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엔 팀케미스트리도 개판이었고 공격옵션도 Z맨과 브롱이밖에 없어서 막판에 어이없게 무너졌지만 올해엔 그러한 일은 벌어지지 않을거같네요...
스노우... 작년엔 정말 필리에서의 그 스노우가 맞나? 할정도로 그다운 모습이 보이지 않았 는데 일단 첫경기에서는 어느정도 리딩도하고 수비도 하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거같습니다.
휴즈..... 참 기대도 하고 걱정도 많이 한 선수인데 수비는 그럭저럭... 공격은 너무 공을 갖고 끌더군요... 자신이 드리블하다가 돌파후 슛... 여의치 않으면 패스받는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패스... 간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괜시리 그에대한 많은 클블팬들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까 두려워집니다.
제발 공좀 돌려라...
브롱이.... 브롱이는 지금 제가 가장좋아하는 두명의 플레이어중 한명인데(한명은 던컨) 지난 시즌에 비해서 슈팅밸런스가 좋아졌습니다. 전반에 4연속인가 5연속 삼점을 성공시킬때는 91-92시즌 파이널 1차전에서의 조던이 연상되더군요... 관중들도 난리나구 ^^
브롱이의 가장 좋은점은 무리하지 않는다는건데요 이 날도 자신이 쏠 타이밍, 패스할 타이밍 모두 기가막히게 컨트롤하면서 플레이 했습니다.작년과 달라진점은 포스트에 자리를 잡고 몸싸움을 하면서 포스트 플레이를 한다는건데요 확실히 몸이 좋아서 자리는 잘 잡더군요.. 하지만 포스트에서 득점하는 능력이 아직은 어설프다고 해야할까? 자리는 잘잡아놓고 슛은 놓치더군요... 매직처럼 훅샷을 연습하는것이 어떨까 생각하네요...
그외에는 공격에서는 완벽했습니다. 속공시 뛰어가는 스피드나 상대가 몸을 잡아끄는데도 그대로 올라가서 카운트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나...
하지만 단점은 이번시즌에도 수비인데요 정말 제가 브롱이에게 가장 불만인 점이 수비를 너무 건성건성 한다는겁니다.
이 경기에서도 이점이 드러나는데 픽에 걸렸을시 스위치를 하는데 브롱이는 그대로 자기 마크맨에게 붙습니다. 그러면 스위치한 디펜더와 브롱이가 더블팀을 하는것이 되고 한명이 프리가 되어버리며 노마크 슛찬스를 주게되지요...
이때 재빨리 붙어줘서 슛을 방해해야 하는데 그냥 멀뚱멀뚱 쳐다만봅니다. 이 장면이 너무 자주 나오더군요...
그리고 자기 마크맨을 너무 자주 놓쳐버립니다. 제가 브롱이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커서그런건지 몰라도 조던이나 코비가 보여주는 맨투맨압박수비... (퍼리미터수비라고 하나요??) 그런점이 브롱이에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잘하는걸 바라는건 아니구 그냥 열심히 해달라는건데....
이번시즌에 장착하구 나오길 바랬는데 아직 수비는 무리인가 봅니다... 조금 더 기달려야 할까.....
첫댓글 토렌토 사이트좀^^
클블 가자 플옵 가자 파이널 가자 우승하자,...
http://pddcavs.com/ 요기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아직도. 수비가 문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