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라톤 출전기

[조용근]

고향에서 벌어지는 마라톤대회라 2달전에 신청을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차를몰고 수원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7시갓넘어서 도착 미리도착해있는 초등학교친구부부를 만났다

친구 남편은 하프출전 ---

몸을 풀고 --풀코스--아는사람은 없다

갑자기 독립군이 된듯하다

8;30 --경기장출발 -->장안문--> 고등학교시절이 생각난다

벌써 30여년전 일이다

공원도보이고 

자주색 교복이 예뻤던 수원여고를지난다

터미널을지나고 화서역 ---성대역 ----> 그시절하고는 많이다르지만

군데군데 흔적이남아있다

벌써 세월이 이렇게나지났나?? 30여년전 일이라니 ---

17-8 k지점에서 이봉주일행을 만났다

이봉주선수 얼굴이 좋아졌다

추억에젖어서 사심없이뛰었다

12시 8분 골인 337이다

이게 내 실력인가부다

기다리고있던 친구부부가 거하게 점심을 샀다

(자주색 교복을입고다닐때는 무지예뻤는데---)

이일저일마치고 귀향 --밤 10시다

힘은들지만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내년에도 또가고잡다

[공종식]

국장님 날씨도 더운데 정말 잘뛰었군요,,서서히 조금만더 노력하면 서브3 달성가능하겠는데요,,

[조용근]

정말???욕심을 버리기로했네

[강유정]

(자주색 교복을 입었을땐 무지 예뻤는데..) 그렇다면 지금은 아니라는??? ㅎㅎㅎ
이래저래,뜻깊은 시간 보내고 오셨군요. 봄날이 아깝지 않으시겠어요~^^

[조용근]

지금은 마음이 예쁘요--

[백영근]

더운데 안퍼지고 잘띄셨네요 ,,

[조용근]

안퍼질정도로만 뛰었네

[마옥연]

고향이라 정말 기분좋았겠다...
기다리던 친구부부때문에 기록도 좋구
암튼 축하해요^^*^

[조용근]

감사합니다 근데 회맛이 어떠셨나요???

[김치옥]

그랬었군요.암도 모르게 독립군처럼 부담없이 옜날 30여년전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명상의 달리기를 하셨군요.
추억길 달리기 수고하셨습니다.

[조용근]

알아보는사람이없는거 --전마클이 생각났습니다

[이영미]

축하해요

[조용근]

감사합니다

[김갑수]

더운날씨 잘뛰었네. 수고했어

[조용근]

내고향친구는 날 갑수로안다네

[김종균]

수원하면 매탄동 삼성전자 다닐때가 떠오르네요~~그때가 겁없이 좋았는데~~더운날씨에 30분대 기록이라~~전마클 국장체면가리는 했구먼~~조원장 홧팅~~

[조용근]

담엔 쫌더 체면을 세우겠나이다--

[최윤주]

옛추억에 젖어 뛰는기분 새로운느낌이 들었겠구려 국장님

[한승옥]

날 더운데 잘 뛰고 오셨네요,,,그런데라면 같이 가도 좋을텐데...저는 보성가서 벚꽃구경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박순도]

고향이라는 말만 나와도 가슴이 벅차죠??? 고향을 떠나 전주에 와서 그 어렵다는 사무국장직도 하니 형님은 복받고 출세한 분입니다^*^좋은 인연으로 쭉~~~~~~~~~~~~~~이어 가게요.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