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수 자전거 길: 충주~양평 남한강 길을 다시 <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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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동서울터미널-(버스)-충주터미널-탄금대-수행교-오석강변-임페리얼CC-조정지댐-목계교-앙성/맑은물관리사업소-조대고개-비내숲철새도래지-남한강대교-섬감하류-섬강교-강천리-강천섬-강천보-여주(영월루/여주대교)-앙섬-여주보-이포보-개군레포츠공원-후미개고개-양덕리-새강변길(현덕교)-양평강변체육공원-양평대교-양평역(106km/11시간20분)
올해 3.1절에 전철 원덕역에서부터 라이딩을 시작해 공세리 고개 넘어 하자포리 개군 레포츠공원 강변길로 나서, 충주탄금대/터미널까지의 남한강 자전거 길을 달렸었다.
6월12일 이 길을 다시 안내해줄 친구들이 있어 또 나섰는데, 개군에서 양평까지의 자전거 길이 완성됐다고 해, 이번에는 버스로 충주에 가서 양평까지 강의 흐름을 따라 하류로 달리게 됐다.
그 멋진 남한강 자전거 길을 다시 달리면서, 또한 다시 한 번 4대강 사업을 해낸 모든 관계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게 됐다.
이번에 함께 한 친구들은, 요즘의 무슨 자전거 동호인들처럼 호화로운 자전거와 멋진 복장을 갖춘 것도 아니고, 전문적인 라이딩 경력을 가진 것도 아니면서, 자전거와 함께 술을 사랑하는 탓에 유유자적한 속도(15KM/H)로 100km를 넘는 여정을 인내로 소화하며 시종 즐거워해 주었다. 다행이면서도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어 함께 행복했다.
남한강 자전거 길을 충주에서 양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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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 첫차(06시발)로 충추터미널 도착(08시-도로통제로 20분 연착)-
아침 먹고 0840분 라이딩 시작 001
탄금대로 가 국토종주자전거 길 기점에서 출발 004 005
강변 무지개 다리-수행교로 오르는 난간 006 007
오석강변의 탄금대가 보이는 정자에 올라 011
임페리얼CC와 조정지댐 지나 중앙탑휴게소에서 강변으로 015
목계대교 강변-고속도로처럼 넓은 길을 달려-
컬러풀한 복장이 젊음을 되찾게 해 016 017
멋진 난간 길 풍경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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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종군98 님이 보낸 tv팟 동영상 입니다. | |
제목:목계강변 |
난간라이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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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도 있어요-앙성 조천리 고개-쭈욱뻗고 평탄한 강변길의
지루함을 덜어주니 필요해 023
고개너머 석왕사 느티나무 아래의 휴식-
막걸리 한잔 이 맛! 아시지요? 026 027
다시 나선 길목의 느티나무 아래서 인심 좋은 이들에게서
캔맥주 하나씩을 얻어 마시는 행운을 029 032
멀리 남한강대교-다리를 건너니 강원도 부론면 036 037
이곳 희락맛집에서 손두부 치악산 막걸리로 맛난 점심을 041
섬강이 남한강을 만나는 지점- 아아! 절경을 만끽하고 046 048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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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섬강교(영동고속도로- 파크밸리 드나들며 감탄하던 곳)를 돌아
다시 남한강변 강천으로 나올려 한 것인데 051
자전거 한 대의 바람이 새서 보충하고 검사하고 054 055
섬강교 건너 창남이 고개 너머 강천마을로 들어서니 056 059
강천섬-고요한 풍경에 취해 치악산말걸리 한 잔에 잠시 오침(午寢)도 061 060
강천섬을 나와 강변을 이어 달리니 곧 강천보 063
4대강 개발 현장체험을 마치고 떠나 066 067
이제는 여주권-신륵사 일대의 강변이 아름다워 073 075
영월루와 여주대교를 지난 076 078
세종대왕 영릉 앙섬 일대의 아늑한 강변길-
이처럼 국민 모두 즐기는 자전거 길을 제공한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이들은 누군인고? 081
이어 여주보도 찾은 뒤 082
여주보 강변-하늘도 강물도 내 마음도 푸르러 085 092 093 094
멀리 이포보가 보이는 즈음 당남생태공원 둑길종점에서-
오늘 주행거리 95km를 넘어서며 쌓인 피로가 가득해-
쑥떡 바나나 등 가진 간식은 모두 해치워 원기를 회복 095
결국 이포보에도! 오늘 들려볼 곳 다 끝낸 셈 100
주행거리 100km-개군보건지소 근처 만국기 카페지점 103
개군레포츠공원에서 강변길은 차도로 이어지고-
급경사 후미고개를 만나는데-끌바로 극복하고 105 106
고개 너머 이후는 양덕리부터 흑천까지 새로 조성된 강변길로-
현덕교와 별장지대 갈림길 110 114 119
체육공원길로 접어든 후 양평역에 닿으니
사방에 어두워지기 시작해 121
근처 ‘김영신의 서울 설렁탕’에 들려-
시향(詩香)그윽한 여사장 김영신님의 메뉴와 대화로
행복한 라이딩을 마무리 짓고 123~125
야간 전철로 귀경 길에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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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같이 할 동무가 없어서 모르는 사람들과 라이딩이라!역시 홀릭이구만!
어!? 모르는 사람들은 아니고. 옛날 회사친구들일세. 앞으로 갈곳도 많은데 내가 달렸던 곳을 왜 혼자 다시 타겠나?
그러겠지! 같이 할 친구들이 많구나~~~. 더운데 너무 무리는 마시게.더우니까 몸이 더 조심스러워지려고 그러나 잘 말을 안 듣는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