
멕시코시티 →
멕시코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 →
과테말라 파나하첼 → 산페드로 → 안티구아 →
세묵
참페이 → 랑퀸(Lanquín) → 플로레스 → 티 칼 →
멕시코
빨렝케 → 메리다 → 뚤룸(Tulum) → 플라야 델
카르멘 → 칸쿤 →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 캐리비안 크루즈 → 콜롬비아 보고타
유럽에서 남미 대륙으로 넘어가기 위해 들른
미국 동부 도시들은
비싼 숙박비에 눈물 흘리고 대도시
이곳저곳을 쉬지 않고 돌아다니느라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멕시코의 산크리스토발은
아들에게 장염을 선물해서
아티틀란 호수마을인 파나하첼로 넘어가서까지
고생을 시켰고,
스페인어 1주일 배우기 위해 들린 호수
건너편 산페드로에서는 비가 계속 오는 눅눅한 날씨에
베드버그에 물려 사타구니를 계속 긁고
다니게 만들었습니다.
가는 길이 고생스러웠던 세묵참페이는 계곡
물놀이의 진수를 선사했고,
티칼에서는 고대 마야 문명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었으며,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메리다, 뚤룸,
플라야 델 카르멘, 칸쿤은 푹푹찌는 더위에
다양한 물놀이와 액티비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칸쿤에서 쿠바를 거쳐 남미로
넘어가려고 했으나,
쿠바 여행 날짜가 열흘 정도 밖에 없고,
비행기 표도 비싸서
고민하다가
칸쿤에서 마이애미를 거쳐 남미로 넘어가는
비행기 표가 저렴하게 나와
쿠바를 포기하고 마이애미를 경유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예정에 없던 캐리비안 크루즈
8박짜리를 타고 신선놀음을 한 후 남미로 넘어갔습니다.
4. 남미
(2014.10.6~2015.1.6) 94박
콜롬비아 보고타 →
칼리 → 이피알레스
(Ipiales) →
에콰도르
키토 → 라타쿤가(Latacunga) → 바뇨스
(Baños) → 과야킬 → 갈라파고스 → 과야킬 →
페루
리마 → 이 카 → 리마 → 쿠스코 →
볼리비아
코파카바나 (Copacabana) → 라파스 → 수크레 → 우유니
(Uyuni) →
칠레
카라마(Calama) → 산티아고 → 푼타아레나스 → 나탈레스 →
토레스 델 파이네
트래킹 →
칠레
칼라파테 → 아르헨티나
엘찰텐 (El Chaltén) → 우수아이아 → 부에노스아이레스 →
이과수
폭포 → 브라질 히우지자네이루 →
상파울루 → 미국
LA
고도가
높은 콜롬비아 보고타에 도착해 급 컨디션이 나빠지고, 택시사기 등 기분 잡치는 일들로
인해
산힐,
메데진 등 원래 가려고 했던 곳들을 다 제끼고 바로 칼리를 거쳐 에콰도르로 넘어갔습니다.
남미에서
유일하게 저희와 궁합이 안 맞았던 곳이 콜롬비아네요.
미녀들의
도시라는 메데진을 제낀게 못내 아쉬웠지만,
에콰도르
키토의 한인 숙박 미까사 에 머물면서
원기 회복.
이때
만난 분들의 인연이 바뇨스, 갈라파고스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액티비티
천국인 바뇨스와 동물 및 물놀이의 천국인 갈라파고스는
여기
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맘에 들었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잉카인들의 공중도시인 마추픽추에서는 한참을 멍 때렸고
쏟아지는
별빛과 몽환적인 느낌의 우유니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엄청난
바람이 불었던 칠레 남쪽에서의 토레스와 엘찰텐 트래킹,
소고기가
축복인 나라 아르헨티나...
그동안의
폭포들을 시냇물로 만들어버린 이과수...
연초
성수기에 걸려 개고생한 브라질 리우...
높은
고도와 치안으로 걱정이 많았던 남미였지만 다행히 무탈하게 마쳤고
중간에
제낀 아르헨티나 바릴로체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5 . 미 서부 (2015.1.6~2.5)
30박
미국
LA → 라스베가스 → 자이언 국립공원 → 커냅(Kanab) → 브라이스
캐년 → 캐피톨
리프 →
미국
모아브(Moab) → 아치스
국립공원 → 모뉴멘트 밸리 → 페이지(Page) →
그랜드캐년 → 윌리엄스 → 브레아 → 어바인 → 세코야 국립공원 → 킹스 캐년 국립공원 →
요세미티 국립공원
→ 산호세 → 샌프란시스코 → 샌타크루즈 → 몬터레이 →
샌
시메온 → 산타
마리아 → 솔뱅 → 샌타바버라 → 벤츄라 → 노스리지 → 온타리오 → LA →
한국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국 들어가는 중간 경유지로 들른 미 서부는
원래
2주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와 LA 사이만 둘러볼 계획이었으나
남미
일정이 예상보다 빨리 끝나 그랜드 써클 일정을 추가했습니다.
역시나
계획에 없던 그랜드 써클은 기대 이상이었고
캘리포니아
1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는 일정도 너무나 부러운 풍경이었습니다.
전체
여행 비용은 3명 가족 기준으로 약 7500만원 정도 들었고, 자세한 내역은
열흘짜리 패키지여행도 300~400씩 하는
걸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적은 금액일 수도 있고
어찌보면 큰 금액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가족과 함께 한 여행으로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추억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평생동안 하나씩
꺼내 볼 수 있는 보물상자가 될 것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 과연 죽기
전에 돌이켜보면
내가 7500만원 안 쓰고 모았더라면 더
행복할 수 있었을텐데 라고 생각을 할까
아니면 정말 가족과 세계여행 한 것은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라고 생각할까요...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 지레 겁을 먹을
수도 있지만
꿈 꾸는 순간, 언젠가 꿈에 그리던
여행지를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거라 확신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아내는 운이 좋게도 원래의
직장으로 복귀를 할 수 있었고,
아들녀석은 친구들보다 1년 늦게 중학교에
입학해서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녀온 여행 경험을 책으로 쓰느라 몇
달동안 머리를 쥐어 뜯고나서
이제야 좀 제정신을 차린 상황입니다.
책은 다음달 정도 출간 예정입니다.
책 출간이 마무리 되면 저는 남은 인생을
위한 보금자리 찾기를 생각중입니다.
귀농 보다는 귀촌 방향으로
생각중이고
여행 경험을 살려 오로지 명동, 홍대,
이태원, 남대문을
가장 인상깊은 여행지로 알고 있는
외국인들을
지방으로도 끌고 와 우리나라의 진면목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은
바램입니다.
문제는 서울에서 가까우면 땅값이 비싸고,
아닌 곳은 거리가 멀고...
앞으로 귀농 귀촌에 관한 좋은 정보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13개월 동안의 저희 가족의 여행기는 블로그 http://dogonc.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여행에
관련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아는대로 답해드리겠습니다.
VIDEO
VIDEO
감사합니다.
첫댓글 게시물을 퍼오며 나에게 묻습니다. "넌 왜 이런 삶을 동경만 하고 얽매여 노예같이 살고 있니?" 돌아오는 멍청한 대답은 "다 놓고 떠나버릴 용기가 없어 ㅠㅠ""괜찮아 언제라도 늦지 않아..."라고 토닥여 줍니다. 너무 부럽네요 한없이 자유로운 삶이...
여러분은 오롯이 자신의 것인 삶을 살고 계신가요?
@마린(충북) 당근이죠 무쟈게 자랑질 염장질 할꼬예영
@Noblesse(전남) 글 올라오는거 같으면 탈퇴해야지... ㅋㅋㅋㅋㅋ
@즈나(부산) 여행가기 전 즈나님 딱 잡아놓고 사진 수업 들을꺼임 준비바람 ㅋㅋㅋ
이미 귀촌하셨으니 저분보다 빠르네요.
상당부분 머리에 하얀 서리가 내리도록 살면서도
제주도 한번 못 가봤고 비행기 한번 못 타봤지만
어디어디 해외여행 갔다느니 세계일주 했다느니 하는 분들 전혀 부럽지가 않고
(여행 무척 좋아하는지라 청춘적엔 부러워했지만요),
국내 어디어디 갔다는 경우가 더 부럽더군요.
3가지 이유에서입니다.
1. 개인적으로 어디갔다는 경우에 걷기가 원칙이고 자전거 타고 간 경우까지만 인정(?).
2. 그들이 그럴때 지구밖 무한한 우주로..
3. 요즘 세상에서는 갔다는 그런 좋은 곳들중 하나에서 정착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도전정신이 충만한 분들보면 무모하기보다는 부럽고 멋있더군요.
아....노블님 이야기이신줄.....^^;
암튼 감사합니다....두고두고 반복해서 볼 것 같습니다..^^
저는 처자식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좋은 게시물 감사합니다~^^
대단하신분이네요. 엄청 부럽기도하고....
죽어서 천사날개달고 한번 고려해봅니다... 부럽!
저렇게 큰돈과 시간을 들여도 먹고살 걱정 없는게 제일 부럽네요. 사업 구상을 하는걸 보니 재력도 상당한거 같고.
해외여행 단지 $만 있다고 다닐 수 생각하시는 분. 기본 3가지 물론 1. $ 2. 체력 3. 시간 그리고 4. 간절함.
이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해외여행 할 수 있는 여력이 생깁니다. 물론 한국 국내여행도 마찬가지로.. 아예 여행 의지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필요가 없겠지만요 ~~~~
올려주신 동영상 잘 봤습니다. 왠만한 영화보다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진심 부럽습니다.
후~ 제대로 도셨네요. 리스트 중 몇 곳은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난데... 언제쯤 가서 밟아볼까요? ㅋㅋ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무사귀환을 하셨으니 축하드립니다.
세계여행은 아니지만 아시아권으로 계획하고 있는 1인입니다.
한번왔다가는 인생.가족과함께 쌓은 그 추억은 평생행복하실거여요. 참 잘 하셨어요.
결단력에.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궁금한것이 있어요.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혹 번역기 가져 가셨는지? 그렇담 유용했는지?
퍼 온거라... 본문에 있는 블로그로 가서 물어보면 될것 같네요
이 게시물에서 3시간 반을 잡혀있었습니다...
베터리 백퍼센트에서 어느세 12프로...ㅋㅋ
카하~~ 세계여행이라...............................................................................................................................................
나는 아직 다 안봤는뎅 ㅋㅋㅋ
@Noblesse(전남) 저도 아직은 블로그를 덜 봤습니다^^
근데 블로그를 보다보니 막 한다맨님에게 급 고마움이 느껴져서 인사까지 남겼네요ㅎㅎ
노블님도 고마워요^^
@흑천소좌(경북) 에헴~~~~
잘 퍼왔네 잘 퍼왔어 ㅋㅋ
@Noblesse(전남) 노블님 지대킹왕짱입니다ㅎㅎ
@흑천소좌(경북) 오~~감동 제대로 받으셨나 본데요 ㅎㅎ
아~퍼온 보람 있어라~♬
@Noblesse(전남) 네 감동에 비례하여 자괴감과 좌절감도 테라톤급으로 쏟아지네요ㅠㅠ
@흑천소좌(경북) 언제라도 괜찮아요 토닥토닥
@Noblesse(전남) 아마도........ 힘들 것 같네요 ㅠㅠ 쥘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봤습니다. 젊은 분들이 참 대단하네요. 아이는 참 멋있는 부모 덕에 많은 걸 배웠을 것 같고..
아마 이런 결심을 하고 실제 결행을 한 것만으로도 이미 범상한 분들은 아니었을 텐데 이 긴 여행을 끝낼 때쯤에는 더욱 많이 달라지셨을 듯...
근데 'Do Go & See'는 '두고보자'라고 하기 보다는 '하고보자'라고 하는 것이 더 맞을 듯 ㅋㅋ
대단한 분들입니다. 자녀에게는 큰 축복이지요. 저런 기억이 평생을 갑니다. 또한 저런 경험을 한
자식들이 또 있을까요? 거의 없죠. 7500만원이 있다면 저렇게 가족이 모두 세계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전혀 없을 것입니다.
이럴 돈이 어디서 났어요 ???
아놔 이런 부러운 인생이 있다니
잘 봤습니다 정말 멋지고 부러운 가족입니다 7500만원이 큰돈일수도 있지만 3가족이 13개월 전세계를 여행하며 큰 경험을 갖게하는덴 아주 싼돈일수도 있죠 저도 전부터 차로 유라시아 대륙 횡단해서 유럽까지 가는게 꿈이었는데 ㅎ
아메리카여행간 두부부이야기에....남편이 독감에걸려 병원에 입원하고 치료받고 한,병원비가 생각치도 않았던 금액에 무척 고생한적이 있었다는 이야길 듣고 해외에 여행갈땐 보험을 꼭 들어야한다하네요^^건강하게 무사히 여행마치고 돌아온 분들이셨군요^^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부럽네요
다른것보다 현재 다니는 직업을 잠시 내려놓고 갈수있는가? 가 가장 큰 문제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