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산행 충북 진천 만뢰산-김유신장군 출생지와 우리나라 최대 3층목탑이 있는 보련사

[한서락]

1.산행지: 만뢰산 612m 충북 진천군 진천읍,백곡면

2.산행일시: 2010.8.20 (금) 11:23~15:34

3.산행자: 4명 (어슬렁님,박광수님,권익현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10 상일동 육교아래 출발

  10:35 충북 진천군 김유신장군 탄생지

  10:53 보탑사

  11:23 보탑사 관람후 산행시작

  12:00 안부 갈림길 (만뢰산 1.7km,보탑사 0.8km)

  12:40 삼거리 (만뢰산0.4km,보탑사 2.1km,엽돈재 7.5km)

  13:10 점심식사

  13:27 만뢰산 612m

  13:40 팔각정에서 휴식

  13:46 신선샘

  14:08 보련골 갈림길 삼거리로 돌아옴 (보련골 1.1km,만뢰산 0.9km,보탑사 1.5km)

  14:30 도솔암입구 지나 보련골 계곡

  15:00 휴 식

  15:16 보련문화역사마을 지나 연곡계곡주차장

  15:34 연곡계곡지나 보탑사 주차장

  16:22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

  17:30 하남시 애니메이션고교옆 밀향기

  18:00 식사후 귀가

***만뢰산 611.7m

충북 진천군 백곡면과 진천읍 경계에 있는 만뢰산은 진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옛지명은 만노산, 이흘산이었으며 충남북의 도계에 위치하고 있다. 만뢰산 정상 주변에는 김유신 장군의 부친인 김서현장군이 돌로 쌓았다는 옛 성터 흔적이 남아 있으며, 성안에는 샘터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고 한다. 현재 샘터와 신라시대의 토기조각이 발견되고 있는 이곳은 백제의 침입을 방어하였던 신라 서북국경지대의 요충지였다. 국립지리원 지형도에는 만근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만뢰산 남동쪽에 있는 태령산 산정에는 김유신장군의 태를 묻어둔 태실이 천사백년이 지난 오늘에도 잘 보전되고 있으며, 비선골에는 보물 제404호인 "백비"와 1992년도 건립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보탑사 3층목탑이 있다.

만뢰산 등산기점은 백곡면 하수문마을, 진천읍 상계리 연곡교, 김유신장군탄생지, 연곡리 보련마을, 연곡리 보탑사 주차장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만뢰산과 태령산을 연결하여 종주하는 것이 좋으며 상계리 연곡교나 김유신장군 탄생지 있는 곳에서 시작하여 태령산과 만뢰산 정상에 오른 다음 보탑사로 하산하면 된다.

♣ 보탑사

만뢰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보탑사는 우리나라의 무궁한 발전과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1992년에 착공하여 건축한 3층 목탑이다. 보탑사 3층목탑은 우리나라 최대의 규모로 상부까지 탑의 높이만 42.7m로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목탑으로는 법주사의 팔상전, 쌍봉사의 대웅전이며 보탑사 3층목탑이 세 번째이다.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사방불전, 대장경전, 미륵전 등 사찰의 구조물이 모두 탑안에 모아 놓은 보탑사의 3층목탑은 사방을 돌아가며 각 층마다 다른 이름의 현퍈이 걸려 있고 사람이 직접 올라갈 수가 있다.

이 목탑의 1층은 금당으로 심주를 중심으로 석가여래, 비로자나룰, 아미타불, 약사여래를 모신 보탑사의 본당이며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있고, 2층 법보전은 불, 법, 승 3보중의 법보, 즉 석가세존의 가르침인 8만 대장경을 봉안하는 법당으로 팔만대장경 탁본을 넣어둔 윤장대가 있으며, 3층 미륵전은 석가 세존께서 열반에 드신뒤 부처님이 안 계신 세상이 계속되다가 장차 이땅에 오시어 새로운 정법시대를 여실 미래불인 미륵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 김유신탄생지 및 태실(사적 제414호)

흥무왕 김유신 장군이 탄생한 곳으로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13세손이다. 김유신 장군은 만노군 태수(진천의 옛이름) 김서현장군의 아들로 진평왕 17년(595년) 진천읍 상계리 계양 마을에서 출생하였다.

나이 15세 되던 609년(진평왕 31년)에 화랑이 되고 낭비성 싸움에 공을 세워 압량주 군주가 되었다. 선덕여왕 때 상장군, 무열왕 7년(660년) 상대등이 되어 당군과 연합하여 백제를 멸망시킨 후 나당연합군의 대총관이 되어 고구려를 정벌(668년)하고 태대각간이 되었으며 한강 이북의 고구려 땅을 다시 찾아 삼국 통일의 대업을 완수하여 흥무대왕 으로 추봉되었다.

지금의 계양마을 입구에 장군터(태수 관저가 있던 곳)라 불리워지는 곳에 1983년에 유허비를 건립하였으며, 이곳에서 북서 방향 2㎞지점에는 태수 관저에서 사용했다는 우물터 연보정이 현존하고 있으며 무술 연습을 했다고 전해오는 투구바위와 치마대가 있다.

♣ 진천연곡리석비(보물 제404호)

거북받침위에 비몸을 세우고 비머리를 얹은 일반형 석비로 비문이 없어 일명 백비라고 불려 더욱 유명한 비석이다. 거북 모양의 받침돌은 얼굴면이 손상되어 말머리같이 되었으며 앞 발톱이 파손되었다. 등 무늬는 정교하게 조각되어 단아한 느낌을 주고 비몸을 받치는 받침부분의 연꽃무늬는 잎이 작으면서도 양감이 있어 아름다운 느낌을 준다. 비머리에는 아홉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려고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조각하였다.

거북모양 받침돌의 머리 형태와 비의 규모에 비해 얇은 몸, 옆으로 긴 네모꼴의 비머리형태 등 고려 초기 특징을 지니고 있다. 건립 연대나 양식상 월광사 원랑선사비와 비교되는 작품이다. (자료출처 : 진천군청)

- 진혁진의 백두대간정보에서 인용함

 

  산행코스 지도

***오늘은 지난 7.24 충북 진천의 두타산을 다녀오면서 알아두었던 진천에서 가장높은산이자 김유신장군의 탄생지이며 우리나라 최대의 3층목탑이 있는 보타사로 오르는 만뢰산을 가기로 합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두타산의 중심봉은 가을단풍철에 가기로하고 일단 계곡이 있는산으로 짧은산행과

볼거리가 있는 진천의 만뢰산!!

09:00 상일동에서 어슬렁님,박광수님,권익현님과 함께 무덥지만 다행히 맑은날씨속에 중부고속도로를 달려 음성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진천IC에서 나와 진천읍직전 좌회전하여 새로난길 따라 터널도지나고

사석에서 좌회전하여 들어가니 10:35 김유신장군 탄생지에 도착하여 일단 잠시 주차후

한바퀴 돌아보며 사진찍고 그림지도가 있어 살펴보니 무더위가 아닌 날씨에 차량두대로 오면 한대를

이곳에 주차하고 보탑사로 들어가 만뢰산에서 태령산까지 산행한후 차량회수를 하면 좋을것같습니다.

다시 연곡계곡입구를 지나 보탑사로 향하며 군데군데 피서객들을 보며 10:53 보탑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활짝핀 연꽃이 반겨주니 기분좋게 사진찍고 300년된 느티나무앞을 지나 거대한 3층목탑이 있는 '보련산

보탑사'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니 새로지은 커다란 건물들이 아름답게 자리잡은 보탑사에 감탄하며

30분정도 천천히 관람하고 사진찍은후 연곡리 석비옆으로 돌아가 11:23 만뢰산 2.5km 이정목을 보며

천천히 오르지만 땀이 엄청흐리니 속도가 나지를 않습니다.

 12:00 만뢰지맥 안부 삼거리 (만뢰산1.7km,보탑사0.7km,투구바위 6.5km)에 오르니 만뢰산 제2지점 119표지판을 만나고 부드러운 능선길이 시작되어 오른쪽으로 향하는데 마침 버섯채취하시는분이 계셔서 싸리버섯과 닭다리버섯 채취하신것을 구경하고  봉우리를 넘으니

12:17 나중에 정상을 다녀와 하산할 보련골 갈림길 (보련골1.1km,만뢰산 0.9km,보탑사 1.6km) 나무의자에

앉아 잠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었다가 다시 급경사길을 천천히 오르니 12:40 만뢰산과 만뢰지맥

갈림길 삼거리 (만뢰산 0.4km, 엽돈재 7.5km)에 도착하여 막초한잔 마시며 김밥과 도시락으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13:10 오른쪽 정상방향으로 향하는데

마침 부부산님께서 하산하고 계셔서 인사드리고 보탑사방향으로 가려면 정상에서 갈수있냐고 여쭤보니

다시 돌아와 보련골로 하산하여야 된다고하셔서 감사인사드리고..

신선샘120m갈림길을 지나쳐 넓은 헬기장이 있는 진천의 최고봉인 만뢰산 정상 611.7m에 13:27 도착하여

사진찍고 주위를 볼수없어 아쉽게도 유관순열사 생가나 독립기념관을 못보고 약간 아랫쪽의 팔각정으로

향하여 성거산방향으로 조금트인 조망을 보며 쉬다가 13:40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신선샘으로 하산하니, 급경사길을 내려가 큰바위아래 시원하고 맑은 신선샘이 있어 한잔 마시고 물통에다

받은후 어슬렁님과 함께 권익현님께서 머리에 물을 끼얹어주시니 아주 시원합니다.

 14:08 다시 보련골 갈림길에 도착하여 왼쪽으로 내려서서 부드러운 경사길로 내려서니 갑자기 늪지대가

넓게 나타나  물위로 우거진 풀밭위를 햇빛이 쨍쨍내려쬐는 가운데 통과하니 곧 임도같은 넓은길이 나타

나 내려가니 도솔암입구 표지석이 보이고 오른쪽 시원한 보련골 계곡으로 들어가 14:30 부터

시원하게 땀을씻고 옷을 갈아입으니 개운하게 15:00까지 쉬었다가 다시 올라와 내려가니 벼가 익어가는

논이 보이더니 보련꽃 연꽃마을이 보이고 많은 연꽃들을 심은 음식점을 바라보면서 보련마을을 통과하여

15:16 보련문화역사마을지나 연곡계곡 주차장에 도착하여

연곡가든위 공터에서 기다리시라하고 혼자 연곡계곡을 따라 많은피석객들을 보면서 보탑사 주차장으로

차량회수하러 가니 15:34 보탑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내려와 함께 진천으로 향하니

사석에서 아까왔던길과는 반대로 왼쪽으로 진천읍으로 향하니

밴버님 아드님이 근무했다는 공군부대 표시를 보고 오늘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하며 진천읍을 지나

중부고속도로에 진입하여 16;22 음성휴게소에 들려 잠시 쉬며 음료수를 마신후 귀경하여 17:30 하남시

애니메이션고교옆 검단산입구 밀향기에 도착하여 시원한 냉열무국수를 권익현님께서 쏘셔서 잘 먹고

18;00 귀가합니다.

충북진천 삼국시대의 명장이자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신 김유신장군의 출생지와 우리나라 최대의

3층목탑이 있는 아름다운 보련사 보탑사를 보고 만뢰지맥도 함께하며 다녀온 충북 진천의 최고봉인

만뢰산과 시원한 보련골과 연곡계곡을 잘보고온 산행이었습니다.

 

10:35 충북 진천군 김유신장군 탄생지

차량이 두대라면 한대는 이곳에다 주차하고 한대로 보탑사로가서 산행하면 되겠지만...무더위와 차량이 한대라 잠시 둘러보고 보탑사로 갑니다

뒤의 태령산옆의 450봉을 뒤돌아보고

10:53 보탑사 연못의 연꽃

 수령300년인 느티나무

보련산 보탑사

 

우리나라 최대의 3층목탑

부레옥잠

수련

와불

이질풀

육모초=익모초

날씨는 좋은데 능선에 올라도 조망이 없습니다 -능선 왼쪽으로 유관순누나 생가와 독립기념관등이 보이면 좋았을것을...

묘소를 지나 ..

 12:00 만뢰지맥 안부에 오릅니다

버섯채취하시는분이 계십니다

능선에서 버섯채취를 하신분을 만나 구경합니다..싸리버섯과 닭다리버섯이네여..

여로

정상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보련골로 하산해야됩니다  12:17

12:40 만뢰산과 만뢰지맥 갈림길 삼거리 봉우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갑니다

12:40~13:10 점심식사하는데 엄청 덥습니다

신선샘 갈림길 이정표-120m지만 이리로 가면 정상오를때 고생하니 하산시 들리기로 합니다

만뢰산 설명문

13:27 만뢰산 정상 611.7m -진천군에서 가장높은 산입니다

13:27 만뢰산 정상에서 어슬렁님,권익현님,박광수님

팔각정으로 갑니다

멀리 천안 금북정맥 성거산 579m을 당겨서

신선샘까지 가파른길을 내려갑니다

아주 시원한 신선샘물을 마시고 ,...병에 담고...머리에도 뿌리니 시원합니다 13:46

 

참취

갈퀴나물

늪지가 나타납니다

칡꽃

도솔암입구의 표지석

14:30 이곳에서 냉탕하고 가기로합니다

 

 보련골 계곡물

15:00 까지 잘 쉬고 갑니다

벼가 잘익어갑니다

연꽃가든

모감주나무

호두

맥문동

민박집표시

15:16 주차장앞

연곡계곡따라 2km정도 보타사 주차장으로 차량회수하러 혼자갑니다

여기저기 피서객들이 많습니다

마타리

차량회수하여 돌아가며 바라본 보탑사

16:22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

밀향기의 냉열무국수를 권익현님께서 쏘셔서 잘 먹고 귀가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